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한국의 조선 능력과 미국 해군
미국의 전함은 290 대입니다.
중국의 전함은 370 대입니다.
중국은 이에 머물지 아니하고
최근에 초대형 조선소를 세워
전함을 마치 찍어내듯이 대량 생산하려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의 전함 숫자가
미국 전함보다 2 배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축하 전화를 하였을 때
한국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꽤 긴 시간 발언하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해군의 취약함을 알고 있었기에
그리고 한국 조선 능력을 알고 있었기에
당선을 축하하는 윤 대통령의 축하 전화 때에
한국 조선을 언급하면서 부탁한다는 발언을 하였을 것입니다.
지금 세계 조선 능력은
중국이 50%, 한국이 25%, 일본이 15%입니다.
물론 배를 만드는 질적 능력은 한국이 최고 수준이라 합니다.
함정이 낡아 수리하는 경우를 함정 MRO라 일컫습니다.
지금 한화오션 조선사에 MRO 수리 차 들어와 있는 미국 함정이
얼마나 녹이 슬었는지 보는 사람들이 민망하다 합니다.
미국 조선 능력이 바닥에 떨어져
한국에서 수주하여 도와주지 않는다면
미국 해군에 큰 재난이 될 것이란 소문입니다.
함정 숫자에서 미국이 중국에 비하여 절반이 될 처지인데다
미국 자체에서는 조선 능력이 열악한 처지이니
한국 조선이 그 대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조선의 능력은 함정 제작 능력만이 아니라
잠수함 건조 능력에서도 세계 1류에 도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에 캐나다에서 잠수함 12 척을 제작하게 되는데
한국과 일본이 수주에 경쟁하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캐나다 측에서 양국의 조선소를 살피고 난 후
한국 측에 수주할 것이라 합니다.
그 비용이 무려 60조에 이를 것이라 합니다.
지금 한국은 국운상승기(國運上昇期)입니다.
이런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가와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향하여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도력입니다.
지금 나라 사정을 돌아볼 때에 이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 지도력이 흔들리다 못해
국민들이 정치가들을 염려하게 하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치가의 역할이 국민의 사정을 염려하는 직인데
반대가 되어 국민이 정치가들을 염려하게 되었으니
아쉬운 일입니다.
-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