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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관련소식 스크랩 박 지사, 중국 정부에 여수엑스포 유치지지 적극 요청
seasan 추천 0 조회 88 07.11.17 22: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8일 상해시 한쩡시장 및 시진핑 당서기 등 잇따라 예방한 자리서-

-목포항과 양산항과의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한 지원약속 받아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 섬개발 등 투자협약 3건 체결 성과도-



중국 상해를 방문 중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8일 상해시 한쩡시장(사진 아래)및 시진핑 당서기(사진 위)를 잇따라 예방하고, 중국 정부가 2012여수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 지사와 한쩡시장 및 시진핑 당서기는 목포항과 상해항과의 카페리 상호 운항 및 광양항·목포항과 세계 제2위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상해시 양산항과의 상호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박 지사는 또, 무안국제공항과 상해국제공항과의 직항로 취항 등과 함께 상해 임시정부 청사주변지역 개발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상해 시진핑 당서기는 “엑스포가 한국의 여수지역 유치에 대해 중앙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진핑 당서기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되면 상해시와 전남지역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해항공 취항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진핑 당서기는 “광양항·목포항과 상해시의 양산항과의 교류에 대해서는 상해시 정부차원에서 상해항만그룹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는 상해항만그룹 천쉬엔 총재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시진핑 당서기는 “현재 상해시에서는 크루즈 노선을 적극 개발 중에 있다”며 “전남 지역과 공동으로 크루즈 노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해임시정부 보전과 관련해 지난 2005년 상해시가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을 추진하자, 박 지사는 이 지역에 대한 보전을 당시 한쩡 상해시장에게 재검토를 적극 요청한 바 있다.

박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이 지역을 한국국민의 정서에 맞는 한국임시정부 유적지로 개발 및 보전해 주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당서기는 “한·중관계 발전 측면에서 박준영 도지사의 요청을 적극 수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상해자동차그룹을 방문해 전남지역에 부품생산기지 및 장기적으로 완성차 공장을 설치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상해자동차그룹은 “산동성, 요녕성, 중경시, 강서성, 상해시 등에 부품공장 및 완성차 공장을 두고 있지만 물류비의 과다소요 및 상해지역의 지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해자동차그룹은 “전남 무안지역의 한중국제산업단지에서 부품을 생산, 목포항을 통해 상해로 운송할 경우 물류비가 더 저렴할 수 있다”며 “조만간 현지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전남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무안기업도시 내의 한중국제산업단지는 지난 6월 중국 산동성을 근거로 하는 중국국가개발은행과 황회해지주집단이 한중자동차부품생산단지를 건설키로 합의한 한중합작 산업단지이다.

앞으로 중국 산동성지방의 완성차 및 부품생산업체가 이곳에 입주해 국내 완성차 뿐만 아니라 중국의 완성차회사에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쉐라톤 호텔에서 상해 지역의 다국적 기업, 관광개발 및 운송·물류 등 글로벌 기업인과 한국기업 현지 법인 관계자 등 15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거대 자본이 투입돼야 하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잠재 투자가 발굴과 무안기업도시 및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인지도 제고를 통한 기업유치를 위해 글로벌 기업이 밀집해 있는 중국 상해 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박 지사는 투자설명회를 직접 주재하고 인사말을 통해 중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동북아 3국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상해와 가장 근접한 전남도가 다국적 기업의 중요한 투자 대상지로 있음을 강조하고 중국의 투자가들에게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상해지역의 다국적 기업인 및 한국기업 현지법인 관계자들은 “도지사의 설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및 무안기업도시,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관련 투자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3건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박 지사는 중국 대기업인 중국흥역달그룹과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에서 투자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및 국내 파트너 물색을 위해 전남도 방문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이들 기업과 연계가 가능한 국내 투자 파트너를 물색해 투자교섭을 계속해 나가게 된다.

박 지사는 또, 중국 최대의 관광업, 종합무역, 투자개발 기업인 상해수목실업유한공사와는 서남해안 섬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물류기지, 창고보관업, 국제무역에 주력하고 있는 상해아동국제물류유한공사와는 광양항 및 목포항 물류기지건설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중국기업인들이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투자설명회 취재를 위해 상해 TV, 여유시보, 창외 등 현지 언론사들이 대거 몰려와 도지사 인터뷰를 요청하는 바람에 설명회가 당초 예정시간 보다 지연되기도 했다.

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전남도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및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함께, 무안기업도시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육성방안에 관련해 어떤 인센티브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 공세를 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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