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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21일(토요일) 08시 20분. ♥ 場所 : 경남 사천 신수도(新樹島)섬 트레킹. ☞ 올레길코스 : 삼천포 신수도 여객터미널 → 산수항 → 대구마을 → 해안도로 방파제 벽화길 → 대구마을 → 대왕가산 → 몽돌해수욕장 → 잘푸여산 삼거리 → 추섬유원지 → 존지널 전망대 → 장구섬 →신수항(원점회귀, 5.4km, 3시간 소요). ☞ 세부산행 08:20 : 신수도 여객터미널(수협 옆 통영 해경 삼천포 출장소 앞) 출발. 08:30 : 신수도 도착. 08:34 : 산행시작. 08:40 : 진끝. 08:50 : 해안도로 방파제 올레길 벽화. 08:55 : 신수도 캠핑장(대구마을). 09:57 : 대구마을 삼거리. 09:02 : 본격적인 산행시작. 09:27 : 대왕가산 갈림길(쉼터). 09:32 : 대왕가산(93.4m). 09:50 : 지른여치섬. 10:07-13:10 : 몽돌해수욕장(3시간 놀면서 휴식, 점심식사). 13:22 : 오위도총부 행양위부대 박응철묘. 13:30 ; 잘푸여산 삼거리. 13;47 : 본동마을, 13:55-14:00 : 추도유원지. 14:10 : 존지널 조망처. 14:15 : 삼거리 갈림길. 14:20 : 신수도 북쪽 방파제. 14:30 : 신수도 복합터미널 도착. 올레길 걷기 종료. 14:50 : 신수도 선착장 출발. 15:02 : 삼천포 선착장 도착. 15:20-16:00 : 삼천포 수협 회센터에서 생선회. ♥ 이웃 봉우리 : 와룡산(802m). ♥ 위치 : 경남 사천시 신수동, ♥ 특기사항 : 신수도(新樹島)는 경남 사천시가 거느린 6개의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으로 삼천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2㎞ 떨어져 있는 면적 1.0㎢, 해안선 길이 10.55㎞로 현재 2개 마을에 165가구 370명이 살고 있다. 등대가 있는 방파제 마을이 섬의 중심인 본동(신수마을)이고,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이 대구(大口)마을이다. 고려시대는 침수도(沈水島)라 불리었고, 여러 가지 산봉우리와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 등의 수가 52개라 하여 쉰두섬, 신두섬이라 불리우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신수도가 되었다고도 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을 조망되며 해안 둘레길이 좋아 2010년 6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뽑힌 아름다운 섬이다. 신수도의 ‘스카이웨이 힐링로드’는 쉽게 ‘올레길’이라고 부르며 초록색이 칠해진 길을 따라 신수도 선착장을 출발, 섬을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는 5.4km의 3시간 코스로 대왕가산(93m)과 왕가산(82m), 잘푸여산(62m)의 세 봉우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바닷가의 여러형태 모습과 몽돌해수욕장, 추섬 유원지, 건너편의 삼천포항, 와룡산과 2018년 4월13일 개통한 각산 케이불카, 주변의 늑도, 창선도를 연결하는 창선 삼천포대교, 마도, 사랑도와 수우도 등의 아름다운 모습, 삼천포화력발전소의 풍광이 펼쳐져 사랑을 받고 있는 풍요로운 섬이다. ▲ 삼천포 수협 서쪽, 통영 해경 삼천포출장소 앞 신수도 선착장(사천시 서동 322-68)에서 08시10분 '새신수도'호에 승선하여 인적사항을 기록, 08시 20분 출항. ▲ '새신수도'호 2층 전망대로 올라가서 되돌아 보니 청널 공원 풍차 전망대와 시가지가 각산과 잘 어울려 내려다 보고 있다. 신수도는 하루 6회 왕복. 운항시간표는 삼천포항 출발시각 08:20, 10:30, 12:00, 14:30, 16:00, 18:00(동절기 17시 40분)이고, 신수도 출발시각 07:00, 08:30, 10:40, 13:30, 14:50, 17:30(동절기 17시 10분)이며 승선료는 2000원, 차량은 운전자 포함 1대당 1만2000~1만5000원, 4~6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다. ▲ 사천 8경인 창선, 삼천포 대교와 그 위로 바다케이블카가 희미하게 보인다. 