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대한여행사 Ⅰ“광주, 특수·크루즈 가능성 있어”-인센티브·단체 타깃, 리피터 수요 중요 -무안공항 기대, 신규목적지 수요 증가
대한여행사는 25년간 광주지역에서 여행업을 이어온 광주 국외여행업 1호인 토박이여행사로, 서울 대한여행사 출신 황평기 사장이 광주지점을 맡아오다가 이를 인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대한여행사 황용원 과장은 “올해 여행수요가 위축돼 서울과 마찬가지로 광주지역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동남아는 그럭저럭 판매되고 있지만, 중국 등의 지역은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한여행사는 인센티브나 단체고객을 타깃으로 상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황 과장은 “지방여행사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광주지역은 영세한 여행사가 많기 때문에 일간지에 크게 광고를 하기보다는 주로 ‘인맥’이나 ‘입소문’을 통한 판매가 주로 이뤄진다”며 리피터 수요를 강조했다.
광주 신공항인 무안공항으로 방콕, 후쿠오카, 마카오 등의 전세기 운항계획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내년에는 무안공항을 이용한 패키지 상품도 구성할 예정이다. 동남아 지역을 상품을 구성한 이후, 중국 등의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 과장은 또 “아직 수요가 충분한 것은 아니지만, 광주에서도 특수지역이나 크루즈상품의 가능성이 있다”며 “이미 동남아나 중국, 일본 등 알려진 목적지를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내년에는 멕시코 등의 기타 목적지로의 상품도 진행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062-223-2000
출처 여행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