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식량과 문화입니다.
씨앗은 씨앗을 낳으며 다른 생명이 그에 의존해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씨앗에 있습니다.
농민에게서 다른 농민에게로,
부모 세대에서 자식 세대로 자연스럽게 씨앗을 전하고 나누는 대물림 씨앗이었습니다.
씨앗은 소중한 식량자원이자 문화유산입니다.
씨앗은 한번 쓰고 버리는 상품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농산물은 생산성과 균질성을 최고로 삼아
‘특정 소유권’이 있는 씨앗을 매년 사다가 씁니다.
농약과 화학비료 등 현대농업에 최적화된 우리가 흔히 사서 쓰는 씨앗은
다시 씨앗을 받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하여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
공공연하게 밥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씨앗은 상품으로 쓰고 버리는 것이 되었습니다.
다양하고 지속적인 토종씨앗
씨앗에 대한 권리를 씨앗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사람에게만 맡기지 않고
지구의 대지에 뿌리를 내린 씨앗과 직접 대면하는 모든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이웃에서 이웃으로, 현세대에서 미래 세대에게로 씨앗이 널리 퍼져야 합니다.
우리는 씨앗을 중심으로 사회 곳곳에 다양성의 꽃이 활짝 피도록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기후가 급변하는 지금, 다양성이 살아있는 토종씨앗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사)토종씨드림 출범이래 첫 공식 펀딩이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2월2일 금요일 마감)
후원금은 토종씨드림의 공식채종포 운영, 토종씨앗 DB 개설 및 관리, 지역증식포 운영지원에 쓰입니다.
현재 목표액 87% 달성했습니다.
마지막까지 100%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후원과 공유로 힘을 실어주세요^^
토종김치달력과 잡곡세트는 설 명절 선물로도 아주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펀딩 바로가기 https://box.donus.org/box/seedream/see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