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수) 4시 3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여 5시경에 도착하였다. 비닐하우스내에 정리하였다. 제초하고 여주를 건조시키기 위해 일부 비딕에 비닐을 깔고 건조대를 설치하고 청소하였다. 비닐하우스내에 환기가 잘되도록 모기장을 더 넓게 만들어 주었다. 7시경에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었다. 떡시루에 물 끓이는 곳에는 감자를 삶고 시루에는 어린고추를 밀가루에 무쳐서 쪄서 건조시켰다. 9시경에 와이프를 봉담 트레보 부근에서 픽업해 왔다. 가을배추와 양상추가 발아가 잘 되었다.일부 솎아주었다. 들깨가 이식할 정도로 자라서 주말에 감자 수확한곳에 정식해야겠다. 서리태를 적심해 주었다. 낫으로 치는 방법으로 하였다. 방울토마토 작은 2박스, 오이고추 작은 7박스, 오이10여개, 애호박 10여개, 가지 4개를 수확하였다. 가지에 무당벌래가 많이 잎을 먹고 있어서 막걸리를 살포해 주었다. 오이에도 살포해 주었다. 옥수수기 몇일 지나면 수확이 가능할것 같다. 밤호박잎을 많이 따 주었다. 오이와 대파에 복비로 추비하였다. 와이프는 울따리에 있는 큰 풀을 낫으로 잘라 주었다. 12시경에 귀가하면서 이마트에 들려 열무국수로 점심을 먹고 먹거리를 구입하고 돌아왔다. 오이고추는 경로당이 임시휴무로 판매하기가 힘들어 이웃에게 선물하였다.
16일(금)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다고 해서 4시 4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들깨 묘상에 관수하고 감자 수확후 비닐멀칭을 한곳에 지주대로 들깨 정식할 구멍을 뚫었다. 조금 남은 당근을 전부 수확하고 복비를 살포한 후 비닐멀칭을 하였다. 들깨 약 250여포기를 정식하였다. 비가 내리면 들깨 정식하기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해볕이 따갑다. 8시경에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었다. 옥수수 7자루를 수확하여 삶았는데 맛이 아직 안들은 것 같다. 4-5일 후에 수확하여 딸들에게 보내야 겠다.호랑이콩을 익은 것으로 조금 수확하였다. 애호박 5개, 오이 6개, 오이고추 200여개, 당근, 대파를 수확하여 다듬어서 박스 2개를 준비한 후 나누어 담았다. 호랑이콩, 감자와 공심채를 더하여 박스를 완성하였다. 단옥수수를 1개 수확하여 먹어 보았는데 아직 달지가 않다. 9월이 되어야 당도가 높아지는가 보다. 들깨 보식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12시경에 농장을 나와 농협농자재센터에서 당근 씨앗과 노린재농약을 구입한 후 권선구청 부근 오정설렁탕에서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고 일월우체국에서 두딸들에게 택배를 보내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