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년대🍁 | |
1527년 6월 21일, ‘군주론’ 저자 마키아벨리 사망
이탈리아 정치가 마키아벨리. ‘군주론’을 지은 그는 강력한 실리 정치를 통해 근대 국가의 전범(典範)을 제시했다.
정치행위의 냉혹한 일반이론을 제시한 비수 같은 이성의 소유자, 마키아벨리가 1527년 6월 21일 사망했다. 58세였다. 종교를 정치의 수단쯤으로 치부하고 윤리를 군주의 화장술인 양 묘사한 마키아벨리였다. 사상사에서의 그의 공적은 정치영역이 윤리나 종교 등 다른 영역과 구분된다는 점을 명료하게 밝히고, 나아가 정치행위가 종교적 규율이나 도덕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주장함으로써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대변한 데 있다.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29세 때 피렌체 공화국의 제2서기장을 맡아 내정과 군사를 담당했으며, 대사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1512년 한동안 쫓겨났던 메디치가가 피렌체로 복귀, 권력을 잡으면서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정계에서 축출됐다. 세상 사람들이 그의 생각에 동조하고 그를 이해하게 된 것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수백년이 지나서였다. 그는 평생 가난했고 정치적으로는 불운했다.
그의 대표작 ‘군주론’ ‘리비우스 논고’와 같은 역사적인 저작은 공직에서 밀려난 그가 자신의 무력한 처지에 대한 울분과 공직 복귀에 대한 가망없는 기대 속에서 써내려간 불행이 탄생시킨 작품이다. 특히 ‘군주론’은 마키아벨리즘이란 용어를 탄생시킨 저작물로, 그는 이 책에서 정치는 도덕으로부터 구별된 고유의 영역임을 주장했다. 더 나아가 프랑스 및 에스파냐 등 강대국과 대항해 강력한 군주 밑에서 이탈리아가 통일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가 죽자 로마 교황청은 ‘군주론’을 비롯한 그의 저서 전부를 금서로 지정했다. | |
| 🌹1900년대🌹 | |
✿1900년 6월 21일, 의화단 사건
Seymour (third from left) with Li Hongzhang, the Qing dynasty's main negotiator during the Boxer Rebellion, 1900
제국주의 열강들이 앞다퉈 중국을 향해 탐욕의 발톱을 곧추 세우던 시기, 중국에서도 의화단이라는 비밀결사 농민집단이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부패한 청조, 열강의 침략, 청일전쟁 배상금 등이 불러온 민중의 고통은 의화단의 세력확대를 도와준 자양분이었고, “권법과 봉술을 익혀 주문만 외우면 총탄도 피할 수 있다”는 믿음과 소문은 이들을 지탱해 준 힘이 됐다.
베이징에 입성한 연합군
산둥성에서 처음 일어날 때만 해도 미미했던 세력이 1900년 5월에 부청멸양(청을 돕고 서양을 멸한다)을 기치로 베이징에 입성할 때는 어느덧 20만의 세력으로 커져 있었다. 외국공관이 포위되고 서양 선교사가 피살되는 등 베이징 거리는 폭동과 테러가 난무하는 아수라장이었고, 철도·전선 등 서양과 관계있는 시설이라면 닥치는 대로 파괴됐다.
8개국 연합군들
영국·프랑스·미국·러시아·이탈리아·일본·독일·오스트리아 등 8개국이 500명의 군대를 파견했으나 이미 톈진이 점령되고 베이징·톈진 간 통신선마저 파괴돼 오히려 고립되는 결과만 낳았다.
