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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넋두리방 스크랩 책대회 뒷담화
또랑 추천 0 조회 144 13.06.16 21:0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글을 잘 쓰지도 못하면서 자주 주변에서 쓴 글이 재미있다고 부축이니 난 어느새 글 쓰는 놈이 되었다. 이제는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 내야하는 처지가 되었으니 참으로 난처하다. 게다가 이번 책대회에 꼭 참석하여 할 몇분이 참석치 않으니 그 산우님들은 매일매일 들어와 그 책대회주변 이야기를 알고 싶은데 사진만으로는 먼가 좀 부족한듯 하다. 그래서 글 솜씨는 부족하지만 또 창피를 무릅쓰고 총대를 맨다.

 

1회대회 꼴의 주인공인 위트, 그 옆의 애플, 하늘을 날고 있지만 맘은 영월에 있을 유수님, 1회대회때 담넘어간 축구공 두번 줏어오고선 다시는 책대회 참석안한다고 결심하신 분당 형님,그리고 특히 최근에 욱 한번 하신 형님, 왜 욱했는지는 이글 말미에 다시 거론하고 일단 10년내내 보던 신문을 단 두줄의 기사로 인하여 단칼에 신문을 끊으신 그형님을 위해 난 이 글을 안 쓸수가 없었다. 내가 신문을 끊어봐서 아는데 참 난감하다. 홧김에 신문을 끊기는 끊었는데 매일 한시간이상 보던 신문이 하루아침에 안오니 궁금한것도 많고 그 시간 할일도 없고 다시 보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다른 신문을 보자니 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그래서 난 오로지 그 형님을 위해 책대회 주변 이야기를 좀더 상세하게 전하고자 한다(근데 이글이 그 형님한테 갈려나?)

 

이번 거사는 대략 네 부류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 적극가담자는 20명정도, 삐끼에 의한 단순가담자10명, 오로지 범을 잡기위해 동원된 개때들(이정도 표현에 화내실려나? 화내지 마삼, 점차 적응될실겁니다) 안 와도 되는데 년중행사라 운영자로서 참석한 산우, 최근에 일을 저질러 이 마저도 안가면 완전히 왕따당할것 같아 부득이 참석한 산우. 아무튼 각자의 사정은 알바 아니구 이렇게 구성된 사십명은 일년에 한번 있는 거사에 참석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근데 좌석은 다 찼는데 왼지~~허전하다. 분명히 40명이 다 앉자는데 10좌석이 빈것같다. 그 형자리가 그리컸나?  

 

프로그램을 보니 지난번 보다는 구성원 노후화에 따른 경기좀목에 좀더 신경을 많이 쓴 것같다. 마치 과거 변씨가 사회를 본 명량운동회와 같은 구성에 팀도 4팀이나 된다. 아마도 청백전 대결보다는 동서남북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 것같다(완존히 꿈보다 해몽이다) 그런데 이런경우 모두가 적극 참여자가 되어야하는데 뒤에 앉자 팔짱이나 끼고 니들 어찌 노나 보자하면 정말 김빠진다.그런데 적극 참여자의 일등 공신은 개때들이다. 사실 그 연세에 먼가에 적극 참여가 특히나 몸으로 부딪히는 체육에 그렇게 적극 참여가 쉽지는않는데 역시 두산이 형님은 사람 착출엔 일각견있다 남여노소 어느계층이든 동원인력엔 금메달감이다. 이번에도 범 몇마리 잡으려고 지역예선 거쳐 선발된 개때을 몰고 등장했다.  

 

우선 조의 조장을 선출 하였는데 이 조장선출이 이번 거사의 가장 하일라이트가 되었다(만약 이 조장들을 선출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번 거사는 실패로 돌아갈뻔 했다 아주 절묘한것이 이 네명의 여신들이 한결같이 승부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는것이다.

 

우선 1조조장 구례댁, 연식이 좀 되서 그렇지 한 사 오년 만 회귀하면 다른 조장 못지 않은 체형의 소유자인데 아무래도 내구연한이~~

그러나 그가 누구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르뫼의 여전사아닌가?

