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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모래사장 : 길이 1km, 폭 60m, 면적 3만 평방미터, 평균 수심 1.5m, 경사 2-3도, 평균수온 21도
대천항에서 30분쯤 바닷길을 헤치고 나가면 저두라는 곳에 닿는데 원산도의 입구에 해당한다. 마을 지형이 멧돼지 형상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인데 갯바위 낚시터로 이름이 높다. 저두에서 10분 남짓 가면 선촌으로 원산도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섬의 모양은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있고, 섬 서편에 봉화대터가있던 오로봉이 자리하고 있다. 섬의 북부에 방조제를 쌓아 염전과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가볼만한 곳
휴양지로서 일찍이 명성을 얻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원산도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질과 완만한 경사도, 그리고 깨끗한 수질과 적당한 수온으로 한번 찾은 이들이 두고 두고 되찾는곳이다.
규사로 만들어진 모래사장은 관절염, 신경통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백사장이 끝나는 부분 부분에 바위가 솟아 있는데, 이곳에 낚시를 담그면 노래미와 우럭, 살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또 바위틈을 기어 다니는 칠게를 잡는 재미가 솔솔하다.
특산물
대표적인 것으로 까나리액젓과 원산도김, 쪽파를 들 수 있다.
까나리액젓은 보령지역의 특산물로서 원산도에서 상당량 생산된다.
까나리는 15센티 이상에서 25센티 미만의 크기의 멸치를 이른다.
원산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까나리를 일체의 가공식품을 섞지 않은 채 천일염으로만 절여 1년 동안 실온에서 보관하여 젓을 만든다.
원산도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산물이다. 주포면 고정리에 나는'고정김'역시 맛과 질이 뛰어나다.
쪽파는 원산1리 시범단지에서 재배되는 특산물로서 마늘처럼 알과 대가 굵고 맛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