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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분기
울진 백암산 신년산행(1.1.)
덕유산 (1.6.)
지리산 천왕봉 (1.29.)
눈보라와 강풍이 몰아치는 천왕봉에는 금방사진찍고 내려가고
장터목과 중산리에서 올라오고 그래도 항상 몇사람씩은 있었습니다
포항에서 온분과 품앗이를해서 사진1장 찍었습니다
몇년전에 동상들었던 우측손 2,3,4,가 무척 아렸습니다
어 머 니 아 버 지 외할 머 니 산소가있는 부안촌 꽁방을향해
엎드려 3배를 드리고 너무추워서 10분도 안되어 치밭목을 향했습니다
지리산 써리봉 (1.29.)
지리산 치밭목산장 (1.29.)
어느 미국인 선교사가 별장으로 지어서 사용하다가 버려두었는데
71년도에 진주 마차푸차레 산악회에서 공짜로 얻어서 86년도부터
진주출신 민병태님이 민간산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출현 80대중반인 전설의 여자빨치산 최순희 할머니의 빨치산추모제
수많은 조난객구조등 많은 이야기가있는 유서깊고 낭만적인곳 이기도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웅웅 윙윙하는 큰비행기가는 소리의 무서운바람
소리가 나는곳입니다
(60넘은 나이에 자랑같아 쑥스러운 이야기 입니다만 치밭목산장의
협소한 취사장에서 10여명이 점심을 먹는데 부산에서온 20대중반의
젊은이가 젓은양말의 물기를 짜더니 다시신기에 말렸습니다
내배낭에 예비로 갖고다니는양말 두켤레를 주었습니다
무척 고마워하며 제일좋은걸로사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양말을 신더니 다시젓은 등산화에 신을려고 하기에 배낭에든 큰비닐봉지를
주면서 양말위에덮고 등산화를 신으라고 했더니 아주 좋아하며 고마워 했습니다
산장지기 민병태님이 고수님을 잘만났다며 특유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백선엽장군 (2.7.)
77연대 3중대에서 소대장을 함께했던 문두식 장군덕에 백선엽장군을 뵈었습니다
92세의 연세에도 정정하시고 기억력도 좋으시고 식사도 잘하셨습니다
사진 우측은 함께소대장한 동기생 유서한 입니다
원주시 - 제천 감악산 (2.10.)
관악산 기상대 (2.13.)
관악산 기상대를 개방하고 등산객들에게 기상상황을 브리핑 해주고 있었습니다
여직원이 3명있기에 날마다 출근하시기 힘들겠다고 물었더니 KBS 케이블카를
타고다닌다고 했습니다
정장차림에 관악산에 올라온사람 (2.13.)
결혼식장에 가다가 사당역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서 산에 왔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관악산 연주암에 왔다가 한복입고 연주대에오른 아주머니는 봤어도
정장하고 구두신고 넥타이멘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사천에서 통영가던중 (2.21.)
거제도 포로수용소 (2.22.)
6.25후 서울 인천 광주 제주 평양등의 포로수용소보다 월등하게 큰규모의
수용소 였다고합니다
당시의 거제도는 선박편으로만 이동이 가능했기에 많은 포로를 수용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중공군 20000 명을포함하여 173000 여명을 수용했고 여자포로도 300 여명을
수용 하였다고합니다
52.5.7. 포로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포로수용소장인 미군 돗드 준장을
납치하는등 공산주의포로와 반공산주의 포로간의 이념 갈등으로 50 여명이
살해되는등 많은아품이 서린곳 이기도합니다
김영삼 전대통령생가 (2.22.)
바닷가 경치가 수려한 어촌마을 이었습니다
생가옆 지상2층 지하1층의 기념관에는 각종 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용두산타워 에서본 부산시내 (2.22.)
거제도에서 거가대교를 지나서 부산에 왔습니다
거가대교는 거제시 장목면과 부산 강서구 가덕도를 잇는다리이며
총길이: 8.2km
사장교: 3.5km
침매터널 (해저터널): 3.7km
육상터널: 1km 이며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거제간 통행거리는 140㎞에서 60㎞로
통행시간은 130분에서 40분으로 단축 되었다고합니다
주문진 (2.23.)
세조대왕 저고리 (2.23.)
