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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렘탑 : "테주강의 공주"란 애칭으로 원래는 배의 출입을 감시하던 요새였다. 통관절차를 담당하던 곳이기도 하고 한때는 정치범을 가두는 감옥으로 사용 하며죄수를 가두고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서 고문했다고... 이쁜 탑인데, 웬지 으스스한 한기 고문으로 숨져간 혼령이 아직도 떠도는지~
2015 .4 . 21 / 安 舜 鐘
대서양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들어오는 길목 배의 출입 감시하기엔 최적의 위치에있는 벨렘탑
괴기스러운 물색깔과 심한 바람에 자칫, 바다로 쓸려 갈것만 같다 난간에 앉으니, 엉덩이 등골이 찌릿하게 무서운 물빛과 바람~~~
밑에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닮았다
↓↓ 뒤 광장 건너편엔 제로니무스 수도원도 보입니다
높이 52m 의 탑아래 생생하고 선명한 조각들이다. 콜럼버스, 마젤란 등 신천지 발견에 공로가 큰 다양한 분야의 모험가 선교사 들이 조각되어 있다.
맨~ 앞에 선 사람 엔리케 왕자! 포르투갈 제국 초창기 중요한 인물, 발견의 탑은 왕자의 탄생 500 주년을 기념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바스코 다가마가 인도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출발한 지점이기도 하고 그로인해 이베리아 반도가 최고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한다. 정면에서는 십자가 모양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뱃머리 모양이다.
정말 배를 타고 항해하는 느낌의 발견 기념비
[ 시청 광장]
"까보다로까" 유럽 최서단 해안 절벽의 절경! 물색깔도 고운 "로까곶" 대서양 바라보며....
하모 ; 돼지다리를 숙성시켜 말린 , 훈제고기를 ,,, 가는곳마다 걸어놓고 판다. 휴게소 편의점에 걸린 하모!!
지나가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코르크 나무....
스페인 광장
스페인도 그렇지만 포르투갈도 골목이 아름답다 건물과 건물사이 골목을 꺾어 돌면 노천 카페도 있고, 노천 레스토랑도 곳곳에 흔하다. 우리나라 편의점 만큼~
조개의 집이라고 여행코스에 있길래 무슨 대왕조개로 지은 집인가 상상했으나ㅋ 코스중 길가에 보이는, 꼬막조개 모형을 붙혀놓은^^ 조잡해서 실망인데, 가이드는 뭐라고 열심히 설명하나 이미 견문, 안목, 기대치(?), 높아서 그냥 획~ 지나왔다 ㅎ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있는 살라망카.... 대학건물을 수박 겉핧기로 돌면서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었다 깔끔하고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는게 많았으나, 여행자의 본능~
과식 포만 식탐이 공통점인데, 난 흐지부지 먹는 시늉만하고, 무엇이던 악착같지 못한 자신이 바보 같다. 산더미처럼 먹는 일행보며 부럽기도하고 갑짜기 배아프다ㅋ 바보같이 ㅜㅜ
알카사르성 가는길 창밖을 보며...
평균 5~6시간씩 리무진으로 이동하는데, 노란 유채꽃이 엠브럼 emblem 처럼 새파란 대지위에 끝없이 펼쳐진 평원 사이사이 코르크 나무가 동글동글 예쁘다 놀랍기도하고 궁금한 점! 잘 가꾸어서 그런지 풍토가 그런지 잡초가 별로없이 고운그림으로 보인다는 점!!
저 넓은 대지를 어케? 누가? 풀을 뽑았을까??? (별게다 궁금한 사람 ㅋㅋ)
세고비아 ; 에스파냐 중앙부에 있는 도시. 알카사르성은 높은 지대에서 적의 침입을 막기쉬운 높은 요세지에 위치했다 로마 시대의 수도교와 중세풍의 고딕 성당이 남아있다. 보이는 다리는 세고비아에서 알카사르성으로 수로를 이렇게 높은 교량으로 연결해서 수도(水道)를 만들어 놓았다.
그냥 길가에 테이블을 펴놓고 자유로운 노천카페&레스토랑~좋아보인다 그런데 잠깐 차마실시간이없이 빡빡한 일정~페키지 여행의 맹점. 아쉽^^
그저 한장이라도 더 스케치 하려고 셔텨만 열심^^
다리 군데군데 이쁜 조각도 해놓았는데, 사진으로 나온게 별로없다. 너무 높은곳이고, 연일 뜀박질에 지쳐서 촬영 포기한점도 있다
스페인~포르투갈~세고비아~
반들반들 닳아빠진 돌타일, 역사와 고풍을 느끼며 그옛날의 영화를 그려보며, 보이지 않은 역사의 저력과 민족성을 느끼며, 인류와 문명 역사와 전통 문화와 철학을 느꼈다면, 또 비약과 허풍으로만 들릴까 # # # # 아무튼....
알카사르성 ; 월트디즈니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되었고, 세고비아 역사를 전하는 건물이자 이사벨라 여왕의 즉위식이 거행된곳! 펠리페2세의 결혼식이 거행된 곳으로 유명해진 [알카사르 성]
사방이 낭떨어지로 고립된 요세지형 보이는 곳은 건너편 세고비아쪽으로 바라보며...
돌을 깍아 쌓아올린 수도교( 水道橋) 고풍스런 아름다움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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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신기한 먼 이웃나라 구경잘했읍니다...!난 언제나 가보려나.....!!!
이렇게 신기하게 보여야 기회가 생겨요ㅎ 감사합니다.
'로까곶' 바람이 엄청 불었죠?
대륙의 끝이라는 그곳은 또한 대서양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좋은 구경 잘 하고 감니다 나도 함께했드라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바쁜일 끝내놓고 더 늦기전에,두분이 함께 다녀오세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