포로가 된 의화단원들
처음에는 의화단을 탄압했던 청조도 이들의 힘을 빌려 6월 21일, 열강들에 선전포고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군사개입만 자초했다. 2만명의 연합군이 톈진을 공략한 데 이어 8월 14일에는 베이징까지 점령함으로써 이미 실권자 서 태후가 빠져나가 주인없는 도시가 된 베이징은 연합군의 약탈장으로 변했다. 민족의 각성을 촉구하며 일어난 반제운동이었지만 그 실패는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오던 청조의 숨통을 빨리 끊어 버렸다. | |
🌳04년 서울에 공중 변소를 설치하고 노상 방뇨를 금지함. 🌳26년 제2차 공산당 사건 : 만세 운동에 참가한 권오설이 전단을 작성하다 발각되어 135명이 검거됨. 🌳29년 제5차 공산당 사건 : 인정식을 비롯한 70여 명이 공산당을 재건하려다 검거됨. 🌳41년 재미한족연합위원회 하와이서 발족 🌳45년 미군, 오키나와 점령 | |
🌳48년 미국 콜롬비아사 LP레코드 첫 공개
미국 콜롬비아사가 개발한 지름 30cm LP 레코드(Long Playing Micro-groove Record)가 1948년 6월 21일 프랭크 시나트라의 히트곡 모음집과 브루노 발터가 지휘한 뉴욕 필하모닉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64번을 각각 한 음반에 담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성기로 틀 수 있는 최장 연주 시간이 5분이던 시절, 30분가량의 협주곡을 한 음반에 담은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종래 1분에 78회씩 회전되는 SP(Standard Playing)를 대신해 1분에 33과 1/3을 회전하는 이 LP 개발로 연주시간이 30분으로 늘어난 것이다. 더구나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어 SP에 비해 음질이 뛰어났다.
최초의 LP판 | |
🌳49년 농지의 유산매수 분배를 골자, 농지개혁법 공포
1949년 6월 21일 남한에서 농지개혁법이 공포됐다.
이후 1950년 3월에 농지개혁법 개정안 및 동법 시행령, 같은 해 4월 농지개혁법 시행규칙이 공포되면서 법적, 제도적 실질적 기반이 마련되고, 같은해 5월에 비로소 농지개혁법이 실시되었다.
농지개혁법 공포를 보도한 1949년 6월 22일자 동아일보 기사 | |
| 🌳52년 발췌개헌안 국회에 상정. | |
🌳55년 북한 공군대위 이운용.이인선, 야크기 타고 귀순
▶1955년 북한 공군장교 이운용.이인선 야크기 타고 귀순
1955년 6월 21일 북한 조선항공사령부 직속 독립연대 858군부대 소속 이운용 상위와 이인선 소위 두명이 야크18(Yakovlev Yak-18) 연습기를 타고 귀순했다.
평양출신이며 소련비행학교를 졸업한 이운용 상위와 평남 강서군 출신이며 중국비행학교를 졸업한 이인선 소위 두명은 이날 오전11시경 소속부대인 조선항공사령부 직속 독립연대 858군부대에서 무단으로 나와 야크18 연습기로 평양을 탈출, 오후1시30분경 서울상공에 도달해 수차례 선회하며 귀순의사를 밝힌 후 여의도 비행활주로에 착륙했고 출동한 헌병들에게 두 손을 들어 투항의사를 밝혔다. | |
🌳56년 속초에서 일본공산당원 16명 검거 🌳57년 정전위 유엔측대표, 휴전협정 B.D항폐기 (한국군장비현대화) 통고 🌳58년 대법원, 영일을구(당선자 김익노) 선거무효 판결 🌳60년 사상 초유의 경찰 데모 사건 🌳61년 혁명 재판소와 혁명 검찰부 조직법 공포. 🌳62년 대한무역진흥공사 설립 | |
🌳72년 주한 타이군 철수환송식 거행 🌳72년 천연기념물 까막딱따구리 설악산 서식 밝혀짐 🌳78년 고재욱 언론상 첫 시상식 🌳80년 육해공군, 서산 앞바다에서 북한 간첩선 격침, 8명 사살 1명 생포 🌳84년 영등포당산동 부부피살-범인은 이웃 전문대생 🌳85년 서울지방검찰청, 미국 문화원사건 관련자 19명 기소·6명 석방 🌳86년 노태우 민정당 대표ㆍ이민우 신민당 총재, 국회 헌법특위구성 합의 🌳87년 민정당 의총, 개헌논의를 재개하여 9월까지 합의가 안되면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방안을 제시 🌳89년 노태우대통령,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주당 총재와 회담. 김영삼 총재의 소련방문결과와 정국현안 논의 🌳89년 향토사학자 이승언씨(45)가 서울대 규장각서 화성행궁도 발견 🌳89년 영화감독 촬영기사 등 영화인 200여명이 서울 대학로서 美 UIP사영화 직배 중단 요구 시위 🌳89년 정부, 남북교류추진협의회 2차 회의를 열고 전대협의 평양축전 참가 불허를 결정 | |
🌳89년 유네스코, 문명퇴치공로상인 <세종대왕상> 창설
1989년 6월 21일, 유네스코 문맹퇴치 공로상인 `세종대왕상` 창설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한국어 이름의 상이 제정됐다. 1989년 6월21일 유네스코 집행위원회는 세계적으로 문맹퇴치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문맹퇴치 공로상의 이름을 `세종대왕상`(King Sejong Prize)으로 결정했다. 공식 명칭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이다.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 세종대왕상은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한국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이뤄진다. 상금 액수는 미화 10만7000달러(운영비 포함)다. 본 상은 두 개 기관에 주어진다. 수상자는 미화 2만 달러와 은으로 제작된 메달, 상장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 상은 추천부터 심사, 운영 등 제반 사항이 엄격하게 관리되기로 유명하다.