1984. 7.21. 오대산 상원사 문수동자상을 보수하던중 동자상속에서 부처님 진신 사리와
세조의 둘째 딸 의숙 공주가 왕세자의 만수무강과 아버지 세조의 쾌유를 발원한 발원문
세조가 입었던 저고리
다라니 불경 13권
당시의 실세인 신숙주 한명회등 상원사에 시주한 사람들의 명단과 시주액수가 적힌책이
발견 되었습니다
저고리에는 세조의 악성피부병(나병?) 종기로인한 고름등이 묻은채 였습니다
상원사에서 몇년간보관 전시되다가 서울대 규장각으로 옮겨갔으며 사진의 저고리는
실물과 똑같은 모조품이며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전시 되어있습니다
저옷은 국보급 유물이라고 합니다
세조가 상원사에간 이유는
아버지 (세종대왕) 형(문종)의 간곡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조부인 태종보다 더악날한
세조가 어린조카 단종 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하고 목을졸라 죽인후 어느날
형수인 덕현왕후가 꿈에나타나 "이 배은망덕한 더러운놈아 조카를죽이고 왕이되니 좋으냐"
하면서 세조의얼굴에 침을 뱉았다고 합니다
그후부터 세조는 나병과 비슷한 악성피부병에 걸렸다고합니다
온양온천 목욕과 좋은약을 다써도 효과가없자 금강산등 명산 대찰을 찾아다니며
부처님께 기도를 하였으나 병은 낫지를 안했습니다
당시의 고승인 신미대사의 권유로 오대산 상원사에서 불공을 드리기로하고 왕위에오른지
10년만인 1464년에 시종을 거느리고 피부병 치료를위해 상원사에 갔다고 합니다
상원사에서 목욕하던중 문수동자가 등을밀어준후 10년간 고생한 피부병이 쾌유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산 백운대 (2.24.)
서울에서 가장높은곳 (836.5m) 입니다
백운대뒤 황사로 희미한 먼곳은 도봉산입니다
도봉산 (3.13.)
칠갑산(3.17.)
각종교들이 선거때 신도(자)수덕에 큰권력을 휘두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기생각과 다르다고 대통령을 하야 시키겠다고하고
통성기도? 뭣인지? 한다고 대통령을 무릅꿇리고
불교지원금을 적게준다고 저렇게 프랭카드를 설치해 놨네요
충무산악회 시산제 (3.13.)
*** 2/4분기
천마산 (812m.4.6.水.)
두살적은 조카내외 입니다
삼천포 와룡산 새섬봉 (801.4m. 4.16.土.)
얼마전 까지는 와룡산 제2봉 이었으나 사천시에서 고도를 정확히 측정해보니
제1봉이던 민재봉보다 2.4m가 높아서 제1봉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리산 청학동뒤 삼신봉은 지리산 주능선이 가장 잘 보이는곳 입니다
삼신봉에 오르면
노고단-반야봉-토끼봉-형제봉-영신대-촛대봉-연화봉-제석봉-천왕봉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에 10분 20분이 금방 지나갑니다
그곳에 오를때마다 동쪽멀리서 가끔씩 하얀연기가 오르곳이 보였습니다
하얀연기의 삼천포 화력발전소 옆으로 높이솟아 오른산이 보였습니다
용이 누워자는듯 하다는 와룡산 이라고 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못가보던중 오늘 가보았습니다
백천재
좌측분은 대기업부장인 L님인데 2009년 가을 03:00시에 설악산 안개가자욱한 서북능선에서
귀때기청봉을 향해서 혼자서 겁도나고 앞이 잘안보여 더듬어 가던중 저분일행 두명을
만나서 귀때기청봉 - 장수대 - 남교리까지 근10시간 저분을 따라간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산에오르면서 사진을 찍는데 전혀모르는 어느분이
"오해봉선생님 이시지요"
"누구신지요?"
"재작년에 설악산에서 남교리까지 함께갔던 L부장입니다"
"머리도 군인처럼 짧게깍으시고 살도좀 빠진것 같아서 몰라뵈었습니다"
L부장님의 100몇 십만원짜리 GPS덕에 캄캄하고 안개가 자욱한 바위너덜 귀때기청봉을
아주쉽게 넘었습니다
우측 비구니스님은 서울 어느곳의 복지관 관장님이신데 L부장님이 모시고 왔다고 했습니다
검단산 (657m. 4.17.日.)
