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87년 열세를 극복하고 대승을 거둔 그리스군이 마케도니아의 제2수도라 불리는 Corinth를 공
략 하기위해 도시를 포위했다.
전세는 그리스군에게 압도적으로 기울어 있었다.
아군은 약 1000명아고 적군은 700명도 채 되지 않았다.
게다가 그리스군은 이미 대승을 거둔 기록이 있는 그리스의 총사령관, 즉 팩션리더 였다.
그리고 그와함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역던의 용사들이 있었다.
그에 비해 마케도니아는 한번도 전쟁을 치루어 본적이 없는 관저에서 여자들과 술과 향략만 즐기던 새
네기 였다.
그의 군대 또한 징집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군사 훈련 또한 재대로 받지 않은 한마디로 오합지졸들 이었
다.
이런 상황에 그리스의 총사령관, 아이둘리우스 카시무스(가명, 아직 이름을 못외워서)는 두가지 고민을
하게된다.
하나는 적들을 몰살시켜서 장차 벌어질 마케도니아와의 전면전에서 기세를 잡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제막 강대국의 시발점에 다다른 시점에서 힘없고 두려움에 떠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그리스라는 나라가 포용의 나라이고 앞으로 벌어질 마케도니아와의 전쟁에서 주변 국가들이 우리편을
들지언정 적의 편을 들지는 안게 될것이라는 점이다.
그당시 마케도니아는 그리스반도의 패권을 쥐고 있는 강대국이 었지만 그들은 점령한 도시의 백성들에
게 가혹한 처분을 내렸다.
남자들은 모두죽이고 여자들과 어린이들은 병사들의 노리개와 귀족 집안의 하인으로 보냈다.
이때문에 주변 국가들, 즉 속국들은 마케도니아를 따르긴하지만 존경하거나 표면적으로만 상국으로 모
시고 속으로는 그들에게 치를 떠는 것이 현실이 었다.
이점을 예전부터 주시하고 있던 아이둘리우스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었다.
물론 첫 싸움이지만 첫 단추를 잘끼워야 되듯이 신중에 신중을 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곳은 마케도니아의 둘째라가면 서러울정도로 부귀영화를 누리던 도시였다.
귀족들과 부자상인들이 때로 지어 살고 귀족들은 그리스의 궁전만한 별장이 없으면 귀족취급도 안해줄
정도 였다니 상상이 안갈정도이다.
그리스도 아직 약소국에서 탈피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아이둘리우스가 새로 궁전을 지었는데 그웅장
함이 로마의 콜로세움이나 팔라니노언덕의 신전들과 맞먹을 정도 였다고 하니 참으로 생각할수록 대단
하기만 할뿐이다.
사실 그런 도시에 뭐같은 향락만 밝히는 장군이 와서 다스리니 통제가 않되고 그리스에게 포위되도 반
항 조차하지 못하고 두려움에만 떨게 됬으니 그리스로써는 신중에 신중을 기할만하다.
도시를 포위한지 한달이 지났다.
그때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결정을 내렸는데 그 결정이 의외로 간단하다.
적에게 항복사절을 보내보고 그사절을 죽이면 그백성들도 학살하고 사신만 돌려보낸다면
점령후에도 그리스시민과 차별하지 않겟다는 것이다.
항복했을때 말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 결정에는 숨은 뜻이 있었는데..
그것은 마케도니아의 시민들이 사절을 죽인다면 그들도 죽을 각오로 싸우겟다는 무언의 표시이고
사절은 살려보내고 항복은 하지않는다면 그들의 충성심이 그렇게 불타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전자를 선택한다면 싸울때에도 아군의 피해가 심하겟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그들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소문으로 적들에게 전달 된다면 그들의 사기가 고무되어 전쟁은
힘들어 지게 될것이다.
그렇다고 고분 고분살려두면 언제 쿠테타를 이르킬지몰라 전투시에 뒤통수를 맞을수도 있는일이다.
잠시후 사절이 말을타고오는데 이상하게 붉은색의 옷을 입고 오는데 움직임이 좀이상해보이는데...
(계속)
첫댓글 역던의용사 ㅋㅋ
오 TE-CE하시나 봐요????? 저도 그 모드 사용하는데 ㅎㅎㅎ 그리스팬이라서 도시별로 히든유닛추가하고 즐기는 중이어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