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32개국의 착각 시리즈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착각 시리즈`는 2006년 독일월드컵 출전국가들의 `희망사항`을 코믹하게 분석한 유머. 32개국 대표팀을 냉소적으로 비꼰 글이지만 월드컵과 축구에 대해 지식이 있어야만 웃을수 있는 마니아적 성격도 띠고 있다.
한국이 속한 G조도 마찬가지. 프랑스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세네갈전 패배로 아프리카팀을 두려워하는 경향을 꼬집었다. 스위스는 유럽 예선에서 프랑스와 2차례 비긴 점, 토고는 아프리카팀 이변을 노리는 점을 비아냥거렸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나치게 `2002년 신화`에 목맨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토고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안다`(프랑스)
`프랑스와 전력이 비슷한 줄 안다`(스위스)
`자기들이 나이지리아인줄 안다`(토고)
`아직도 2002년인줄 안다`(한국)
`개최국이니 당연히 우승할 줄 안다`(독일)
`예선에서 브라질을 두 번이나 이겼으니 우승할 줄 안다`(에콰도르)
`식민지 국가에겐 지지 않을 줄 안다`(포르투갈),
`옛 종주국을 당연히 이길 줄 안다`(앙골라) .
`히딩크 신화는 한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가능할 줄 안다`(호주)
`조 꼴찌는 절대 안 할 줄 안다`(일본)
`이번에도 또 우승할 줄 안다`(브라질)
`또 한 번 4강에 갈 줄 안다`(크로아티아)
`FIFA랭킹(5위)대로 될 줄 안다`(미국)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유럽축구를 구사하는줄 안다(이란)
`추첨 조작의 희생자인줄 안다`(이탈리아) 등도
실력에 비해 FIFA랭킹(5위)이 부풀려진 미국, 음모론 제기를 즐기는 이탈리아 등을 비꼬았다.
첫댓글 축구가 세상의 전부인줄 안다.(c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