검단산에서 팔당으로 내려오던중만난 수목장 묘비
숙연한 마음으로 목례를 두번 드리며 지나왔습니다
강점순 할머니 (91세 4.21.木.)
양평 용문에서 62세인 작은아들과 고려산에 진달래구경 오셨습니다
담배 피우시며 쉬시는곳은 정상에서 200m정도 아래입니다
우측 웃는분이 작은아들이고 좌측분은 아들친구입니다
운동화를 신으시고 지팡이 한개를짚고 험한길인 청련사에서 올라오셨습니다
내려가시다가 시원한 음료수 사드시라고 만원짜리 한장을 드리니 극구사양 하시기에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나서라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미안헌디" 하셨습니다
할머니 내년에는 저쪽 쉬운길 백련사로 올라오세요 했더니
"인자 죽어야지 어떻게 또와요" 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아들에게 효자라고 칭송드리며 부럽다고 했더니 저렇게 행복해 했습니다
언제나 다정한 이웃 (4.16.土.)
1km 반경 한동내에사는 동기생 유서한 김진규 오해봉 입니다
지리산 큰고리봉 (1305m. 5.19.木.)
산중턱으로 희미한 도로는 정령치에서 성삼재에 이르는 환상의산길 입니다
태안반도 (5.5.木.)
바지락을 켄다고 갔으나 물이 들어와서 산으로가서 고사리만 한주먹 꺽어왔습니다
국방발전 세미나 (5.3.火.)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실시하는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힘께나 썼던 예비역 장군들도 많이오고 현역장군도 여러명 보였습니다
예비역대장 백군기라고 자기소개를 하면서 토론자에게 질문하는중 입니다
참 유익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변산반도 (5.21.土.)
부여 낙화암 (5.22.日.)
나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스님들과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절옆으로 지나가는 등산객들한테 문화재 관람료를 강제징수하는
지리산 천은사 설악산 신흥사 스님들과는 안찍지요
천은사는 구례에서 버스타고 지리산 올라가는 성삼재에가는 사람들한테
버스에 올라와 옛날에 헌병이 검문하듯 1600원씩 강제로 받아간답니다
문화재관리청에서 문화재 유지보수비를 매년 충분히 주고있는데도 무슨
X같은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있언던 옛이야기 하나
영남학파의 거두이며 조의제문으로 유명한 김종직 (1431 - 1492) 이 함양군수 시절에
천왕봉에 올랐던 유두록이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에 말을타고 지리산에 올라가다가 말이 못올라가는곳 에서는 가마를 탔다고 하는데
가마를 메고가던 가마꾼은 스님들 이었다고 합니다
군수가 등산을위해 지나가는 지리산인근 절에서 젊은스님들이 강제동원 되었다고 합니다
험한 등산길에 가마를 잘못메어 흔들려서 군수님이 놀라던가 쉬다가 늦게온 스님들은
군수를 수행하는 하급관리 들에게 사정없이 방망이로 매를 맞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조계종 총무원장이 새로 취임하면 문화관광부 장관은 물론이고
국무총리가 총무원장님 취임 축하 인사를 드리러 가고있는게 그때 선배스님들이
매맞으며 들인공인지 불교신자들의 표덕인지 모르겠습니다
장터목 산장 (6.1.水.)
우측에는 50 - 60개의 조고만 배낭들이 4열로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김제 지평선중학교 학생들이 가방을놔두고 천왕봉에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키도크고 아주예쁜 20대후반의 아가씨 둘이서 가방옆 식탁에 앉아서 꺼리낌없이
고개를들고 담배를 씩씩하게 맛있게 잘도 피웠습니다
취사장에 들어오니 광주와 정읍에서 함께왔다는 50대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이 그랬습니다
저런것들을 며느리로 얻으면 집구석이 어떡게 될것인가?
