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박상증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 임명 취소 촉구
정부는 박상증씨의 불법적인 이사장 임명을 취소하라!
민주주의는 법과 제도의 현명한 운영에 의해 이루어진다.
더욱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정부에서 불법으로 이사장을 임명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부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임명은 절차와 규정에 따라 올바르게 임명되어야 하며, 어떠한 이유라도 이러한 민주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특히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의 전당이며 소중한 민주주의 가치를 생명으로 하는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 사태는 박근혜정권의 치욕을 드러내고, 뭐든지 자기 뜻대로 관철하고픈 미성숙한 아이들의 심리상태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정부는 미성숙한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벗어나 국가의 미래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 반성하고 즉각 박상증 목사 임명을 철회하기 바란다.
만일 정부에서 박상증 목사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질서에 대한 도전이며 반민주적인 정권의 발악으로 기록될 것이며, 부정한 정권의 최후를 맞을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2014. 2.18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기사출처:http://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