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총동문회를 다녀와서.....

[이상순(83)]

계영동문의 결혼식을 마치고
1회 이애숙 박상매 동창님과 수원으로 갔습니다.
영통에 있는 스파렉스 찜질방서
밤새 수다는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잠이들어
자다니깐 애숙동창은 더운데 잘도 잔다면서 왔다리 갔다리 ㅎㅎ...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침먹자는 걸 이야기나 하자며
아침도 안먹고 계속 이야기는 진행되었죠.

애숙동창은 저랑 조는 달랐지만
같은과 였습니다. ^.^

그러니 말이 통하였죠 ㅎㅎ....

10시30분까지 놀다가
급하게 후다닥 씻고는
다꾸시를 잡아 탔습니다.

동수원 킴스클럽 옆에 대화옥에 도착하니
12시 3분....
후배님 한명이 오셨더군요.
8회에 이영희후배님~~~~

수원에 사신다네요..
암튼 시간을 잘 지킨 영희 후배님 반가웠습니다.

우린 아침도 굶은터라 배 고프다며 난리를 ㅎㅎㅎ.....

고기를 올리고 구울라하는데
동문님들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계속 들어오시드라고요 ^^*

제가 이름을 다 외울려나 모르겠습니다.

왕년에는 머리 좋다고 칭찬 들었는데
요즘은 잊어먹는 치매끼 일단 선수가 되었거든요 ㅠ.ㅠ

1회: 이애숙 이기용 최경숙 구자순 김점숙 남명자 양혜자 이상순....
3회: 조영희 고봉순 박현순 양혜정 한경희 황혜숙?(쌍둥이...황옥화)
3회가 몇 더 계시는데.......ㅠ.ㅠ
7회: 에고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애기 데리고 오셨는데.......함은숙후배님 맞죠???
8회:신금주 윤은선 이영희
9회: 조남추 명현미
몇회 졸업생인지 말도 못해보고 가신 후배님 이름이 몇 계신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ㅠ.ㅠ


유순희 동문회장님이 동생이 많이 아프다고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대신 제가 인사를 했습니다.
인사 내용은.....^.^

"전국방방곡곡에서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위해 참석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동문회 참석 잘해주시고, 동문 모임이 계속 이어지게 동문님들의
관심바랍니다. 여러분 카페에 자주 접속하셔서 글 많이 남겨주시고
컴을 가까이 하지않아 동문회를 참석 못하는 동문님들 많으시니 전화로 알려주시고
컴에 아직 등록되지않은 동문님들께 카페 홍보 많이 하셔서 그리운 얼굴들 찾아봅시다..카페 등록할때에 닉네임란에 실명과 졸업년도를 꼭 기입해주십시요.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ㅠ.ㅠ
.
.
.
고기 실컫 구워먹고 현장 이야기며
이제야 얼굴이 생각난다며 화색이 돌던 어떤 동문님.
현장에서 인수인계 받았던 누구네 함서...
이야기꽃은 만발하였답니다.
어떤 선생님이 보고싶다는 동문님..
어떤 언니가 보고싶다던 동문님...
뒤돌이켜 보면 힘겹고 벅찬 생활이였지만
우리네 젊음이 한창이였던 때라 누구나 그리웠습니다 ㅠ.ㅠ

배가 부른데도 냉면과 된장찌게를 시켜서 또 먹고
주인 아주머니 커다란 통에다 얼음 둥둥 뜨는 커피를....
서너잔씩 마셨죠??? ㅎㅎ....저도 세잔 마셨습니다.
시원한 맛에...^^&
배가 빵빵하게..옆구리 평수 파악~~~ 늘려왔지요 ^^

2차는 8회 동문님들은 누구네 개업했다고 이동하시고
나머지 동문님들은 갤러리아 백화점으로 이동

커피숖에서 팥빙수 시켜서 맛나게 먹으며 도란도란...
이때에 7회 후배님은 아이 데리고 가셨습니다.
7회가 혼자 나오셨기에 챙겨 드리고 싶었는데....다음 동문회 때 꼭 오세요^^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우린 아쉬움을 뒤로한채
9월 동문회때 만나자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9월 동문회때는 더 많은 동문님이 참석하시길 기대해봅니다.

[이상순(83)]

2차에 가서 남은돈이 저에게 삼만원있습니다 9월 동문회때 회장님께 드리겠습니다.

