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zie Q의 Creedence Clearwater Revival...모음

[비무장]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 :
존 포거티 (John Fogerty, 기타, 보컬) : 1945년 5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톰 포거티 (Tom Fogerty, 리듬 기타) : 1941년 11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1990년 9월 6일 사망
스튜 쿡 (Stu Cook, 베이스) : 1945년 4월 25일 미국 출생
덕 클리포드 (Doug Clifford, 드럼) : 1945년 4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모음

01. Bad Moon Rising 
02. Proud Mary 
03. Up Around The Bend 
04. Have You Ever Seen The Rain 
05. Hey Tonight 
06.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07. My Baby Left Me 
08. Wrote A Song For Everyone 
09. Lodi 
10. The Midnight Special 
11. Run Through The Jungle 
12. Its Just A Thought 

13. Walk On The Water 
14. Night Time Is The Right Time 
15. (Wish I Could) Hideaway 
16. Cotton Fields 
17. Someday Never Comes 
18. Suzie Q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모음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에 의해 초토화되어 가던 1960년대 후반의 미국 록계에 등장하여 미국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미국의 록 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CR)'은 열정적인 목소리의 보유자인 '존 포거티'가 중학교 재학 시절에 '스튜 쿡'과 '덕 클리포드'를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캘리포니아주 버클리(Berkeley)에서 태어나 성장한 존 포거티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며 열두 살 때 처음으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버클리 인근의 엘서리토(El Cerrito)에 있는 중학교에 진학한 존 포거티는 말 그대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바로 동급생들이었던 스튜 쿡과 덕 클리포드와의 만남이 그것이었다. 이들 세사람은 음악을 좋아하며 악기 연주에 능숙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내 친해졌으며 이들 간의 우정이 밴드로 발전하게 된다. 구체적인 밴드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눈 끝에 세 사람은 '블루 벨벳츠(The Blue Velvets)'라는 이름의 트리오를 결성하고 1959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학교 부근의 댄스 클럽들을 무대로 활동을 시작한 블루 벨벳츠는 존 포거티의 형인 톰 포거티를 가입시켜 보컬을 맡기고 4인조의 체제로 밴드를 확대하게 된다. '오케스트라(Orchestra)' 레이블과 계약한 블루 벨벳츠는 1961년에 데뷔 싱글 'Come on Baby'를 시작으로 1962년에 발표한 싱글 'Now You're Not Mine'까지 총 다섯장의 싱글을 오케스트라에서 발표하게 된다. 싱글들의 발표와 함께 댄스 클럽의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블루 벨벳츠는 1964년에 '판타지 음반사(Fantasy Records)'로부터 음반 계약 제의를 받고 소속사를 판타지로 옮기게 된다.

블루 벨벳츠와 계약한 판타지에서는 가장 먼저 밴드의 이름을 영국 밴드와 유사한 느낌을 갖게 하는 '골리웍스(The Golliwogs)'로 바꾸게 했다. 블루 벨벳츠에서 골리웍스로 이름을 바꾼 밴드는 멤버들의 악기 배치에서도 조금 변화를 주게 되는데, 이전까지 피아노를 담당했던 스튜 쿡이 이때부터 베이스 기타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보컬을 담당했던 톰 포거티가 리드 보컬을 존 포거티에게 넘겨주고 리듬 기타를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밴드를 정비한 골리웍스는 1964년에 발표한 싱글 'Don't Tell Me No Lies'를 시작으로 'Little Girl (Does Your Momma Know)(1964년)', 'Brown-Eyed Girl(1965년)', 'I Only Met You Just an Hour Ago(1965년)', 'Fight Fire(1966년)', 'You Better Get It Before It Gets You(1966년)', 'Tell Me(1967년)', 'Call it Pretending(1967년)'등 약 이십여 곡의 싱글을 발표한 후 밴드 이름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로 바꾸고 활동하게 된다.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은 1968년에 싱글 'Porterville'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밴드의 이름으로 정식 데뷔하게 되는데, 이 싱글의 B면에는 골리웍스 시절의 마지막 싱글 곡인 'Call it Pretending'을 수록하였다. 데뷔 싱글 발표 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은 1968년 7월 5일에 데뷔 음반 'Creedence Clearwater Revival'을 발표하여 'Suzie Q'와 'I Put a Spell on You'를 히트시키며 미국 밴드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게 된다. 데뷔 음반에서 두번째 싱글로 발표된 'Suzie Q'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1위에 올랐으며 세 번째 싱글로 발표된 'I Put a Spell on You'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8위까지 진출하였던 것이다.

미국의 록 가수 '데일 호킨스(Dale Hawkins)'가 1957년에 발표하였던 곡인 'Suzie Q'와 블루스 발라드 곡으로 미국 가수 '스크리밍 제이 호킨스(Screamin' Jay Hawkins)'가 1956년에 발표했던 러브송인 'I Put a Spell on You'를 기막힌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성공시키면서 미국 밴드의 존재감을 각인 시킨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은 두 번째 음반 'Bayou Country' 발표 후부터 미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미국인들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