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부자되려는여시
https://theqoo.net/square/1216445822
01.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은 2004년 출간된 지수현 작가의 동명 소설로,
당시 MBC 책임 프로듀서였던 김사현에 의해 드라마화 되었다.
이미 같은 해에도 지수현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이 드라마화 된 적 있다.
KBS2 < 열여덟 스물아홉 ( 2005 ) >
02. 다니엘 헤니는 프로필 사진 단 한장만으로
캐스팅되었다.
전지현과 CF촬영 중이던 당시,
현장에있던 김선아의 매니저에 의해
드라마 제안을 받은 그는
프로필 사진 단 한장만을 보냈고,
제작진은 이를보고 곧바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한국말도 전혀 할 줄 몰랐던 다니엘 헤니는
결국 이 드라마로 데뷔.
" 난 < 내 이름은 김삼순 > 촬영할 때
한두 달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갈 줄 알고
뉴욕 집에 계속 집세를 내고 있을 정도였다.
가방 하나 갖고 왔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다. "
- 다니엘 헤니 曰 -
03. 극 중 진헌의 친구로 김남길이 출연했었다.
엔딩 크래딧에는 본명 김남길이 아닌
당시 쓰고있던 예명 이한이 올라갔다.
후에 그는 강우석 감독에 의해
이한 대신 본명 김남길을 쓰게 되었다고.
04. 극 중 등장하는 레스토랑 '보나뻬띠'는 촬영 당시,
영업을 하지 않던 패밀리 레스토랑을 임대해 리모델링 한 것이다.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이로인해 촬영에 방해가 됐을 정도라고.
이 레스토랑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해있다.
05. 당초 유희진역엔 한예슬이 캐스팅되었었다.
그러나 그녀는 같은해에 방영된 < 그 여름의 태풍 >을 선택했고,
역할은 결국 정려원에게 돌아갔다.
한예슬은 이미 현빈과 < 논스톱 5 >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바도 있었다.
06. 극 중 피아노 연주는 실제 현빈이 연주한 것이다.
그는 피아노 연주 장면을 위해,
집에 피아노를 가져와 2개월 동안 연습했다고.
07. 촬영 도중 김선아는 탈진했다.
김경철 촬영감독에 의하면 한라산 장면 촬영 후
곧바로 호텔 내부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김선아가 탈진하는 바람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다음날 첫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왔다고한다.
08. 드라마 속 진헌은 원작과 차이가 있다.
원작에서의 이름은 장도영으로
삼순이보다 연상인 전형적인 남자주인공이었으나
드라마화 하면서 연하남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09. 김선아는 김삼순역을 위해 촬영 전 무려 10kg를 찌웠다.
갑작스런 체중변화로 관절에 무리가 갔을정도라고.
10. 필리핀에서 < Ako si Kim Samsoon >라는 이름으로
2008년 리메이크되기도했다.
또 미국 NBC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하여 TV시리즈로 제작하려 했다.
11. 첫회 시청률 17%로 시작해, 마지막화에선 49%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한 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또한 2006년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첫댓글 와…
한 오백 번 본 듯 지금도 청소하면서 틀어 놓고 씽어롱 중
그시절 감성이라 거슬리는 부분 많지만 진짜 재밌는 드라마야...
주인공들이 다 입체적인 캐릭터고 특히 주인공 삼순이가 너무 너무 매력적임
@꽥구러블리 ㄹㅇ 빻은 대사 많긴 한데 삼순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배울점도 많고 매력 개쩔어
삼순이 한라산 성판악으로 올라간건가 와 근데 현빈 피아노 직접쳤구나 호.. 김남길 려원이랑 의대동기라서 그 다른 동기 친구랑 결혼한다고 얘기할때 려원이 음료수 푸 뿜는거 생각나넼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재밌음 최고
삼순이가 라떼인가 암튼 커피 사먹는거 보면서 어른되면 나도 그래야지 생각했는데ㅋㅋㅋ 한라산 로망도 저때 생겼음
나도 내 직업을 사랑하는 어른이 될 줄 알았지만 그렇게 되진 못했네
초반에 삼순이 ㅈㄴ 웃겼어 드라마보고 배찢어질뻔한거 처음이었어 김선아가 진짜 캐릭터 잘살림,,
그시절이라 빻은 거 많긴 한데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은 드라마였어.. 케이크로 이것저것 비유하는 것도 좋았어
ost 이별못한이별 들으면 그냥 저때로 순간이동해ㅜㅜ
이 글보고 갑자기 삼순이 보고싶어서 첨부터 보는중 ㅎㅎ
몇번이고 돌려봐도 안 질려
옛날이라 빻은 거 많지만 진짜 하나하나 다 명장면임 ㅠㅠ
삼순이 매력 쩔어……
매년 재탕하는거같아 ㅋㅋ 근데 너무 아련하고 옛날 생각이 많이나서 쉽게 보기 힘들더라
아직도 기억나는게 집에 있는 아빠한테 전화헤사 녹화해달라고하고 그 녹화테이프 친구들하고 다 돌려봤었엌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음 ㅠㅠ
와 49퍼 쩐다! 하긴 나도 막화 가족끼리 다 같이 봤어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어예 같이 봤지 ㅋㅋㅋ
진짜 좋아해 드라마 잘 안보는데 저건 대사 외울정도로 많이 봄
인생드라마야 너무 재밌어
저거보면 진짜 그시절 한국 여름냄새나…
개재밌어 지금도 종종 봄
꿀잼..
지금 봐도 존잼이야ㅠㅠㅠㅠ
연하남 설정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