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 운 대(沒雲臺)
(09. 6. 13.)
대구 수성IC에서 신부산고속도로로 약 1시간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부산 사하구 다대포에 위치한 몰운대는
해운대, 태종대와 함께 부산의 3대 전망대 중의 하나이다.
몰운대는 16세기까지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어나,
그 후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퇴적되어
다대포와 연결된 부산의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이다.
안개와 구름이 끼이는 날에는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라고 하였다
<몰운대 바로 옆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는 옛부터 왜구를 막기위한 군사적 요충으로 중시되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상좌도 7진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부산진과 함께 다른 진보다 더 중시되어
다른 진보다 2배의 병선을 보유하였으며, 첨사는 정3품의 당상관이었다.
<다대포 객사>
객사는 조선시대 관아건물의 하나로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보관하고,
고을의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하여 망배(望拜)를 드리던 곳인데
사신의 숙소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몰운도를 한바퀴도는데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오르악과 내리막의 길이 적당히 배열되어있고 소나무 숲길이라
한 여름에도 거닐기가 좋은 곳이기도 하다
몰운대를 거닐면서 내려다 본 주위의 비경들
< 몰운대 입구에 즐비한 횟집들 >
첫댓글 해운대,태종대,동백섬.....가 봐도 몰운대는 처음입니다. 좋은 곳을 소개받으면서 조용필의 '돌아와요,부산항에' 듣기 좋습니다.
3일이 지나면 도계님이 음악 지울껀데요.ㅎㅎㅎ/용이주도한 도계니~~~ㅁ
카페 회원님들 즐겁게 하려고 500냥 드려 구입한 음악입니다. 안지워도 된답니다
와아~ 500냥씩이나! 회원님들이 두고 두고 따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꾸벅)
"몰운대를 거닐면서 내려다 본 주위의 비경들" 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지난해 하기휴가 때 부산 체류했던 나날들이 생각이 납니다 올해도 부산에 가게 되면 `몰운대`을 꼭 가봐야겠네요. 저는 처음 접하거든요.
부산 가고 싶다. 어느 날이 될 건지? 자갈치 시장, 오륙도, 해운대, 태종대, 동백섬, 몰운대, 영도다리, 아~~ 옛날이여~~♬
KTX 타고 부산역에서 내려 City Tour 를 8000원주고 타면 하루에 다 구경 할 수 있는데--- 있는데 ㅎㅎㅎㅎㅎ
그렇군요. 그러나 노구가 너무 바쁘면 또 몸살날 텐데......^^;;
몰운대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한번 가 보고 싶어요. 한 바퀴 걷고 맛있는 회도 먹고......
희자님 오면 가 볼까요? 7월은 너무 덥겠죠?
대구로 총 집합, 안내 하리다.
그래요. 나는 희자오면 감포에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몰운대가 더 좋겠네요 더운니까 시원한 바닷바람 쏘이며 수다떨면서 거닐자요. 그리고 안내자가 있으니 너무 신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