[권명자85]

수고했구요...죄송해요..이핑계저핑계

[신금주(90)]

8회 동문님들이 3회로 승진하셨네...ㅎㅎ 상순선배님 인사도 못하구와서 지송해여!! 잠깐 대학친구 만나고 오니까 아무도 없어서...어쨎든 사랑해염^^

[이상순(83)]

제가 졸업년도를 다 기억 못해요 ㅎㅎㅎ..누가 8회인가요???명자후배님 시댁일이 먼저이니 다음에 오세요^^ 금주후배님 옆에 갤러리에 있었는데...전화하시죠??? 반가웠어요 금주후배님^.^

[이상순(83)]

금주후배님의 발랄함이 너무 시원해요 ㅎㅎㅎ...다음 동문회에도 오실거죠???? 사랑합니다%,^

[홍미경(83)]

동문회에온듯합니다 언제나 맛갈나게 올려주어서 재미나게읽어 수고많았네그리고미안하고

[송상순(83)]

정말 멀리서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구나.나에게도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싶네? 나위하여 기도 많이 해 주렴...

[이인성..92]

-.-워낙에 어떤 동문회에도 참석을 안해본지라.... 나와는 상관없는자리 같았는데..... 동기들이 하나도 참석을 못한것을 보니 맘이 안좋네요. 상순선배님의 부지런함에 고개가 저절로 수그러집니다. 아무쪼록 모든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당~~

[이상순(83)]

미경동창님 다음 동문회때는 같이 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순동창님 많이 보고싶었는데 이름이 같아서 더 푸근한데 나타나지도 않고 ㅠ.ㅠ 담엔 얼굴 봅시다^.^ 인성후배님,동문회에 나와보셔요, 동기들이 나오지 않았다해도 허전하지 않을겁니다. 우린 동문이잖습니까?? 하나입니다^^

[윤미영90]

죄송합니다.선배님하고 약속했는데 못지켰네요..그래도 선배님 애기 읽고 있으니 다녀온 기분입니다.동문회를 토요일 오후에 하는거 진짜 힘들겠지요.^^

[이상순(83)]

맞네요, 어떤 동문님이 말씀하셨습니다..토요일 오후에 동문회 하자는 의견이.....이 글을 읽는 동문님들 꼬리 달아보셔요..토요일 오후에 동문회 추진은 어떨지요???? 저도 토요일 오후가 좋거든요^.^ 미영후배님 개안습니다...바쁘셨겠죠 이해합니다 ^!^

[조영희85]

토요일오후 저도 찬성입니다요......그러면 더많이참석할수도 있구요....다음날이 일요일이라서 마음도 가벼울것같은디요...

[92양수영]

선배님...보고..잘 보았어영,,,^^ 왠지..거기 그려지네영,,,나두 선배님들...보고싶다는..생각..마니 듭니당...^^

[이상순(83)]

동문님들의 의견 계속 들어봐서 토요일로 날짜를 옮기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영희 후배님 잘 가셨죠??? 우아하게 입고 오셨죠??? ㅎㅎㅎ...아름다우시더군요^.^ 수영후배 다음 동문회때는 필히 참석하시리라 믿어봅니다^^

[마원순85]

바쁜일끝내고 수원으로 향하니 너무 늦었더군요..동문회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준 3회 친구들아 정말 정말 고맙다...앞으로도 좋은 시간 자주 있겠지~~~~

[교문지기황금희[92]]

고생 많이 하셧네요.. 토요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한번 하는건 어떨까요? 고기 부페집 싼데 압니다.. 강북 동문님들 편리를 한번쯤 생각해 주시길...

[이상순(83)]

원순 후배님은 참석 하셨었군요 그렇지않아도 양미숙후배님이랑 마원순 후배님이 참석 하시리라 믿었었거든요 ㅠ.ㅠ 보고싶었구만....다음엔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하셔요 그럼 기다릴테니요 ^.^ 금희후배님,저야 어디든지 괜찮습니다..동문회장님하고 의논해서 종로쪽도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이성순(83)]

총동문회는 수원만 생각할게 아니라 여러 동문님들이 참석하시기에 좋은 ...교통이 편리한곳을 택하면 좋을둣 싶습니다.참석도 안하면서 말이 많습니다...죄송해서 도망가렵니다...약속 못지킨죄...

[이상순(83)]

ㅎㅎ...다음에 약속 지키면 됩니다요 ^^ 수원에서만 모임장소가 되는것은 아닙니다..동문님들이 원하는곳에서 돌아가면서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