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글)
종근당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올 1월 원외처방 조제액도 견조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처방량도 2.3% 증가했다. 기존 대형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2.4%, YoY)와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7.3%, YoY)은 부진했다. 그러나 치주염치료제 ‘이모튼’(+7.8%, YoY)과 항혈전제 ‘프리그렐’(+6.2%, YoY)은 여전히 견조하였다. 신규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는 1월 14억원의 처방액으로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다.
*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2월 출시
국산 20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619원의 보험 약가로 2월 출시되었다. 같은
계열의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어 많은 제네릭이 나와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약효와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간다. 경쟁 약물인 액토스(2013년 처방액 104억원)의 약가가 628원임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확보하였다. 올해 ‘듀비에’의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망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한다. 분할 이후 외국인 매도로 부진하던 주가는 최근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도 분할 직후 16.7%에서 현재 12.5%로 많이 낮아진 상태이다.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상위 업체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좋은 투자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