삼천포항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남해안 바닷길로 50해리에 5백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청정해역에 떠 있고 이곳에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가 곳곳에 널려 있어 역사의 교육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사천시는 삼천포항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목표로 초양섬의 바다와 각산을 잇는 그리고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의 승하차 시스템을 적용,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쾌적한 캐빈의 내부 환경을 고려해 10인승 중형 캐빈을 최대 속도 6m/s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탈 캐빈은 총 45대 중 15대로 바닥이 크리스탈(투명 유리)로 되어 있고 816m 바다 구간을 최고 높이 74m(아파트 30층 높이)에서 아찔하게 관람할 수 있다. 사업비 598억원, 선로 2.43km 자동순환 2선식으로 10인승 45대(크리스탈 15대) 운영, 정류장 3개소, 철탑지주 5개소, 2015년 12월 2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8년 4월13일 개통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 장구섬, 공룡화석으로 유명한 아두섬, ▲ 가야할 신수도. ▲ 8시 30분 신수도 방파제 끝의 흰 등대(좌)와 빨간등대(우) 안으로 신수도 마을과 언덕위의 빨간지붕에 하얀 교회 십자탑이 보이고 날씨가 좋아 파도가 없이 물결이 잔잔하다. ▲ 선착장 앞의 신수도 복합문화 터미널은 신수도 바다마을 쉼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2억 9200만원을 투입, 2014년 3월 준공했다. 연면적 125.28㎡ 규모의 단층 건물로 도선 대합실, 관광안내센터(매표소 포함), 화장실, 특산물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 한려해상 국립공원 표지석. 신수도 올레길은 2011년 시에서 7억여원을 들여 자전거나 차량으로 섬을 둘러볼 수 있게 만든 5.4㎞의 섬 둘레길로 해안도로와 산으로 굽이굽이 이어져 쪽빛 남해바다와 곳곳에서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일주하는데 2시간 내지 2시간30분은 걸린다. ▲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녹색길인 신수도 올레길. ▲ 08시 40분 진끝에서 부터 서쪽 해안 도로 방파제를 따라 10여분 걸어가면 펼쳐지는 삼천포 대교를 보고 그린 해안도로 방파제의 올레길 벽화. ▲ 신수도의 대구마을 입구까지 그려져 있는 신수도 주변 풍경인 해안도로 방파제 벽화. ▲ 이곳부터 사천 8경의 방파제 올레길 벽화. ▲ 사천 8경의 1경,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창선. 삼천포대교는 사천8경 가운데 제1경이라 불리어질 만큼 주변의 경관이 빼어나며. 대방과 남해,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로 총연장 3.4㎞인데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의 5개 교량이 제각각 다른 공법으로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에 완공하여 개통되어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사천시의 명물로서 각광받고 있다, 벽화 뒤로 장구섬, 하동 금오산(우), 왼쪽은 남해 망운산, 창선도. ▲ 사천 8경의 2경 : 실안낙조. ▲ 사천 8경의 3경 :코끼리바위. ▲ 사천 8경의 4경 : 선진리성 벚꽃. ▲ 사천 8경의 5경 : 와룡산 철쭉. ▲ 사천 8경의 6경 : 봉명산 다솔사. ▲ 사천 8경의 7경 : 산천읍성. ▲ 사천 8경의 8경 : 비토섬 갯벌. ▲ 특색있는 바다명물 상괭이? ▲ 벽화 뒤로 신수도의 작은마을인 대구동 마을은 죽방렴과 몽돌해변, 캠핑장까지 있어 외지에서 여름에 많이 찾는 마을이다. ▲ 신수도 캠핑장 종합안내도. ▲ 2014년 10월 조성 완료된 캠핑장과 생태체육공원은 사천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여름 성수기에는 유료이고 이외 기간에는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 캠핑장 삼거리에서 몽돌 해수욕장(왼쪽) 반대편인 서쪽 해안도로로 가면 이라미르 회사 정문 위의 등산로를 따라 산행시작. ▲ 이라미르 회사 뒤로 푹신푹신한 육산 등산로. ▲ 편백숲과 상록수림. ▲ 아래의 2곳 죽방염. 