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궂을 거라고 합니다.
반짝 추위도 찾아 올 것이라니...
뉴스에서 재밌지만, 조금은 씁쓸한 기사를 봤습니다.
마스크 대란 때문에 그렇게 콧대높던 창와대와 여당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생산업체 몇 군데는 국민 위기 소게서도 사익 추구를 위해 사재기도 하고...
총선 지역구도 다시 조정을 했다네요.
지난 총선에서 우리 고장도 얼토당토 않게 예천 문경과 엮더니만,
이번에는 봉화 울진, 영양과 엮었다고 하네요.
4년전 짬짜미가 다시 현실이 되었습니다.
'짬짜미'는
"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이라는 뜻을 지닌 우리말입니다.
어던 신문은 '담합'이라는 낱말과 '짬짜미'라는 낱말을 같이 썼습니다.
마스코 독점 뉴스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경찰의 수사 이야기도 합니다.
공종거래위원에는 '카르텔조사국'이란 게 있나 봅니다.
카르텔(Kartell)은 독일말로
"동일 업종의 기업이 경쟁의 제한 또는 완화를 목적으로 가격, 생산량, 판로 따위에 대하여 협정을 맺는 것으로 형성하는 독점 형태. 또는 그 협정"을 뜻합니다.
짬짜미, 담합, 카르텔... 모두 같은 뜻입니다.
언론에서는 짬짜미를 쓰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은데,
국가기관은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카르텔을 쓰고 있네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만, 이게 몇 몇 사람들의 짬짜미로 이루어진다면 옳지 않습니다.
마스크도 국가위기대응 심각 단계에서는 단순한 경제활동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며칠 동안 수천만 장의 마스크가 시중에 풀렸다는데도
서민들은 2시간 이상 줄서서 고작 3장 구입을 했다고 하며
그것마저도 행운이라 여긴다니...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