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왜 이렇게 추운거야~~
연일 송년회로 심신이 지쳐있는데..
오늘은 정말 조금만 마셔야지~~~
어제 승효가 오랜만에 전화해서 내일 동창회 전에 당구한게임 하기로 했다면서 좀 일찍 나로라고 해서
5시 반 조금 전에 금강제화에 도착했다.
승효에게 전화하니 아들이 받는다~~이게 무슨일....쎄한 기분이 든다..
삼권이에게 전화했더니 몸이 안좋아서 동창회 참석이 힘들단다..그래서 당구 약속도 취소했단다~~~이런 제길...
날은 엄청 추운데 어디서 시간을 때운담...
먼저 동창회 장소 가서 준비사항 체크하고 예약인원을 물어보니 20명이란다~~~
어...이거 문제 되겠는데..불안감이 밀려오네~~~(내 짐작으로 25~30명은 될 것 같은데~~~)
넘 시간이 일러서 잠시 가 있을 곳을 찾다가 금강제화 옆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따듯한 커피가 무척 맛있더라...
몸을 좀 녹이고..좀 빨리 오는 친구들 없을까 하고 여기 저기 문자 넣어 보는데...모두 시간 다 돼야 온단다..
그나마 노춘이 제일 먼저 오고..같이 시간좀 쪼개다가 시간 거의 돼서 한성이 약속장소에 왔다는 연락 받고 갈비집으로 이동~~~
좀 있으니 바로 선자(수민)이하고 명이 도착하고 이어서 은종이 등 속속 친구들 도착하더라..
여기서 참석자 명단 정리하면 총 27명~~~빠진사람 있나?
도착순으로 1차 장명헌 박노춘 최한성 강수민(선자) 강명이 정은종 정은석 허진만 이오순 안기중 정태중
장소영(영자) 노규호 유병만 노승현 정선례 김도연(미화) 정현덕 이은숙 조형순 나승효 최학렬
심년근 정인성(24명)
2차 안지후(필순) 김상종 이정주(3명)
사람수 봤다시피 20명 자리에 24명이 앉으니 좀 비좁았겠어? 다들 불편했을 거야~~미안하다..
다행히 분위기는 좋았어..
더구나 옆 테이블이 경북 예천인가 하는 시골에서 같은 나이의 사람들이 동창회를 하게 되서 더 분위기 좋았지~~
대충 1차를 무사히 끝내고 2차 노래방에 갔지..
2차로 도착한 친구들 까지 들어오니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어...
12시 좀 넘어서 끝났나? 중간에 빠진 친구도 몇 있었던 것 같다..
시간되는 친구들(약 15명 정도~) 간단한 해장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친구들 모두 수고 많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
장소 예약하느라 고생한 한성이~~참석율 높이려고 노력한 노춘이~~많이 고맙다..
모임에서 논의된 안건이 있어서 몇자 추가한다
- 동창회에서 조기를 만들어서 동창들 조사가 있을 때 보내주고 있고
- 동창회 명의로 좋은 일(기부, 학자금 지원 등)에 쓰도록 동창회 기금을 조성하자는 의견 있었고
그러기 위해서 자율적으로 월 1만원씩 동창회 통장에 자동이체 하기로 했다..
솔선수범 차원에서 내가 이번달부터 자동이체 하기로 했다..많은 동참 바란다...
참고로 수원모임에서 이미 동참했다~~~
계좌번호는 신한은행 110-283-523058 이고 예금주는 이오순 이다..
첫댓글 기금조성에 많이 많이 참석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