2조 조장 위트의 대타 티타니아다 드디어 그녀가 내글에 캐스팅 되었다. 쉽지않은 결정인데 그의 형아~~에 난 그녀를 뺄수가 없었다. 매주 가서 뵙던  하나님도 버리고 오늘을 위해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를 외칠것 같은 앞 뒤 완벽한 체형의 티타니아 게다가 물안경(?)까지  쓰고출전 하였는데 근데 ~~그 완벽한 체형의 티타니아도 2%부족한 면이 있으니 그 2%는 후술하기로 하고,

3조 조장 페이지 작년 mvp로서 어딜 내나도 손색없는 구르뫼 대표여신이다.돈녀에 사무친게 많은것 같다. 전혀 그런의도는 아니였는데 지가토설 하고는 애?은 놈한테 압력을 넣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는 지덕체의 완벽함이다.

4조 조장 야생화 닉이 야생화지 사실 운동장에선 야생마다. 이번 거사에 수영이 있다면 우리는 완벽에 가까운 미끈히 잘 빠진 물에 젖은 한마리의 야생마를 볼 수 있었는데 물에서 하는 겅기가 없어 좀 아쉽다  하지만 수 년간 물에서 단련된 체형아닌가?    기회만 있었다면 물에서 막 나온 물에 젖은 야생마를 구경 할 수있는데~~

 

첫번째 경기가 뱀꼬리 잡기인데 뱀의선두가 다른뱀의 꼬리를 잡으면 이기는 경기인데 다른 뱀의 꼬리를 잡는 것보다는 자기자신의 뱀이 짤리지 않도록  하는것 관건이다. 그런데~~ㅉㅉㅉ

2조조장 티타니아의 2%는?  왜 그리 쪽수에 연연하는지 아니 패싸움을 할것 도 아닌데 계속 쪽수가 모자란다고 아우성이다, 패싸움도 쪽수로 싸우는 시대는 갔다. 요즈음은 연장이 좋아서 그리 많은 쪽수가 필요없는데 아직도 그녀는 구시대의 발상으로 계속 인원 부족을 하소원한다.10월의 거사도 똑똑한한 넘 3명으로 완존히 한시대를 마감시켰는데  허기는 그 머리 좋은 구례댁도 맴꼬리 잡기게임를 하는데 맴이 길어야 좋은줄 알고 넘의 뱀의 일부을 가저다 자기 몸에 붙이니 이 아니 어리석음을 ~~ㅉㅉ.  여기서 생각나는 사자성어 과유불급.  

 

두번째 경기도 계속 뱀이 등장하는데 이번엔 뱀이 허물을 벗는단다. 이번 경기도 머리를 좀 쓰면 손쉬운것 같은데 역시 머리 좋은넘이 1등이다. 그러나 여기에 약간의 옥에 티가 있는데 그 머리 좋은 놈이 안끼어도 될 경우에 괸히 끼어들어 온갖 욕을 먹는다. 지는 재미 삼아 끼어다는데 그로 인하여 온갖 덤텅이를 다쓴다. 허긴 그 넘 한테 그런 허물이라도 있었야지 그마저도 없으면~~~3조의 패인은 그 어려운 뱀 대가리를 그 연약한 페이지에 맡기고 게다가 한번도 어려운데 더블헤더까지 결과는 당연히 ㅎㅎㅎ 

 

그런데 한참 게임이 진행중인데 몇몇 형들이 안보인다.에시당초 이번 거사에 뜻이 없었던 형들인데 큰형님의 삐끼질에  낚시밥인줄 알면서 덤썩 물은 참 선량한 형들이다.  아마도 깨벗고 놀던 어린시절  개울가에 또랑치고 가재잡던 시절로 돌아가 철렵이나 하려고 강가로 간것 같다. 내가 또 거기를 안가볼수가 있는가?

 

가보니 과연 몰이꾼 둘에, 가방모찌 한명, 네명이 일조가 되어 섬안리강의 모든 물고기를  잡고자 바위틈을 뒤진다. 난 지금까지 천렵이 지나가는 물고기를 점잖게 가만히 떠 올리면 되는줄 알았는데 하는짓을 보니  이것 안존히 상 노가다다. 쪽때도 무겁고 자알 자고 있는 물고기를 들 쑤서 혼탕을 만들고 더러워서 나간다는 물고기를 마구잡이로 떠 내는 작업이다. 역시 아랫것들 하는짓이지?  서울서 곱게 자란 놈은 못 할짓이다. 그래도 눈먼고기 두마리는 잡았다. 아마 낚시로는 못 잡았겠지만 그렇게 여러사람이 들 쑤시는데 한마리도 못잡으면 말이 안되지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 잡은 물고기 배는 딸수 있다고 하니 하늘소 형님 피씩~~ 하고 비웃는다. 난 그 비웃음을 바로 몇분후에 알았다. 잡은 물고기는 모두 삶을 포기한줄 알았는데 그 중 몇몇은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쏘는 물고기가 있다. 그 어부인 형도 몇방 쏘인다. 피가 철철난다. 내가 그것 알았나?  다 죽은줄 알았지!(이 쪽 팔리는 애기를 내가 왜 하지?

