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는 엔화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 골머리를 앓는다고 합니다.
제게도 예외일 수 없네요.
덩달아 실값도 뜨개도구 값도 모두 올랐습니다.
바늘과 뜨개도구들이 모두 인상되었습니다.
튜울립바늘의 경우 4,000원에서 5,000원이 되었어요. 이 가격은 동대문도 마찬가지예요.
오늘 동대문을 몇 시간 동안 헤집고 왔는데
동대문으로 들어오는 일본제 실값도 허걱! 할 정도더군요.
하마나카, 리치모아 가격 수준이에요.
동대문서 파는 가격으로 13만원은 기본이고 silk는 20만원이라네요.
제 눈엔 봄/여름 실로 나온 국내산 실로는 눈에 차는 게 한 두 품목 정도더군요.
시선이 가는 곳은 동대문에서도 수입사 쪽이에요.
패키지 가격이 적당해야 판매량이 많지만 또 딜레마에 빠집니다.
퀄리티를 포기하기 쉽지 않네요.
현명하게 절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시나요?
모든 제품이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 카페에서 패키지로 나가는 하마나카, 리치모아 실값이
일반 뜨개샵 보다 싸다는 거요!
그래서 가끔 (원망의) 전화도 받아요.^^
세라니트는 얼마 하던데 여긴 왜 이렇게 비싸냐....그런대요.^^
물론 저는 도매가격으로 구입을 하지만 이 도매값도 올랐으니
대략난감 상태랍니다.
기존의 패키지 가격을 올릴 수도 없고.
국내산 실들은 한 두 품목 눈에 찰 뿐이라 일본 실을 쓸 수 밖에 없으니
제가 수익을 조금 덜 보는 쪽을 택해야 할 것 같아요.
첫댓글 바늘도 다른 사이트에선 5천원 이에요. 올리기전에..
알고 있었어요. 전 10년 전부터 주욱~ 올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안 되겠어서요^^;
엔화뿐만이 아니라 달러.유럽화 모두 마찬가지예요. 환율이 뜨개까지 영향을 주리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
5월 도꾜 여행을 잡아놨는데 엔화가 날마다 올라서 걱정이예요. 항공권은 미리 구입해서 괞찮은데 호텔은 예약만 해 놓은 상태.... 교통비며 입장료며 생각보다 25%정도는 비용이 더들거 같애요.... 예산을 850원일때 세웠거든요... 울고 싶어요.
그러게요. 일본으로 유학가는 조카도 거의 울상이예요. 27일날 떠나는데......
식자재도 올라서 음식점 가격도 오르고.... 갈수록 어렵다는 소리만 나오네요...
저두 오늘 다른걸 샀지만 초비상이더군요..물건도 그렇고...
허걱.우리같은서민들은어떻게살라고 오르는지모르겠어요.아이고비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