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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의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파노라마는 1953년부터 지금까지 방영중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 방영중인 TV프로그램 중 하나.
이 프로그램의 초기 카메라맨이었던
샤를 드 예거는 어릴 때부터
만우절 장난에 대한 꿈이 있었고
1957년 만우절과
파노라마의 방영일이 같다는 사실에
PD에게 자신의 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해당 계획을 승인받았다.
그 계획이 바로
오늘날까지도 가장 유명한 만우절 거짓말로 알려진
"스파게티 나무 수확제"
5분 정도의 영상에는 스위스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나무에서 스파게티를 수확하고 수확한 스파게티를 말리는 영상과
당시 BBC에서 가장 중후하고 진지한 아나운서의
"이탈리아의 대규모 스파게티 농장과 다르게 스위스에서는
소규모 농장을 가족끼리 운영한다"
"스파게티 바구미의 멸종으로 인한 풍작"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균일한 길이의 스파게티"
라는 나레이션이 깔렸다.
상식적으로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 같지만
인터넷도 없고, 스파게티를 캔 스파게티로 밖에 접하지 못한
많은 영국인들은 이 방송을 보고 이 농담을 진지하게 믿어
"스파게티 나무 품종은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라며 물어보는 등 다음날 BBC의 전화는 불타올랐다.
심지어 당시 BBC의 국장인 이안 제이콥마저
이 방송을 보고 "ㄹㅇ인가?" 라며 부인과 백과사전을 찾아봤을 정도였고
당시 BBC의 공식 답변은 해당 영상은 만우절 장난이며
"토마토 소스에 스파게티 한가닥을 넣고 기다리세요"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방송은 미디어가 거짓말을 해도 되는가?
라는 미디어 무결성에 대한 토론을 촉발시켰다.
이후 하필이면 왜 스파게티 나무였냐는 질문에
이 장난을 계획한 카메라맨 샤를 드 예거는
어릴 때 선생님이 멍청한 학생들에게
"니들은 너무 멍청해서 스파게티가 나무에 열린다고 해도 믿겠다"
라는 말버릇 때문이라고 답변했고
방송의 프로듀서는 50여년이 지난 뒤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TV에 대한 모든 것을 믿지 말고
언제나 비판적인 관점을 지켜봐야 한다" 며
이 방송을 내보낸 것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로 이것도 있음ㅋ
니들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겠다!
쑤는데요???ㅎ
첫댓글 와씨 속뜻 어마어마하다 지금 울나라 멍청이새끼들도 좀 새겼으면하는데
팥메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재밌닼ㅋㅋㅋ 하고 보다가 팥메주 ㅇ0ㅇ ㅋㅋㅋㅋㅋㅋㅋ
팥메주ㅋㅋㅋㅋ 개터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울엄마 한번씩 저소리하는데 보여줘야겠넼ㅋㅋㅋㅋ
쑤는데요???ㅎ. <- 이게 더웃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팥메주 무엇
배추로 김치로 만듣다고해도 믿겠어ㄷㄷㄷ
팥메주도 거짓말이지?????
팥메주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팥메주 검색하고 왔는데 진짜있네 ㅋㅋㅋ
ㅋㅋㅋㅋㅋ
중딩때 영어교과서에서 봄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 나무랑 펭귄 저거랑 또 뭐 있었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