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날아오는 골프공에 맞아 안구 파열된 골퍼…"캐디 과실"

[죠캎쎄오]

출처: https://naver.me/FTqlbCHF

날아오는 골프공에 맞아 안구 파열된 골퍼…"캐디 과실"

카트에 있던 골퍼가 동반자의 티샷(골프 경기를 게시하는 첫 번째 샷) 공에 맞아 실명한 사건은 캐디의 과실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손님들을 모두 내리게 한 후 플레이어의 후방에 있게 해야 한다'는 메뉴얼에 어긋나게 경기를 운영했다는 판단입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부장 박현진)은 오늘(6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골프장 캐디 A씨(52·여)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21년 10월 3일 원주의 한 골프장에선 남성 2명과 B씨 등 여성 2명이 라운드 중이었습니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티박스 좌측 10ｍ 전방에 카트를 주차한 뒤 남성 골퍼에게 티샷 신호를 했습니다.

이에 남성 2명이 먼저 순서대로 친 티샷이 모두 전방 좌측으로 날아가 OB(Out of Bounds)가 된 상황에서 멀리건(샷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동반자가 벌타 없이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을 써 친 공이 전방 좌측의 카트 방향으로 날아가 B씨의 눈에 맞은 것입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눈이 파열돼 안구를 적출하는 영구적인 상해를 입었습니다.

A씨는 재판에서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이 없었고 이 사건 결과가 발생한 것과 상당한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여러 증거와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재판부는 업무상 과실이 명백하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구조상 카트를 주차할 공간이 여의치 않더라도 캐디가 '카트는 세우고 손님들은 모두 내려서 플레이어의 후방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매뉴얼에 어긋나게 A씨가 경기를 운영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315]

아 ㅠ 왜 앞에다가 주차했을까

[천리길]

1차 과실은 캐디한테 갈 거 같긴 한 사고다ㅠㅠ
근데 이건 당사자도 알아서 뒤로 가있어야했고 동반자도 치게 전에 잘 봤어야 함

[천리길]

대충 읽고 다시 읽었는데 안구적출.... 너무 무섭고 안타깝네ㅠ

[부아앙아아앙단]

사실 카트까지 공이 날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안일하게 생각하셨나봄

[버터랑랑]

그냥 다 운이 나쁜거같네
남자2 여자 2 이면 여자들은 대부분 카트에 앉아있음. 여자티샷은 앞에서 하니깐
근데 그 티샷이 카트에 오는거면 남자가 진짜 볼을 못쳤다는 말인데.... 티샷이 바로 앞 카트로갔으니 엄청 쎄게 맞았겠지...
근데 대부분 보면 여자들은 카트에 앉아잇음 그게 밖에 나와있는것보다 안전해서
그냥 다 운이 나쁜거같다

[wlfkfdldialclssusdk]

ㅠㅠㅠㅠㅠ진짜 다들 운이 없었네... 다친 분도 그렇고 다치게 한 분도...캐디분도..... ㅠㅠ 골프 안쳐봤지만 카트를 보호막 같은 걸로 가려두면 안되나 ㅠㅠ

[소시지빵한입만]

둘 다 오비 내고 멀리건 준 것도 카트 맞춘 거 보면 아마추어팀이었나 싶기도 함.. 공이 진짜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도가 가끔 있음.. 더 조심하면 좋았을 걸 안타깝네..

[전빵중]

아니진짜.... 구조상 주차도그렇고 이게 캐디만 구속될일인가? 상황과 운이 진짜너무 안좋다 미친..

[ㅁㄱㅆ]

카트 안으로 공이 들어오기도 쉽지가 않은데.. 어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