선발과 마무리를 함부로 바꿀수 있다고 생각들 하십니까?
또 마무리를 아무나 할 수 있다고 보싶니까? 대성이형이 거의 한화에 남기는 희박하겠지만 그를 선발로 돌리자는 의견에는 반대입니다.
첫째. 대성의 형의 두둑한 배짱. 기억하싶니까. 위기상황에서도 상대를 깔보는듯한 미소를 지으며 던진 강속구!
둘째. 빵빵한 스테미너. 일본전에서 한경기 160개 가량 던졌죠. 마무리투수에 왠 스테미너? 김병현을 보면 아실 겁니다. 오히려 선발투수보다 더 힘든것이 마무리투수. 언제 등판할지 모르는 상황. 거의 매일 몸을 풀어야 하니까요.
셋째. 프로에 대뷔한 직후 거의 마무리에 몸담으면서 생긴 노하우. 현대 야구는 분석과 역할분담의 야구입니다. 마무리투수를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넷째. 잘던지던 마무리투수를 선발로 급조할만큼 한화의 선발진이 급박하진 않다. 5명 혹은 4명의 선발진중 3선발까지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나머지 4,5선발은 보통 가능성을 본 신인을 넣는것이 보통.(박찬호와 드라이포트가 4,5선발에 있었던 적을 기억하시죠?)
1선발 진우형(말이 필요없습니다.)
2선발 이상목(부상에서 회복한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3선발 조규수(그는 한화의 희망! 올시즌 초반의 활약과 또 시즌막판의 호투가 내년을 기약하게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트레이드와 보직변경이 아닙니다.(솔직히 한화는 가장 트레이드를 잘못하는 팀중의 하나져T.T) 현재 상태에 모든 포지션별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도록 안정되 환경과 코칭스테프의 노력 팬들의 관심이 필요할때입니다. 제2 제3의 송지만(꾸준히 자기 포지션에서 노력한) 같은 선수가 나오는 해에 한화의 두번째 신화는 이루어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