본 상 추천은 정부 및 비정부기구가 매년 두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그러나 자체 추천은 허용하지 않는다. 추천에는 추천 후보의 배경, 문맹퇴치 사업내용과 그 결과, 관련 출판물, 기타 주요 문서, 추천 후보의 공헌 등의 내용이 담겨야 한다. 추천 후보는 기초문해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교육 등에 기여한 개인, 기관, 기타 법인 및 비정부기관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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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국세청, 전국 184곳을 토지 과이득세 대상지역 으로 첫 고시 🌳90년 충남 연기군 전의역 구내에서 새마을호와 화물 열차 충돌 2명 사망 | |
🌳91년 시·도의원 선거, 총 866의석중 민자당 564석을 차지해 압승. 신민당은 165석, 민주당은 21석 차지 🌳93년 정부,병원등 175업종을 개방키로 🌳93년 장태완 前수경사령관과 김진기 前헌병감, `12·12는 사전계획에 의한 쿠데타'라고 주장. 🌳93년 정부, 30대 재벌 계열 사의 상업용 주거용 등의 부동산 취득 금지를 7월 1일부터 해제키로. 🌳93년 선경인더스트리, 무공해플라스틱 「지방족 폴리에스테르수지」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발표. 🌳94년 내무부, 31개 통합市 명칭 결정 🌳9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법무총장과 외무부장을 역임한 오영선 선생 등 독립유공자 7位 유해 환국 🌳95년 쌀 15만 톤 북한 지원 합의 🌳97년 정부, 7월말까지 한총련 핵심지도부 전원 검거 하고 탈퇴하지 않는 중앙조직 | |
🌳98년 시인 윤동주, 육필원고 150점 공개
항일시인 윤동주 27세 나이로 별이 되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후략)’ 1941년 ‘서시’(序詩)를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尹東柱)가 해방 직전인 1945년 2월 16일 일본에서 옥사했습니다. 연희전문 시절의 윤동주(왼쪽)와 정병욱. 두 사람의 인연 덕에 오늘날 윤동주의 육필원고들이 살아남아 ‘사진판 전집’ 출간으로 햇빛을 보게 됐다.
1998년 6월 21일 시인 윤동주, 육필원고 150점 공개 별헤는 밤’과 ‘서시’의 민족시인 윤동주(1917∼1945)의 작품 중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동시 육필원고 8편이 새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로 시작되는 유명한 ‘서시’를 비롯, 그가 생전에 남긴 육필원고 1백50점, 소장 도서와 메모, 신문 스크랩 등이 처음으로 일괄 공개돼 일제 암흑기 비운의 요절 시인 윤동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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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경북 성주서 발견한 수륜광산, 국내 최대 금광맥으로 확인
일반 금광개발 현장.
대한광업진흥공사가 1999년 2월말부터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광산, 전남 진도군 가사도광산, 충북 음성군 금풍광산 등 3개 광산을 대상으로 시추탐사를 벌인 결과 1999년 6월 21일 수륜광산이 국내 최대의 금광맥으로 확인됐다.
