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옛 어른들이 이렇게 드셨는지....
밥에 먹으면 밥 한그릇은 뚝딱~이랍니다.

배추 데치는건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이렇게 냉동실에 있는 배추 우거지를 꺼내서 찍었어요~^^
우거지 데치시는건 다들 아시지요?....
배추잎 10장 정도 예요.
항상 저만큼씩 비닐에 싸서 냉동고에 넣어논답니다.
저렇게 데쳐놓으면 급할때 요긴하게 잘~사용하지요.

먹기좋게 손으로 찢어주세요.
그리고 물을 꼭~ 짜 주세요~

손으로 먹기좋게 해놓은걸 후라이팬에 넣어서...

양념을 넣어요.
배추잎 10장 기준으로~
된장 ; 1스푼(된장은 집집마다 맛이 틀리니 맛을 보시면서 더 넣으세요)
고추장 ; 반스푼(고추장은 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됩니다)
파 ; 1뿌리
올리브유 ; 3스푼 (꼭 올리브유가 아니라도 됩니다)
마늘, 통깨, 넣으셔서~

손으로 버무려 주세요.

다 버무려 졌지요~
다 버무려진 배추 우거지를 불에 놓고 5분만 볶아주시면
된장 배추 우거지볶음 완성이랍니다~^^

이렇게 볶아 놓으면 꼬들꼬들 해져서 아주 맛나지요~
혹시 부드러운게 좋으시면 우거지 버무릴때 고추좀넣고 멸치우러낸 국물좀 넣으셔서
보글보글 지져 드셔도 아주 맛나답니다.

이거 해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지요.
저희 아이들은 여기서 태어 났는데도 입맛은 영락없는 토종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답니다~
저도 잘 안먹던 우거지볶음 아이들 때문에 좋아하게 되였네요.

오늘도 배추 우거지볶음과 더불어 한끼 떼웠답니다~^^*
카페 게시글
▣-행복 요리방
된장 배추 우거지볶음~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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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31 00:0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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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밥가지고 와서 먹을래요..^^
네 얼릉와여 깨소금 참기름 냄새맡구 여기저기서 막 쫓아 올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