죽방렴은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물길이 좁아지는 길목에 대나무로 막고 안쪽에 그물을 설치하여 물이 빠질 때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을 잡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사천만의 실안, 마도, 신도, 신수도에 있으며 죽방렴을 하는 곳이 신수도에 세 곳 있는데 이곳에 두 곳이 있다. ▲ 대왕가산 삼거리 갈림길 쉼터에서 휴식하면서 간식으로 갈증 해소. ▲ 대왕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 09시 32분 대왕가산 정상(93.4m). 표지석은 없지만 2개의 정상 안내판이 있다. 고맙게 멀리 서울 청산수 산악회에서 정상 안내판까지..... ▲ 아열대림 숲. ▲ 09시 50분 동쪽 해안의 끝지점인 지른여치섬. ▲ 멀리서 본 몽돌 해수욕장. 우리일행이 오지 않는다고 전화를 했기에 이곳에서 고함을 질려 소재지 연락. ▲ 몽돌해변은 크고 작은 돌들이 파도에 닳고 닳아 둥글고 매끄러운 몽돌이 많아 불리어지는 해수욕장으로 10시 07분 도착. 간식거리를 먹고 나니 너무 추워서 주위에 떠밀려온 나무를 주워 불을 지피면서 놀다보니 ▲ 점심도 먹고 3시간을 이곳에서 쉬었다가 불도 바닷물로 잘 끄고 뒷정리를 깨끗히 하고 13시 10분 출발. ▲ 폭신하게 조성해 놓은 신수도 올레길. ▲ 되돌아 본 몽돌해수욕장. ▲ 13시 22분 오위도총부 행양위부대 박응철 장군묘. 조선 시대 사천과 진주 지역을 수호했던 박응철 장군(1795~1870)과 그 부인의 묘로 신수도는 먼 옛날부터 왜구들의 침입이 심한 곳이었는데 오위도총부 부호군인 박응철 장군이 신수도에 주둔하며 왜구 소탕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 잘푸여산 삼거리에서 잘푸여치 조망처 생략. 본동 마을 코스 행. ▲ 나 홀로 추도 유원지 행. ‘모세의 기적’ 이 이곳에도 일어난다. 신수도 북동쪽 섬인 추도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으로 모래사장이 있고 주변으로 작은 유원지가 조성돼 여름에는 민박과 해양레포츠를 운영하지만 겨울의 추도는 조용한 섬으로 삼천포항과 와룡산 각산이 조망. ▲ 추도 유원지. 여름은 성수기이지만 겨울엔 조용. ▲ 추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 대교. 삼천포항, 각산과 와룡산이 조망. ▲ 14시 10분 존지널 조망처. 벌써 동백이 붉게 물들어 반갑게 환영하는듯하여 고마운 마음만.....녹색 올레길이 잘 다듬어져 있고 바다건너 삼천포항이 조망. ▲ 바닷가 일주도로 신수도 올레길. 시간이 부족할쎄라 속보로 일주. ▲ 14시 20분 신수도 북쪽 방파제. ▲ 14시 30분 신수도 복합터미널 도착. 신수도 올레길 걷기 종료. 10여년전 근무한 학교이기에 반가워 운동장을 거닐어 보니 옛추억이 떠 오른다. ▲ 14시 50분 신수도 선착장 출발. 되돌아 보니 신수도 주위로 쭈꾸미를 잡는 어선들이 많이 떠 있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 15시 02분 삼천포 선착장 도착. 청널공원 풍차전망대가 내려다 보고 있다. 15시 20분 삼천포 수협 회센터에서 생선회를 먹으면서 즐거웠던 신수도 올레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홍보도 많이 하여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 동행 : 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벗님들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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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수도 올레길이 아름답고 편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 찾는이들이 많고 여름엔 성수기가 되어 복잡하다고 합니다.
자전거 트레킹코스도 좋더군요
사진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