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전에 와이프랑 금정역에서 쇠주한잔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삼겹살등 고기와 해물등을 빼고 뭔가 매콤하면서 좀 괜찮은것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곳이 못난이 쭈꾸미라는 집이 였습니다. 사실은 쭈꾸미때문에 들어간것은 아니고
간판 맨 아래쪽에 있는 닭발때문에 들어갔습니다.
전에는 몇군데씩 있었는데 요즘에는 숯불에 구워먹는 닭발집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웠었는데 거기에 있더군요.
저희는 닭발이랑 쭈꾸미랑 1인분씩 시켜 먹었습니다. 간만에 먹는 구워먹는 닭발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날은 닭발과 쭈꾸미를 먹었고 다음에는 조개구이(저희는 키조개구이를 먹었습니다)를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닭발이 좋았고.... 와이프는 닭발도 좋아했는데 그보다는 키조개구이를 좋아하더군요.
닭발, 쭈꾸미는 9,000원 키조개는 2만원이였습니다.
특별한 맛이고 뛰어난 맛은 아닌데... 구워먹는 닭발등이여서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매콤한 고추장 소스였는데 닭발 자체도 매콤한데 소스가 더 매콤해서 갠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두달전부터 어제까지 5번정도 갔는데.. 제가 그집 최초의 단골이라 그런지 주인아저씨와 주방아주머니
께서 무척이나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위치는 금정역앞 먹자골목안에 있습니다. 금정역 먹자골목을 따라서 수원쪽 방면으로 쭉들어가다보면 중간에
114부동산이 있고 거기서 좀더 수원방면으로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30미터경 왼쪽에 왕십리곱창있고 거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첫댓글 와 좋으네요 산본 맛집이 올라와서 친구랑 쐬주한잔 하러 가봐야 겠네요
닥집에서 2000원주고 집에서 해먹습니다 전...
무뼈닭발도 있나요? 전 개인적으로 뼈발라먹는것이 힘들어서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