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오색령 새벽3시출발
22기 지홍기 회장님 기념 찰칵
출~~발~~알 ~~아~~^
한계령 에서 죽어라 오름 오름 오름
한참을 가니 동이트고 있네요
드뎌 날샛구나
동이트니 라이트 불빛으로 보던 단풍이
두눈으로 확인
어데로 도망갈가 카메라에 열심히 주어담네
찰칵 찰칵
큰형님 빨리오세요 여기서세요
ㅋㅋ찰 칵 찰 칵
나두 찰칵
나두 나두 짤칵
올해 첨보는 단풍이라 신기하고 이쁘고
해돋이는 못했어도 멋진풍광은 찰칵
오늘은 별동대 식구가 초라하게 적어보이네
사진찍고 있는데 선녀 한분이 오더니 자유인 이세요 네
반갑습니다 저는 자유인 1기입니다
우와 대선배님 여기서 만났습니다
기념으로 동작빠른 황일병 인증샷 찰칵
백두대간 6번했다고 하면서
그중에 제일은 자유인 한문희 총 대장님이 최고라고 하네요
여기저기 산에대해서 설명도 잘해 주시다고 짱
중청붕 후닥닥 찰칵
드뎌 대청봉 도착 사람들은 나래비로 줄서있고
우리도 기다렸다 찰칵
별동대 찰칵
대청봉 아래 죽음의 계곡 볼래 대간길이 죽음의계곡 능선타고 가야 하는데 계곡타고 가다 옆에있는 천당문으로 가서 안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아무도 못가게
하고 희운각 대피소로 해서 공룡능선 타고 갑니다
대청봉에서 중청대피소 찰칵 한방울 두방울 물감을 떨거놓은듯 단풍이 울긋불긋
지금부터 설악산 수석 전시장 들어갑니다
찰칵
신선봉 찰칵
우리가 가는길에 쓰러져 있네
쓰러진 나무앞에서 인증샷
열심히 올라오시는 큰형님
찰칵
비장한 각오로 북녁하늘 바라보며
통일의 그날이 빨리오기를
북녁하늘 바라보며 행여나 아버지 어머니 지나가는것 보일가 오늘도
小子 설악산 바위에서 처다보고 있습니다
두번다시 이곳에 오지 않으렸다
ㅋㅋ ㅋ 헛소리 그만하고 또 올라갑니다
여기도 저기도 찍으면 포토존 됩니다
거대한 수석 전시장
팔지는 않습니다
눈으로 보고만 가세요
요기가 큰새바위 갇기두 하고
오면서 큰형님 처다보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형님 공룡은 힘드러서
도저히 못갑니다
지금속도로 가면 7시넘어야 도착합니다
저랑갇이 봉정암으로 갑시다
사정을 해는데 큰형님 한말씀 하시네요
내가 지금 못가면 언재다시 와보겠나
힘드러도 도와주면 열심히 갈테니 도와주게
우리는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말은 안했지만 우리는 서로를 알수있었다
갇이가야 한다는것을
형님 갇이갑시다
늦으면 택시타고 차떠나면 터미널가서 버스탑시다
뜻은 좋았쓰나 가는길이 순탄치는 않다
시간이 가는많큼 우리도 지처갇다
그나마 위안이된건 멋진 바위들 때문에
구경하고 사진찍고
사진찍으며 잠시쉬어가고
또찍고 쉬고
감탄하고
큰형님 힘든건 생각도 없다
멋진 바위들 보면서 내가오길 잘했지
내가 이멋진걸 언재보겠나
도와줘서 다들고맙네 하시네요
정말로 갇이오길 잘했구나
생각을 해봐다
먼저와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분들 한데는 미안하고 죄송하고 말로 표현을 다못합니다
큰형님 전철까지는 타는데 역에서 내리니가 버스가 하나두 없어요
느므 느므 늦어서 택시비 담에 주세요
저와갇은 분들이 계셨쓸겁니다
큰형님 담에 아이스 크림 쏘세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힘들때에는 사진찍기도 귀찬아지던데 열정들이 대단 하십니다.
수고들하셨습니다.
힘들었던 어제 산행이 새삼 생각나네요. 멋진 광경보려구 그렇게 힘들게 함께한 거죠. 옆 동료대원들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함께 산행하고 밥먹고 하는 대원들이 늘 감사해요.
고생하는 눈에 비친 아름다움은 진흙속에서 맑게 빛나는 영롱한 진주같아요. 그 먼길 걷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단풍이 정말 곱네요.
그래서 동지라고 하나봅니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힘든 많큼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현구대장님!
그~험란한 공룡능선 오르고 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공릉능선도 가고싶었던 곳인데 함께못가 좀~아쉬웠습니다.ㅠ
자유인 19기 클럽팀도 한계령~귀떼기청~12선녀~남겨리까지 13시간 산행했는데 혹시나 22기팀 만날수 있을까 했었습니다‥ㅋㅎ
별동대 대장님 난 이제사 보내요,그날 고생 했습니다.그리고 고마웠습니다. 그날이 아니였다면 언제 그 좋은 풍광을 볼수
있었겠습니까.그날 나도 많이 고민 한거 아시죠.나로 인해 그 좋은 날씨에 추억에 남을 풍광을 보지 못할 대장님을
생각해서라도 꼭 공룡능선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지금에 와서 생각해 봐도,선두팀에게는 미안함이 있지만 잘된거라 생각합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