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ㅠㅠ 다랑쉬오름뿐만 아니라 올레길로 개발된 곳들 중에서 원래 마을이었던 곳도 많음...ㅠㅠ 지금은 그냥 풀밭같아 보이겠지만..내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곳인데 3~40년전만해도 개발이 안된 구석지였는데 그게 4.3때 사람 제일 많이 죽은 동네라서...
4.3관련으로 석사논문햇는데 조사하다가 열뻗쳐죽는줄 다랑쉬굴이 아예막혀있다가 80년대 발견된거라 초기에 4.3사건알린 중요한곳인데 지금 가려고하면 어디로가는지도몰라 그냥 황무지같은곳에 있어서 거기가 4.3유적지인지 버려둔 밭인지 아무도몰라… 가고싶으면 수풀헤쳐서 가야되…
첫댓글 헐… 다랑쉬 오름 이쁘다길래 거기 갈건데… 생각해보면 제주도 어디도 이런 사연 없는데가 없겠다;;
응 ㅠㅠ 다랑쉬오름뿐만 아니라 올레길로 개발된 곳들 중에서 원래 마을이었던 곳도 많음...ㅠㅠ 지금은 그냥 풀밭같아 보이겠지만..내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곳인데 3~40년전만해도 개발이 안된 구석지였는데 그게 4.3때 사람 제일 많이 죽은 동네라서...
마음아프다 정말
4.3관련으로 석사논문햇는데 조사하다가 열뻗쳐죽는줄 다랑쉬굴이 아예막혀있다가 80년대 발견된거라 초기에 4.3사건알린 중요한곳인데 지금 가려고하면 어디로가는지도몰라 그냥 황무지같은곳에 있어서 거기가 4.3유적지인지 버려둔 밭인지 아무도몰라… 가고싶으면 수풀헤쳐서 가야되…
고등학교때 수행평가로 다랑쉬오름 갔다왔었는데 4.3 유적지인거 비석보고 알았어...그런데 옆에는 화산송이 캐내는 공사가 크게 진행되었고..그게 20년 전인데 여전히..ㅜㅠ
진짜 마음 아파..최근에 작별하지 않는다 읽었는데 이번에 제주도 가면 기념관 들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