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세기의 천재 호색한 난봉꾼 사기꾼 잡놈 이야기
여러분!
다시 土曜日이
돌아왔네요
대지의 흙이
빛을 발한다는
토요일
봄 길이 마뜩찮아
궁시렁거리며 저ㅡ 만큼
돌아서있는
봄 시악에게
언뜻언뜻 손짓을 하며 유혹하는
귀한 햇살이
창문 안으로 가득 쏟아져 들어오는
午時
오랜만에
동전의 양면
지킬드와 하이드 같은
삶을 살아 온
리하르트 바그너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모든 분야의 천재들은
보통 사람에게서는 볼수없는
괴팍한 행동이나 성깔을
지니고있지요
하지만
바그너처럼
도덕과 윤리 양심을 저버리고
제 멋대로 살다 간
바그너
음악 역사상
아마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인물이지요
모짜르트가
대낮에 빈 거리에서
술병을 손에들고 취한 모습으로
엉덩이를 까 발리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조롱하는 모습은
바그너에겐
애교 수준이지요
바그너는
독일 라이프찌니에서 태어났지요
천부적 음악에 소질을 안고 태어 난
바그너는
20세에 오페라는 작곡했지요
바그너의 여성 편력 이야기는
그의
오페라 속에 대서사시 만큼
화려하면서 음탕하지요
희대의 난봉꾼 바그너
그는 결혼부터 일탈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지요
그의ㅡ 결혼 상대는
4살 연상의 아름다운 여배우
민나
미혼모에 약혼자까지 했었던
그녀는
작은 극장의 음악 감독이었던
바그너가
마음에 차지ㅡ 않했으나
바그너의 집요한 구애에
약혼자를 버리고
바그너와의 결혼을 승낙하지요
신혼 생활을 시작한 바그너는
다시 얻은
극장의 카펠마이스터직을 잃어버리고
큰 빚을 지게 되는데
빚에 쪼들리자
결국 야반도주를 하게 되지요
그리고 무모하게도
당대 최고의 오페라 도시였던
파리에서의 데뷰를 시도했지요
아무런 수확도 없이
엄청난 빚만 떠 안게 되지요
상황이 이쯤되면
자신을 뒤 돌아 볼 법도 하지만
바그너는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 뒷배를 봐 주고 항상 친절했던
오페라 거장 마이어 베어
(독일 태생 오페라ㅡ 작곡가)
에게 돌렸고
자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위선자라고 몰아부쳤지요
마이어 베어의
바그너에 대한 도움과 애정은
변함이 없었지만
경멸과 증오가 담긴
바그너의
인신 공격은 멈추지 않했지요
독일 드레스텐에서 공연된
바그너의 오페라는
모든 청중들이 외면했지요
자신을 카펠마이더스로 초빙해준
작센 왕 마저 배신하지요
배신의 아이콘 바그너
그럼 여기서ㅡ
배신이 끝날까요?
드레스텐에서도 끝내 빛을 보지 못한
바그너는
다시 도망자 신세가 되는데
이 와중에서도
자신을 열렬히 지지하고
사랑한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지요
이를 알아챈 남편은
살해 하겠다고 협박을 하며
불순분자로 신고를 하지요
또 다시 도망자 신세가 되어
황망히 도주에 길을 떠나지요
스위스 취리히에 몸을 의탁한
바그너는
바그너의 음악과 문학에 매료된
성공한 사업가
베젠동크를 만나지요
그는 바그너의 채무를 모두 갚아주고
거처까지ㅡ마련해 주는데
베젠동크의 젊은 부인과
다시 불륜을 저지르지요
이 사실을 모른체
베젠동크는 수년간 물심양면
바그너를 지원하지요
베젠동크의 후원에 안정을 찾은
바그너는
순풍에 돛을 달고 순항을 거듭하여
성공을 거두지요
가장 충격적은 스캔들은
바그너의 동지이자 은인이었던
프란츠 리스트
( 헝거리 태생의 바그너 만큼 위대한 음악가)의
큰 딸
코지마와의 불륜
이들의 관계는
코지마가 리스트의 애제자
한스 폴 뵐러와 결혼해
신혼 여행을 가는 길에
아버지의 지인인 바그너를 만나면서
불륜의 씨앗은 싻이트지요
젊은 코지마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었던 바그너는
코지마의 남편인 뷜러를
자기 오페라 공연
수석 지휘자로 캐스팅해서
부부를 뮌헨으로 오게하지요
그리고
코지마를 자신의ㅡ자선전을 위한
口術(구술)을 받아 적어야 한다며
아예 바그너가 살고있는 빌라로
오게 만들었지요
코지마는 바그너와의 사이에서
두 딸과 아들을 차례로 출산 했고
아이들의 이름도
바그너의 오페라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으로 지어 주었지요
바보 뷜러는
둘의 관계를 알지 못하고
충실히 바그너 오페라 음악을
지휘하였지요
그런데 아무리 뷜러가 바보라 한들
자신의 마누라가 다른 남자와 동거하면서
자식을 셋씩이나 낳았는데
모를수가 있었을까요?
음악에 음표만이 전부였을까요?
의심에 의심을 더 해봐도
뷜러는
분명 알았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하지요
분명 뷜러는 바그너와
묵언의 형상을 하였지요
그래 바그너
너는 울 마누라와 재미를 보거라
그대신 수석지휘자 자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약속
어기면 알지?
그 때는 폭로다 폭로
결투 신청이다 알았지
너 죽고 나 산다
야!
바그너
나라고 애인이 없는줄 아냐?
니가 알면 경기를 이르킬걸
뷜러도 보통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지요
ㅎㅎㅎ
순전히 내 상상이지요
이 정도의 파렴치한이라면
바그너 주위는 온통
적으로 가득 하였겠지만
고독하게 인생을
마감 할 법도 하였겠지만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유지하는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했다 하네요
바그너는
주변 사람들을 배신하고
늘 사람들을 화나게 하였지만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들 끓었다 하네요
예능적 재능뿐만이 아니라
놀라운 언변과
유려한 글 솜씨도 한몫했지요
그가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아우라는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후원자로
만들기에 충분하였지요
바그너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불꽃이었다는
바그너 전기를 쓴 사람은
이같이 적고있지요
히틀러는 바그너에 대하여
독일 게르만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혼이 깃든 음악을 작곡한
위대한 음악가라며
떠 받들었지요
낮과 밤처럼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을 살았던
바그너의 일생
우리들은 그에 음악을 들으며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도무지 알수없지요
베토벤이
음악의 樂聖이고
모자르트가
음악의 神童이라면
음악 역사상
3번째 인물에 해당하는
바그너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후기 낭만주의 음악과
20세기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바그너의 음악은
그의 삶과는 다르게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는
음악에 음악에 의한 ㅡ음악이라
여겨지지요
그의 작품
탄호이저
리벨룽겐의 반지
발키리의 여행
로엔그린
그리스탄과 이졸데등
수많은 곡이 있지요
오늘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로엔그린을 올리겠어요
로엔그린 3막중
우리들이
결혼식장에서
듣고 또 들었던
웨딩마치는
압권 중에 압권이지요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에서
웨딩마치와
비교해서 들으면
참 좋겠지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행복한 밤 되세요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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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천재 호색한 난봉꾼 사기꾼 잡놈 이야기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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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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