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cm진행하고 바로 쓰는거라 혹시.. 트리플크라운 못할지도 몰라요.
못하면 어쩌지..
6월 29일
감독으로서 별로 생각할건 없다. 이제부터 내가 내 멤버를 모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가 약하다는 평이 있는데, 공격에 비해 약할 뿐 수비가 약한 팀
이 아니라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이다. 하지만 수비가 '보통'이 아닌 팀으로 재구성
할 필요가 있다. 스페인 규칙에 의해 비EU선수를 4명을 초과하여 영입 할 수 없으므
로 신중한 영입을 해야한다. 구단에서는 4천만파운드를 지원해줬다. 나는 이중 1000
만 파운드를 레버쿠젠에 있는 루시우에게 쓸 예정이다. 나는 굉장히 수비 지향적인
감독이다. 레알에 어울리지 않는 감독일 수 있는데 플로렌티나가 날 고용한 것은 뜻
밖이다. 어쨌든 나는 루시우와 페리 그리고 한국의 정인환을 영입할 생각이다. 이들
만으로 수비가 지탱될지 모르겠다. 특히 정인환군이 잘해줄지... 외국인 제한을 이
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언론의 좋은 공격대상이 될 것이다. 어쨌든 나는 레버쿠젠
과 팔레르모, 서울시청에 팩스를 넣었다.
7월 1일
이적시장이 열렸다. 제일 먼저 눈이 간 것은 이제 막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 감독에
게 눈에 띈 세자르 델가도였다. 천재적인 선수였다. 피구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
였기에 이 선수를 위해 또 한명의 외국인제한을 썼다. 결국 루시우와 정인환 선수가
오면 4명제한이 차게 될 것이다. 아래 선수들은 모두 팀에서 이적을 허락했다. 바로
계약을 제시했다. 델가도에 500만 파운드 루시우에 1100만 파운드 정인환 선수에 10
만 파운드를 써 대략 160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 이제 남은 2200만 파운드를 어떻게
쓸지 고민 했다. 의외로 우리팀은 공격수가 부족했다. 라울과 호나우도, 포르티요 정
도 였고 구티는 미들에 없어선 안 될 선수 였다. 선수 한명을 보충 해야했다. 1700
만 파운드면 정말 강력한 포워드를 살 수 있다. 어마어마한 거금인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엔 무명의 공격수 파찌니가 있었다. 아탈란타측에 500만 파운드를 불렀다.
7월 3일
아탈란타측에서는 500만 파운드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파찌니가 그정도
선수인가, 잠재적으로는 물론 10배이상의 잠재력이 있지만 그건 큰팀에 있을 때 얘기
이다. 기가 막혔다. 다시 1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7월 8일
아탈란타측과 팔레르모측이 연락이 없다. 페리에게 100만 파운드를 제시했는데 그게
좀 적었는지 적으면 적다고 연락이 와야 할텐데 답답할 따름이었다. 그렇다고 재촉이
라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7월 13일
아탈란타측에서 다시 거절했다. 정말 기가 막혔다. 1000만 파운드란 루시우라는 거
물 수비수를 살 수 있는돈이다. 이번에는 1500만 파운드를 제의했다. 이 돈 이상은
불가능하다. 2부리그의 아탈란타로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돈이다.
7월 19일
아탈란타 측에서 결국 계약을 허락했다. 이렇게 비싸다니, 파찌니가 가격에 상응하
는 플레이를 바랄 수 밖에없다. 또한 포르투와 유벤투스, 아인트호벤에 친선경기를
요청했다.
7월 20일
친선경기를 요청한 세 팀 모두 친선경기를 승낙하였다. 이제 선수 구성도 마쳤고 친
선경기를 기다릴 따름이다.
8월 1일
포르투 원정경기 전날이다. 내게는 데뷔경기.. 하지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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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자서전
누가 진정 마드리드를 사랑했는가. [03]- 최강으로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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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현명 감독 화이팅!!;;
파치니 너무 비싸다 그래도 화팅!
비싼만큼..제 묷을 해줄거라는..파찌니..원츄!!ㅋ
파찌니 제 활약 못하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