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7:26-27.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노아의 때,
곧 대홍수가 있던 노아의 날이다.
방주(方舟, 테바),
생명의 방주이다.
생명이신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과 시집가더니,
짐승처럼 본능에 붙들려 살아가는 자들의 모습이다.
육신의 속성이다.
홍수,
하늘의 문이 열려 물이 쏟아진다.
땅의 것들이 멸망한다.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창7:11-12)
대홍수에 빗대어 인자의 날을 설명한다.
진리로 임하시는 인자의 날이다.
윗물에 빗댄 진리가 임할 때 일어날 사건이다.
땅의 것들이 멸절해야 한다.
짐승처럼 살아가게 한 육신의 가르침이 씻겨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기복적인 가르침이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9)
내 머리에서 홍수가 나야 한다.
진리의 윗물이 폭포같이 쏟아져야 한다.
더러운 비진리의 아랫물이 빠져야 한다.
하늘 문을 여소서.
은혜의 소낙비를 부어 주소서.
오직 방주에 머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