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다음날 그 남자는 여관에서 알몸으로 죽어 있었고, 그 옆에는 알몸인 처녀가 있었다. 경찰은 그 여자를 용의자로 지목하였다.
경찰은 여자에게 남자가 죽은 이유를 물어보았다. "제가 길을 가고 있었구만유. 그런데 저 남자가 여관으로 가자구 하더구만유. 제가 뭐 아남유.
그래서 따라 갔구만유. 그 남자가 샤워를 하라구 하더구만유. 제가 뭐 아남유. 그래서 샤워를 했지유. 그리고 벽에 기대라구 하더구만유. 제가 뭐 아남유.
그래서 벽에 기댔지유. 그런데 남자가 저에게 막 달려 오더구만유. 제가 뭐 아남유. 남자가 가는 길은 막는 게 아니구만유. 그래서 한쪽으로 비켰더니 이렇게 되었구만유. 제가 뭐 아남유.
ㅁㅁ 녹초가 된 스님 ㅁㅁ
홀로 된지 10여년이 된 과부가 절에 불공을 드리러 와서 어찌나 구슲으게 우는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스님이 다가와서.
[돌아 가신 분도 부인의 지극한 정성으로 극락 세계로 가셔서 편하니 게시겠거니와 부인께서도 아직 젊으니까 이제 부터 새로운 인생을 맞이 해야지요]
스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더 슲이 우는지라 스님께서는 딱하게 여기시어 여인의 손목을 잡고 판도방으로 데리고 가서 다섯번이나 계속 위로해 주었다.
여인은 스님의 위로를 달게 받고도 울음을 그치지 않으므로 녹초가 된 스님이 일어나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더이상 부인을 위로 해 드릴 수 가 없으니 대신 젊은 상노놈을 들여 보내 드리지요]
ㅁㅁ 재치 있는 며느리 ㅁㅁ
옛날 옛적에 잠이많은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시아버지께서 며느리를 불러놓고 하시는 말씀... 얘야~ 내일은 내가 한양에 좀 다녀와야 하니 내일은 늦잠자지 말고 일찍일어나 조반좀 짖거라~ 하며 당부에 말씀 을 하자... 며느리 대답은 네~ 알겠습니다! 아버님~ 해놓고 걱정이 태산같아 날밤을 새기로 마음을먹고 날만새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한참흘러 새벽닦이 울었다! 꼬끼오~~~꼬끼오~~~ 그러자 며느리 오~라! 날이샜구나 하며 조반을 지으려 쌀을 가지러 같다... 쌀 항아리가 안방에 있는지라 안방문을 조심스럽게 열라고하는 찰라!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다름아닌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그리하여 며느리 쌀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못하고 사랑만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허~허~ 그런데이게 왠일인가... 힘이없는 노인들이 되다보니 십사리 끝나지 를 안는것이다... 며느리 기다리다 지쳐 그만 안방 앞에서 잠이들어 버렸다!
날이 훤하게밝아 오자 사랑을 끝내고 나오던 시아버지 잠들어있는 며느리를 보자 며느리를 깨웠다! 얘야! 그만 일어나거라 날이 밝았다~ 그만일어나 조반 차려오너라~ 그러자 깜짝놀라 일어난 며느리 모기만한 소리로 아...버...님~ 조반 못지었어요~ 죄송합니다~아...버...님~ 그러자 며느리 속을 알지못하는 시아버지 며느리에게 온갓호통을 다 치셨다! 며느리는 억울했다 모라 말할수도 없고 무슨 변명 거리라도 생각 해네야 되겠는데 좀처럼 모라고 딱부러지게 변명할 말이 떠오르지를 않는것이다...
그때마침. 마당 한가운데서 암개 와 숫개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것을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그장면을 동시 에 보았다! 그러자 며느리 올치! 때는이때다 하며 자기 무릅팍을 손바닥으로 탁! 치며하느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