수륜광산의 금광석 가채매장량은 184만4000t으로, 당시 국내 총 금광석가채매장량(400만t)의 절반에 가까웠다. 순금으로 환산하면 9˙9t이며, 당시의 국제금값으로 계산하면 943억원에 이른다고 산자부는 추정했다. 당시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최대 금광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광산으로 가채매장량은 78만t에 불과했다. 수륜광산의 품위(금광석 1t당 금함유량)는 442˙4∼530˙4g/t으로, 무극광산(10g/t)의 50배 수준에 달했다.
국내에서는 무극광산에서 연간 1t 안팎의 금을 생산했으나 매장량이 고갈되면서 1997년 말부터 금생산이 중단돼 필요한 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국내 최고품위의 최대 금광맥을 발견함으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금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
| 🌸2000년대🌸 | |
✿2002년 6월 21일 김대중 대통령 2남 김홍업씨 22억 수수혐의로 구속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가 청와대·검찰·국세청·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등 국가기관의 업무와 관련해 기업체의 청탁과 함께 22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로 2002년 6월 21일 구속됐다.
김홍일은 2006년 9월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추징금 1억 5000만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김홍업은 2003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벌금 4억원, 추징금 2억 6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구속 수감되었다.
구속 수감중 우울증 등 건강문제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풀려난 뒤 수차례 형집행정지를 연장하던 도중 2005년 8월 대통령 특별사면 조치로 잔여형기를 남겨둔채 '특혜시비' 끝에 가석방, 사면복권되었다. 김홍걸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어 수형생활 반년만에 풀려나옴으로써 당시 엄청난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 |
✿2004년 6월 21일,사상 첫 민간 유인우주선 ‘스페이스십원(SpaceShipOne)’ 대기권 밖 비행 성공
민간회사가 개발한 첫 우주선이 2004년 6월 21일 역사적인 유인 비행에 성공했다.
미국의 스케일드 콤포짓사(社)가 만든 유인 우주선 ‘스페이스십원’은 베테랑 비행사 마이클 멜빌(62)을 태우고 이날 오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있는 에드워즈 공군기지를 출발했으며, 고도 100㎞를 넘어 비행한 뒤 무사히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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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21일..터키서 살인진드기 ‘케네’ 공포
살인진드기 ‘케네’.
2009년 6월 21일 유행성 살인진드기 ’케네’ 공포로 터키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현지 주요 일간지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명 크름 콩고 출혈성 열병(KKKA)의 원인이 되는 이 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혈관을 통해 병을 일으키며 목숨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네는 추운 계절에 잠복해 있다가 더운 날씨와 함께 활동하며 터키에서 올 들어서만 벌써 1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2002년 가을 터키 중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케네는 천적인 닭이 조류 독감으로 양계장들의 집단 폐사와 함께 줄어들면서 생태계가 파괴돼 서서히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터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병원체로 인해 2002년 이후 현재까지 145명이 사망했다. | |
✿2014년 6월 21일 강원도 고성군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
2014년 6월 23일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뒤 강원도 고성군 산속에서 군(軍)과 대치하던 임모 병장이 23일 오후 자해를 시도하고 군인들에 의해 들려 나오고 있다. 임 병장의 자수를 설득하려고 현장에 있던 아버지 임모씨(*모자이크 처리)가 호송되는 아들을 보고 울며 달려가려 하자 한 장병이 팔을 잡으며 말리고 있다.
21일 오후 강원도 동부전선 내 고성 22사단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날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병장은 동료병사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한 뒤 실탄60여발과 수류탄,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
이후 고성군 금강산콘도 500m 서쪽에서 군 병력과 대치했으며, 군 병력은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임 병장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아버지와 형이 임 병장과 7~8m 떨어진 거리에서 투항을 권유했지만 임 병장은 “엄청난 일을 저질렀는데 돌아가면 사형 아니냐? 나갈 수 없다”고 버텼다.
임 병장은 23일 오후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K-2 소총으로 자해를 시도한 뒤 생포됐다. 임 병장은 자해 시도 직전 “선임(先任)과 후임(後任)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전선 22사단은 예전에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5명이 숨졌고, 지난 2012년 ‘노크귀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