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공연이 코 앞에 다가왔네요.
이번 공연는 어느 때 보다 토요일 일요일 연습이 많았던 것 같고(실제로 많이 했는가는 별도로 하고) 막바지 연습도 꽤 강도있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구는 거의
매일을 연습에 매달려 지금쯤은 몸이 많이 지쳐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팜플렛을 돌리고 포스터를 붙이고 거리 홍보도 하고 그날 행사에 쓰일 여러가지 물건들과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몸이 몇 개라도 부족할 듯싶네요. 그래도 몇 안되는
버슴새 회원님들이 남의 손을 빌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이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북춤을 하시는 선생님들도 굵은 땀방울을 쏟아매며 연습에 몰두하시는 것이 아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회원들이 적으니 오히려 일을 하는데 손들이 훨씬 더 잘 모여드는 듯합니다.
자,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총연습을 하는 날입니다. 이제껏 잘 해 오셨으니 힘이 드시더라도 6시 30분까지 영덕운동장으로 나와 주시길 바랍니다. 모여서 날씨가 정히 연습하기에 부적당하면 문화원으로 옮기겠습니다. 빠른 시간에 모여 연습을 하고 마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녁 연습에는 영해여중 신명학생들고 함께하니 오래동안 연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 역시 학생들을 수송하여야 하니까 긴 시간을 연습에 할당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연습을 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내일 저녁에 문화원에서 간단히 하고 모레 공연
당일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될 수 있으면 모든 회원들이 참석을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드디어 공연이 코 앞에 다가왔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이번엔 회원님들께서 하나된 마음으로 모두들 공연 준비며 연습을 열심히 하셔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제 자신이 부족함이 너무 많아서 걱정을 했었는데 선생님.내친구 은경이 그리고 회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성공적으로 공연이 끝날 수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