걱정하며 흉보고 토론하면서 밥을하고 있었습니다
정읍에서온 아주머니와 아저씨께 사탕과빵을 드리며 정읍이 고향이라니 반가워 하셨습니다
코펠에 금방 감자와 햄을넣어 청국장과 된장을넣은 국을끓여서 밥을먹으니 밥을언제
했느냐며 번개같다고 했습니다
밥은 집에서 갖고왔다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놀랍다고 했습니다
광주산다는 아주머니가 냄새가 아주맛있게 난다며 구경왔기에 컵에떠서 맛보라고
드렸더니 고개를 좌우로 흔들더니 요리사 이신가요 했습니다
뭣뭣을 넣었냐고 묻기에
소고기 멸치 새우 깨소금 마늘 양파 다시다를 전자렌지에 3번돌린다음 믹서기로
갈아서 비닐봉지에 조금씩 나누어서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하였더니 선생님을
만났다며 좋아했습니다
우천 허만수 추모비
진주출신 (1916 - 1976 ) 으로 일본에서 대학도나온 인텔리 산악인이며
지리산이 좋아서 부인과 3명의딸을 진주에 남겨둔체 31세때부터 혼자서 지리산에 들어와
세석대피소 아래에 움막을짓고 살면서 조난객들을 구하고 위험한 등산로을 보수하고
통천문에 혼자서 나무를 베어다 사다리를 설치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어쩌다 만나는 딸들과 지인들에게 항상 지리산 어디에 자기의 안식처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였다는데 76.6. 어느날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당시 초등학교 교사인 큰딸과 지인들은 칠선계곡 어디에서 죽었으리라 생각하고
칠선계곡을 샅샅히 뒤져봤으나 시신을 못찾았다고 합니다
그즈음 지리산의달인 청학동의 성낙건님이 암벽장비를 갖추고 영신대와 창불대 일대를
씨줄 날줄로 살펴봤으나 흔적을 못찾았고 여지껏 오리무중 입니다
저분은 지리산의 전설 같습니다
동기생 남택준 (6.6.月.)
10여년 전부터 이민갔는지 동생이 안오기에 궁금하기만 하답니다
72.4월 그치열한 안케페스 전투에서도 무사했는데 .....
택준아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거라
故 김청룡 2주기 (6.12.日.)
도봉산 망월사 넘어 고려초때의 해거국사 부도탑 아래입니다
제사를 마치고
앞쪽은 김청룡이 생존시에 창립한 의정부 산사랑 산악회원 들이고 뒤는 충무산악회 입니다
산행후 김청룡과 2차 3차까지 술먹으러 다니던 친구들도 여럿 참석했습니다
인생은 유한한것 같습니다
사는동안 사람사는 도리를 지키며 건강하고 맛잇는것도 많이먹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남한산성 (5.19.木.)
4월초에 백운대 올라가다가 7년만에 우연히만난 강대동 선배님의 초청으로
남한산성에 가보았습니다
심상환과 재작년 가을에 성벽을따라 돌아보고 오늘은 땀흘리면서 광주 검단산과
망덕산까지 걸었습니다
산성내 공적비
관찰사 군수 현감들이 잘하지도 못하였으면서도 잘했노라는 엉터리 송덕비가 더많다고 합니다
저의고향 정읍 고부군수 조병갑은 더러운 탐관오리로써 동학란이 일어나게한 원흉이지만
재임기간에 돈을걷어서 선정을 배풀었다는 공덕비를 만들었답니다
동학란때 화난백성들이 똥물을 뿌리고 함마로 두들겨 부수었다고 합니다
조병갑의 아버지 조규순은 정읍 태인현감을 하면서 선정을 베풀었기에 공덕비가 보존되어
있다고합니다
탐관오리였던 과천현감이 발령받아 떠나는날 아침에 송덕비 제막식을 하는데
흰천을 걷어내자 현감의 수탈로 화가난 주민들이 今日送秕盜 라고 써놨 드랍니다
글내용 : 오늘 쭉정이 같은 도적놈을 보내노라 랍니다
이것을읽은 현감은 하하하 웃으며 이방에게 지필묵을 갖고오라고 하드니
明日來也盜 라고 쓰드랍니다
글내용 : 내일 또 다른 도적이 올것이오 랍니다
탐관오리 치고는 좀 멋있는현감 같지안나요.
*** 3/4분기
국회 핵안보 세미나 (7.5.)
