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889159410
국가에 있어서 '인구'라는 요소는 사회구조, 산업구조 등을 이루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간단한 사실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인구수는 5천만명이고 싱가포르의 인구수는 6백만명 수준이다.
거의 10배수준의 차이가 나는 만큼 양국은 서로 같은 국가구조를 이룰수 없는게 당연한 현실임에도
단순히 싱가포르의 1인당 국민소득이 더 높다는 이유로
앞으로 싱가포르같은 나라를 롤모델 삼아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다.
이는 과거에 만연했던 무분별한 북유럽 미화와도 일맥상통하는데,
북유럽 국가들이 인구수가 천만명을 넘지 않는 소국으로 한국과는 다른조건임에도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않고 '선진국 컴플렉스'에 기반하여
여태 많은 언론들이 꾸준히 각국의 지리적, 인구적 측면을 무시한채로 자기 입맛에 맞는대로
어쩔때는 강대국, 어쩔때는 선진국 운운하며 입맛에 맞는대로 무분별하게 국가를 비교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의 수많은 국가들을 인구수를 기준으로
크게 5개영역으로 한번 나눠보았음.
일단 이러한 분류를 나누는 것은 조금 애매한 측면이 있기에 공식적 기준같은건 존재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자의적으로 나눠본거라는걸 일단 알아줬으면 좋겠음.
1. 슈퍼 헤비급
: 인구수 10억명 이상
세계적으로 인구수가 1억이 안되는 국가가 대부분인데도
14억 수준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유이한 국가들.
단순히 인구체급만으로 최소 강대국 수준의 강함을 유지할수 있을정도로
다른 국가들과는 타고난 체급자체가 다르다고 할수 있음.
다만 그러한 과도한 체급때문인지 아직 두 국가모두 개발도상국에 머물러있으며
1인당 GDP는 세계평균 이하이다.
다만 중국은 세계평균수준에 거의 근접했을뿐인데도 미국에 이은 GDP 2위국가이며
인도 역시 몇년안에 세계 GDP 3위로 상승한다는 예측이 대부분일정도로
타고난 체급만으로 강대국~초강대국을 노릴수 있는 위치이다.
2. 헤비급
: 인구수 1억 ~ 3억명 이상
인구수가 '1억' 을 넘은 국가들.
슈퍼헤비급 만큼은 아니지만, 억단위의 인구역시 헤비급이라고 내세울수 있을 강력한 체급이다.
개발도상국 수준의 경제력만 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지역강국~강대국으로 인정받을수 있고
선진국 수준의 경제력을 넘어선다면 명백한 강대국~초강대국으로 인정받을수 있다.
다만 이정도 체급에서는 경제를 개발하는것이 매우 힘이 들며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같은 경우 십년넘게 1인당 GDP가 제자리 걸음을 하며 중진국함정에 빠진것을 보아
억단위의 인구수는 결코 축복만은 아니라고 할수 있다.
한국에서는 '1억내수론'이라고 과거부터 강대국으로의 기준을 1억으로잡고 이를 열망하였으나
사실 그와 관련된 특별한 근거는 없다.
3. 미들급
: 인구수 4천만~9천만명
적당히 국력과 경제력의 균형이 잡힌 국가가 가장 많은 밸런스 있는 체급.
G20 중 절반정도의 국가가 이 체급에 속해있다.
'강대국'이 될수있는 최소한의 체급이다.
경제발전에 무리가 가지않는 수준의 적당한 인구수를 기반으로 내수가 발전할수 있으며
이 단계에서부터는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하게 된다면
국제사회에서도 어느정도 목소리를 낼수 있게 된다.
개발도상국 수준이더래도 터키, 아르헨티나, 태국, 남아공 등
어느정도 인지도와 주변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는 최소한의 체급이다.
4. 웰터급
: 약 1500만명 ~ 3500만명
가장 애매한 체급이라고 할수있다.
인구수 천만명 이하의 국가들처럼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미들급 체급과 같이 묶기에는 어딘가 애매한 국가들.
분류에 있어서도 가장 고민많이 했다.
이 체급에서부터는 인구체급상 '강대국'이 존재할수 없다.
또한 선진국이라 할지라도 국제사회에서 크게 목소리 낼정도의 입지를 갖지 못한다.
사실 상위 몇 선진국을 제외한다면 국력이나 인지도로도 크게 신경쓸 필요없는 국가들이 많다.
북한 역시 이체급에 속하지만
워낙 막장이라 최근에는 IMF GDP 조사조차 집계되지 못하고 있다...
5. 라이트급
: 인구수 백만명 ~ 약 천만명
보다시피 전세계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의 대부분은 여기에 속해있을뿐더러
압도적인 1인당 GDP를 보여주는 나라들이 많다.
다만 이와같은 소국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조세회피처로 이용되는등 수치상으로 부풀려지기때문에
해당 지표가 국민들의 생활수준에 100% 그대로 반영된다고 믿어서는 안된다.
물론 그래도 잘사는건 맞다.
개개인으로서는 경제적으로 가장 풍요할수 있으나
국가로서는 이 체급에서는 아무리 잘살더래도 강대국은 커녕 지역강국 수준조차 될수 없는 한계가 있다.
또한 대부분 아일랜드에 대해 잘아는사람이 없듯이
내수규모상 각국의 문화산업이 발전하기는 힘든편이다.
특히 본 체급의 국가들을 다른체급의 국가와 비교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같이 대부분 처음들어본 국가들이 한국과 1인당 GDP가 비슷해보이지만
이들의 인구수는 대구광역시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첫댓글 우와 진짜 넘 흥미롭다
재밌다
와 너무 흥미롭다 고마워!
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