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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류문학회
 
 
 
카페 게시글
민금순 작가방 [귀농에세이] 반짝이는 집
민금순 추천 0 조회 36 25.02.08 23:2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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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09 09:44

    첫댓글 저 여린잎 채소들이 주인장 마음을 닮아가는 모양입니다
    너무 예쁜 동심으로 자라고 있네요
    행복이 별건가요 하는 말이 떠오릅니다
    마음에 평안을 주는 하우스 속의 자연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 작성자 25.02.12 23:15

    지금은 매일 봐도 자라나는게 보이지 않습니다. 수도관이 얼어서 물도 못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조금씩 자랄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25.02.12 00:53

    새로운 세상에서 사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농원에 마련된 하우스 세상은 우주처럼 넓고 대단합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이야기가 창출되고 있으니까요.
    자연의 힘이 사람을 얼마나 감동 시키는지도, 아니 민금순 시인님의 감성이 얼마나 아름답고 순수한지도, 자연과 일체가 되어 있구나 싶기도 하네요. 살아가는 자체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배역을 주어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는 걸 실감도 하고요. 쉼터를 만들어가는 일을 보면서 대장의 지휘 아래 전 가족이 나름의 창의력으로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참 따뜻하고 보기 좋아요. '반짝이는 집'이 완성되었을 때의 기분도 실감나게 느껴지고요. 행복이 함께 하면 힘들더라도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거니까요. 자연과 가족의 행복을 느끼게 해 줘서 고마워요.
    영차! 영차! 힘 내세요.

  • 작성자 25.02.12 23:14

    감사합니다. 노동은 매일 저녁 신음소리로 귀결되기는 하지만, 자연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쉼터 만드는 일은 더디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놀이같았습니다. 제가 그리기는 재주가 영 없었는데, 만들기랑 꾸미기는 재미있었거든요. 하나 하나 공정이 완성되어갈 때, 정말 보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쉼터 작업을 잠깐 쉬고 있습니다. 블루베리 가지치기와 이파리 따주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0일부터는 복숭아나무 가지치기를 시작해서 2월말까지는 마쳐야 하거든요. 일은 많은데 날짜는 빨리도 갑니다. 늘 애정담긴 시선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회장님께서도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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