김관진 국방장관이 인사말을 하는중 입니다
사회: 김진옥 (3사4기생 전 3사 총동문회장)
덕유산 서봉 참샘 (7.16)
덕유산을 종주하는 등산객들에게는 아주소중한 샘입니다
서봉아래 100m에 있지만 산위에서는 찾기좀 힘들기도 합니다
몇년전 삼복더위에 심상환과 참샘을 찾느라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리더 이영진님이 청소를 하는중 입니다
바위틈에서 나오는물이 여름에는 이가시리고 겨울에는 미지근 하답니다
덕유산 서봉 정상 (7.17)
좌로부터 1번과3번 두분은 지리산 등산경력이 800 여번씩되는 고수님 입니다
심상환과 함께 3번 전주 이영진님을 따라서 지리산에 자주 들곤합니다
서봉의 아침 (7.17)
산아래 운동장은 경남교육원 입니다
구름넘어 산너머로 천왕봉과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고 있습니다
내장산 서래봉 (8.5)
시계 방향으로 시설지구 내장사 벽련암 입니다
내장사 (8.5)
뒤로 보이는 보이는 바위 봉우리는 서래봉 입니다
입암산 갓바위 (8.6)
고향마을 동생들 입니다
지리산 안락문 (8.7)
신라 시대때부터 저글씨가 쓰여져 있으며 저곳을
지나면 근심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동기생 최평국네 원주 추어탕 개업식 날입니다 (8.16)
압구정역 2번출구에서 400m 지점입니다
선녀굴 (8.7)
지리산 마지막 빨치산 정순덕 (여자) 이홍희 이은조 3명이 63년 11월까지
숨어다니면서 가장많이 은신했던곳 입니다
62.2. 이은조는 이곳에서 경찰관의 총격에 사살되고 정순덕과 이홍희는
63.11. 산청군 삼장면 안내원 마을에서 총상으로 검거되고 사살 되었습니다
이들은 숨어다니면서 지난날 빨치산 했던자들의 도움도받고 각종 버섯이나
약초를 채취하여 식량과 바꾸어 먹었다고 합니다
이3인조 마지막 빨치산들은
1956년 초여름 쌍계사뒤 골짜기에 움막을짓고 조만제 이판순 부부가 아홉살 짜리
딸 하나를 데리고 화전을 이루고 살고있는데 총을 들이데며 자기들의 말을잘듣고
식량등 생활필수품등을 요구하였는데 그들은 무서워서 시키는데로 한다고 했답니다
이튿날 이들은 지게에 이불과 솥단지등 살림을 짊어지고 산아래 마을로 내려가려고
나서는데 숨어있다 이광경을 목격한 빨치산들은 이들가족 3명을 칼로무참히 살해했습니다
이런 천인공로할 빨치산들을 장기수 선생님 지리산의 여장군 운운하는 자들은 북으로
보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순덕과 이홍희는 그외에도 안내원마을 정씨형제 부부등 5명도 자기들을 신고할것같은
낌세를 느끼자 칼빈총으로 사살 하였습니다
(정충제의 실록정순덕과 부산국제신문 최화수칼럼)
아침가리 (8.20)
인제 기린 방태산의 아침가리골은 6km를 30여번 越川 (물을 건너는것) 해야
하는 계곡코스 입니다
곳곳에서 수영 약식파티 노래자랑 구경등 시원하고 즐거운곳 입니다
등산화를신고 개울을 건너다니기에 안전하고 등산화 세탁도 잘됩니다
깊은곳 위험한곳도 여러곳 있기에 음주 트레킹은 삼가해야 할곳입니다
피크철에는 사람이 많아서 정체구간도 여러곳 있습니다
구미 금오산 (8.23)
금오산 정상 (8.23)
실미도 (8.25)
국사봉에 오르다본 실미도 입니다
오늘 저곳에도 들리기로 했으나 물때가 맞지안아 못갔습니다
공군 특수부대의 난동과 안성기 설경구 주연의 영화 실미도로 유명해진 무의도옆의
조고만섬 입니다
실미도는 해발 80m 이며 약2km2 의 작은섬이며
68.4.월에 31명으로 창설한 684 부대가 주둔하여 육 해 공군 어느 특수부대에도
뒤지지않을 정도의 강한훈련을 하였던곳 입니다
68년4월에 창설 하였다고해서 김형욱이 684부대라고 했다고 합니다
창설자는 당시 중앙정보부장인 김형욱이고 관리책임은 중정1국장 (대북공작담당)
이철희(장영자 재혼남편)였습니다
창설 목적은 68.1.21. 북한 김신조일당의 청와대 침투사건에대한 보복응징의 일환으로
이들 684부대원 31명이 평양 김일성 주석궁에 침투하여 김일성을 사살할려는
목적 이었습니다
이들은 71.8.23.까지 3년4개월간 고된훈련을 받았으나 공격명령이 떨어지지안자
(7명은 훈련중사망 24명생존) 새벽에 난동을 일으켜 교관인 기간요원 24명중 12명을
사살하고 (6명은 이들의 난동을피해 피신하다가 익사하고 6명은 숨어서생존)
배를타고 인천 송도근처로 상륙 하였습니다
24명이 무장한체 송도에서 항도여객 시내버스로 서울 노량진 유한양행앞까지
진출 하였으나 버스 운전사의 탈출로 더전진을 못하고 수경사 군인들과 교전중
20명은사망 4명은 생포되어 일사천리로 사형 되었습니다
육군소속의 HID 공수특전단 등 북파공작의 충분한 특수병력이 있었으나 당시
최고 실세였던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월권과 그릇된 충성으로 빚어진 슬픈역사
였던것 같습니다
천마산 계곡 (8.28)
이웃에사는 동기생들과 삼겹살 소주 과일 라면으로 즐거운 한나절 이었습니다
지리산 제석봉 (8.30)
지리산 천왕봉 (9.5)
