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자입니다.
군대가기전까지 머리에는 신경하나도 안쓸만큼 머리숱이 너무많아 걱정하고 염색도 많이하고 머리기르고 다녔었는데.
군대입대후부터 머리가 점차 빠지기 시작해서는 제대후부터는 마이딜(마이녹실)과 피부&비뇨기과 가서 상담받고난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라고하는 처방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앞머리가 M자형이긴 했지만 점점더 심해지고 거기에 정수리에 원형탈모증까지 생기는 바람에
바르는 약과 먹는약을 같이 시작하게됐죠.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의사가 미리 부작용을 얘기해주었고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정력이 감퇴된다라고 하지만.. 제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저는 여자친구있을때도 그랬었지만 별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 3~4개월동안은 약을 아무리 잘먹고 마이딜약도 잘뿌려도 효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3~4개월지나고난후부터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1년6개월 이상 먹는약과 뿌리는약을 같이 쭉 계속 썼습니다.
그리고 약값이 좀 아까워서 마이녹실만 쓰고 먹는약을 한번 끊어봤습니다.
하지만 제 느낌은 마이녹실은 바쁘면 바쁜데로 아침에만 한번 뿌려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꾸준히 하루에 한번 아침에만 해준다면요.
하지만 먹는약 전립선비대증 << 치료 처방받은 약을 끊고나니
정수리에 머리가 다시 빠진거 같다고 주위에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작년 2010년 가을부터 다시 먹는약과 마이딜을 쓰게됐습니다. ㅠㅠ
약값도 많이들고 다른분들 말처럼 정력이 감퇴된다고 해서 병원도 여러군대 가봤지만 처방은 다 비슷합니다.
결론은 결혼후에는 약은 안먹는게 좋은듯 합니다만 아직 저는 미혼이라 먹고 있습니다.
약을 안먹는 방법으로 다른 머리에 뿌리는 약을 써보고 싶은데.
확실히 효과가 있는 제품이 뭔지 몰라서 아직도 약을먹고, 마이딜을 쓰고있습니다만 효과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Ps : 참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제대후에 미용실가서 클리닉도 받아보고 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습관이였지만, 샴푸를 댕기머리, 려 << 같은 탈모전용 샴푸를 쓰는게 확실히 효과가 좋고
머리감고나서 느낌이 다릅니다. 머리감을때는 항상 저는 미지근한 물로하는게 두피에 자극을 최대한 적게 주어서
머리감을때나 머리 행굴때는 항상 미지근한 물로 했구요. 뜨거운물 x , 차가운물 x 절대 안좋습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항상말릴때도 차가운바람으로 말렸습니다. 한번 습관을 바꿔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미용실에서 클리닉받을때 머리감을때주의할점과 머리말릴때주의할점을 배운것인데
이것또한 많이 도움이 됐던것 같습니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마이딜 말고 다른 부작용 없는 제품쓰는분들 좋은제품쓰는것있으시면 추천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동의생모 한번 알아 보세요 우리 남편은 엄청 효과 봤어요 탈모제품 홍보 남편 머리사진 올려 놓았으니 참고 해 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