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뉴 에이스 박명환
비록 6 2/3 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제1선발투수로서 손색없는 내용이었다
가운데로 쏠린 공이 많아 걱정스레 보였으나
이를 구위로 커버 기아타선을 5안타, 2사사구로 잘 막아냈다
개막전의 부담, 시즌 초임을 감안하면 이점은 점차 나아질 듯
다만 대기만성(-매해 시즌 막바지에 비축했던 뚝심을 발휘)형의 팀컬러
에 어긋나지 않는..ㅡㅡ;
그의 화려한 경력(-부상, 부상.. 잊을만 하면 반짝)이 나를 불안케 한다
경기결과 1-4 패..
찬스가 하위타선으로만 연결,
무사만루에서 안타가 터졌으나
상대팀의 호송구로 2루주자 아웃(더구나 1루주자 3루까지 못감 ㅡㅡ;;)
그리고 1사 1,3루 상위타선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장원진 선수의 잘맞은 타구가 1루수 정면
직선타 더블아웃(ㅡㅡ;이 대목이 최고 아쉽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믿었던(?) 셋업맨 이혜천의 컨트롤불안
ㅡㅡ;; 절대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안되는 날 있기 마련)
한가지 위안으로 삼을 수 있던 건
김동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몸이 가벼워 보였다는 것!
특히 홍원기선수
지난 오프시즌의 노력이 엿보여 보기 좋았다
(그에 대한 얘기는 딱 요만큼만^^;)
욕먹을 각오하고.. ^^;;
사실 올해는 베어스가 못했으면 하는 바램두 있다
시즌 중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어
심심찮은 새내기들의 등용~*
그들의 가능성을.. 베어스의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 -.-;;
물론 서둘러 매직넘버 0을 만들어도 된다
암튼 V4의 해, 내가 뒤늦게 대한국민의 4대 의무중 하나를 마친 올 해,
나는 무덤덤하나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떠들썩한 그 2002년..
프로야구의 개막을 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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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들의 대화
4월 5일 식목일에 펼쳐진 BEARS와 TIGERS의 개막전.... 쉬하는 백구의 눈에서....
쉬하는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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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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