여수 금오도 풍경 (9.22)
돌산도에서 금오도와 여러섬을 거쳐서 고흥반도로 연결되는다리 공사라고 합니다
여수 금오도 (9.22)
남해 금산 (9.15)
*** 4/4분기
박형배 (총동문회장, 전로타리 3690 총재)
청학동 입구에서 호수팬션 10000 여평에 옷나무 엄나무를 가꾸면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심상환과 영남아프스를 거쳐서 지리산에 가면서 반갑게 만났습니다
촛대봉
지리산 주능선 세석산장에서 장터목산장 으로가는 등산로중 가장높은 봉우리입니다
사진뒤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는 천왕봉입니다
촛대봉아래 깊은계곡에는 신비로운 청학연못이 있습니다
유평 마을회관
대원사에서 새재마을에 이르는 버스도 다닐수있는 큰길가에있는 마을 회관입니다
지난여름 무이파태풍때 평지에있는 마을회관이 돌더미에 반쯤묻혀 있습니다
장터목산장
뒤로보이는 아름다운 봉우리는 노고단에서 가까운 반야봉입니다
45년만에 만난친구와 함께 지리산에 갔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 북쪽의 조금 평평한곳에 옛날에는 사람이 거주하는 사당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500여년전 김종직 (1431~1492) 함양군수님도 저곳에서 하룻밤 잤다고 합니다
유두류록이란 산행기를 남겼는데 현재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10.16. 총동문회 안보한마당 축제
행사도중에 소나기같은 비가내려서 비맞으며 수고들 하셨습니다
단상의 국회의원들 예비역 대장님들 후배 장군들도 우산없이 비를 맞는게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성대하고 좋은행사를 선물해준 임원진에 박수를 보냅니다
선교사 수양관
노고단 산장옆에 남아있는 선교사들의 수양관 흔적입니다
개화초에 미국의 선교사들이 가족들을 거느리고 우리나라에 왔는데
홍역 말라리아등 풍토병으로 어린자녀들이 많이 사망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 더위를피해 1500m 가넘는 노고단 인근에 60여동의 수양관을
지어놓고 피서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당시 어른의 하루품삯이 쌀한되일때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7km 거리에
선교사의 부인과 어린이를 가마에싣고 이동해주면 쌀3되값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의 지도에 표기된 코재는 그때 가마꾼의코가 땅에닿을 정도로 급경사
였던곳을 그데로 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6.25 때 빨치산들이 은거하며 숙소로사용 하였기에 토벌대가 빨치산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전부파괴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왕시루봉 아래1200m 고지에 12동만 남아 있습니다
피아골 산장
지리산의전설 함태식님이 (1927년생 연희전문졸 현재 피아골입구 탐방안내소내 거주)
자기 사비와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뜻있는 등산객들의 도움으로 저산장을 만들었습니다
노고단에서 16년간 산장지기를 하다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밀려서
피아골로 쫓겨와 22년간 산장지기를 하던중 80이 넘었다고 몇년전에 다시 밀려났습니다
함태식님은
"그곳에가면 따뜻한 사람이있다" 등
여러권의 책도쓰고 시도많이쓴 노고단 호랑이 입니다
반체제 인사들과 가까운 함태식님은 산악인 주부 시인 영화배우 국회의원 장관등 팬들이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수녀님들
산행길에 수녀님들을 만나서 인사드리고 누룽지사탕을 몇개씩 드렸습니다
부산에서 각성당 수녀원 학교선생님등 100명 이넘는 수녀님들이 오셨다고 했습니다
지리산이 좋아서 해마다 열번넘게 와보는데 올때마다 수녀님과 스님을 많이 뵈었습니다
저렇게 자기들의 평상 유니폼을입고 등산화만 신으면 되는데 (비구니 스님은 하얀 고무신이나
운동화를 신은분도 여러분 뵈었음)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장되기 직전에 아름다운가게 인지 참여연대인지 시민단체원3명과
넷이서 백두간 산행을한다고 코오롱에 백두간하닌 지원해 달라고 거지짓을하여
1000여 만원의 등산장비 일체를 지원받아 코오롱 등산복 등산화 양말 장갑 모자
지팡이를 짚고 등산 하였다고 합니다
조폭도아고 시민운동 한다는 시민운동가란 者가 그런 추하고 더러운 거지짓을 왜
하였는지.......