 

난 그형님이 잡아온 매운탕만 맛나게 먹으면 된다. 마치 감창완의 어머님의 고등어처럼 이따가 난 매운탕을 먹을수 있겠구나 흐뭇한 표정을 짓고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니 동그란 원안에 자기 신발 집어넣기 게임을 한다. 그런데 민수형님 육체와 정신이 따로 논다. 정신은 원안에 있는데 몸은 자꾸 왼쪽으로 기운다 얼마나 귀여운지 아주 재롱을 떤다 다음날 전화로 물어보니 하나도 기억이 없단다. ㅎㅎㅎㅎ 당연하지

 

첨오는 책대회에 그넓은 잔디마당 아마도 분위기에 주량의 한계를 이미 넘어선것같다. 그 형님 취중에 한편에서는 그형님이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을 위해 1년을 준비한 개띠들과 범띠들의 족구시합 그러나 이미 식상한 메뉴다 한편은 작정을 하고 선발하여 모인 팀이요 한 편은 급조한 있는자원에서 착출된 팀이니 게다가 정체성이 의심(?)하는 족구의 달인이 있으니 지 아무리 아발론 아이제이 우면산이라도~~~

 

그 중간에 몇몇게임이 있었던것 같은데 난 이미 헤롱헤롱~~~~ 마지막 기억이 있는것은 운동회의 백미 계주~~~난  반환점에 앉자는데 달려오는 자세를 보니 장난이 아니다.특히 티타니아는 거의 전력으로 돌진하여 달려들오오는데 앞뒤 발란스에 적절한 탄력있는 중부지방, 과연 티타니아다, 여기에 두질세라 전직 육상선수 눈꽃 그 뒤 야생화 과연 저 여인들이 낼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을까?

 

이제 책 애기는 그만하고 이제 슬슬 최근 우리 구르뫼 일어난 일레구라 바운드에 대해서 애기 할까 한다. 과연 이 이야기를 할까 말까? 여러번 망설였는데 내가 이야기안 하면 어느누구 꺼 낼것 같지 않아  아니 안꺼내도 상관이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일 없었던 것 같이 기냥 넘어가는것도 당사자로는 아니 감히 내가 나갔는데 아무일 없었던것 같이 카페가 조용하다면 이 또한 뒷밥이 개운치 않을것 같아 그형 입장과 문제를 야기 시킨 입장에서 몇가지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실 이야기하자면 신라시대까지 올라가야하는데 일단 가설 부터 설정하겠습니다.

신라시대 어느 해안마을 해상무역을 하는 장씨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이다보니 뒤에는 푸른산도 있었고 앞 시냇물에는 일급수에서나 산다는 고기도 있었죠 당연히 마로니에 광장은 이야기할 것도 없고

지루하실것 같아 나머지는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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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6 21:23

    첫댓글 왜 하다가 말까???????????????????더멋진 후편을 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3.06.17 08:45

    기똥찬 후기 입니다..ㅎㅎ 빨리 2편 탈고하시지요~~~~ㅎ

  • 13.06.17 11:35

    기억을 다 하고 있었다니 대단 하십니다!!!! 기대되는 후편. 빨리 빨리~~~~

  • 13.06.17 16:17

    왕귀님의 구르뫼에 존재 이유 중 하나

    근데 일레구라 바운드는 먼 소린지 이해 못했음

  • 13.06.19 09:11

    체육대회라 하면 축구도 하고 달리기도 해야 하는데 날도 덥고, 연세들도 있고 하여 간단한 게임으로 준비를 하였는데도 승부욕이 불타서 꽤나 많은 운동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다행이 다친 사람 없었고 다들 잼나게 열심이 해 주고 또랑님이 이렇게 잼난 후기도 올려 주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다른분이 더 잼나게 준비 하여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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