손벌리며 공갈협박하여 재벌 기업에서 900몇십억 기부받아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에는 100원도 안쓰고
정부반대 촛불집회 파업현장 자기들 해외여행 경비로 써버린놈들
다시는 절대로 군대 안갔다온놈들 에게는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찍어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리산 연동골계곡
연동골은 지리산 쌍계사에서 30 여리들어간 곳에있던 10여가구의 화전민마을 이었는데
6.25 때 빨치산들의 은거지 역할을 한다고 소개시킨후 없어진마을 이름입니다
지금도 그때 농사짓던 논밭의 돌로 정성들여 쌓은축대와 집터 우물터가 있으며
주인없는 여러그루의 큰감나무 에서는 감이많이도 열려 있었습니다
장당골과 연동골 단풍이 지리산 최고의단풍 이라고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목통골 야영
지리산을 800 몇십번다닌 고수두분(전주 이영진님 부산 공용철님) 을 따라갔으나
불무장등에 오르다가 길을잃고 밤이되니 비탈진 산속에서 텐트를 칠수밖에 없었습니다
별이 밝게빛나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참 좋은밤 이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오해봉 하동 김진수님 부산 공용철님 입니다 사진 : 전주 이영진님)
유암폭포
지리산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내려가는 등산로 중간지점에 있습니다
여름에 큰비가 온후에는 참으로 장관 이기도 합니다
칼바위
17년만에 지리산에 왔다는 중학교동창은 많이 지친모습 입니다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거쳐서 중산리로 내려갈려던 계획이었는데
천왕봉을 포기 하였습니다
군사학회 조찬모임
박승춘 보훈처장과 악수하는 동기생 유서한 입니다
문경 주흘산
오래전부터 가보고싶은 산이었는데 못가보다가 소원을 풀었습니다
조만간에 문경에서 옛영남 젊은이들이 한양으로 과거보러가던
1관문 2관문 3관문을 거쳐서 수안보까지 가볼려고 합니다
관찰사와 현감들의 공덕비
관심있게 훝어봤으나 책에나오는 유명한 사람이름은 하나도없고
전부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들 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분들은 한시절을 풍미하며 호령하였던 대단한분들 었습니다
아마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 보다도 더큰권력 (입법 사법 행정 군사까지) 을
갖었던 사람들 이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少少 修勤學 한사람들 이었을것 같았습니다
지리산 달궁 차량야영장
넓은야영장 좋은식수대 최신식화장실 전기시설등 아주 좋았습니다
초저녁에는 달이뜨더니 밤새도록 가을비가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나무에 메달아놓은 비닐봉지는 아침에먹을 고기와 찌겟거리 입니다
밖에놔두면 삵괭이나 산짐승이 물어가 버려서 입니다
주문진 항구
대관령의 눈이 궁금해서 구경 갔다가 동해바다도 가보았습니다
주문진 항구에는 제철이라는 맛있는 참복이 한창 이었습니다
지리산 반야봉 (1733.5m)
지리산 주능선 서쪽에서 가장높은 봉우리 입니다
천왕봉이나 중봉에서 보아도 고운 여인의 둔부처럼 아름답게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