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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년 05월 10일 368쪽 | 534g | 153*224*30mm
마음의 병, 트라우마로 분석한 한국사회 심리 보고서
한국인의 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곧 우리에게 커다란 심리적
상처가 있음을 의미한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부독재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는 한국인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게다가 이런
상처들이 채 아물기도 전에, 돈 중심, 경쟁 중심의 신자유주의 광풍 속에서 한국인들은 세대와 계층, 중심과 변방으로 갈가리 쪼개졌다. 저자는
이러한 한국사회의 상황을 세대 트라우마와 집단 트라우마로 나누어 세밀히 분석한다.
『트라우마 한국사회』는 오늘날 온갖 마음의 병으로
신음하며 ‘힐링’을 찾아나선 한국사회를 ‘트라우마’라는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한국사회 심리 보고서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김태형은
IMF경제위기 이후 생존을 위협당하는 한국사회의 불안한 현실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냉철히 분석한 『불안증폭사회』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심리학자 김태형은 현재 미국의 주류 심리학으로, 동물과 사람을 본질적으로 동일하게 보는 진화 심리학이나 뇌 과학의 오류를
비판하며, 사회심리학 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집필 강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개인의 마음은 개인이
치유해야 한다는 식의 긍정 심리학, 위로의 메시지로 포장한 자기계발 서적들의 달콤한 유혹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의 성장을
가로막는 거대한 심리적 장애물이 무엇인지를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하나하나 세밀히 분석하였다.
제2부 집단 트라우마 - 계층, 분단, 지역감정에 대하여
하나. 우월감 트라우마 사람은 왜 무시당하는 걸
싫어할까? 가난한 사람들이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할까? 시장 만능과 돈 중심의 세계관 우월감 트라우마, 어떻게
치유할까?
둘. 분단 트라우마 분단 트라우마의 정체는 죽음에 대한 공포 분단 트라우마의 주범들: 외세,
극우보수, 일그러진 종교적 맹신자들 분단 트라우마는 한국사회 발전의 최대 장애물 분단 트라우마의 유산, 정치의 기형화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의 걸림돌 분단 트라우마, 어떻게 치유할까?
첫댓글 좌익과 우익의 이념대결이 너무 심하죠. 거의 구한말과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왜 부자들을 위해 투표할까...
목차 중에서 공감가는 부분..이네요
왜? 무지해서....
지금의 정치판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도 아니고, 좌익과 우익의 대결도 아닙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프레임에 쇄뇌되어 판세를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새누리당은 그냥 극우,수구세력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보수세력입니다. 극우,수구세력 입장에서는 보수세력마저 좌익이나 진보세력으로 보일 정도로 우리나라 정치,사회 전분야가 우편향이 아주 심한 상태다 보니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의당 정도가 진보세력이라 할 수 있고, 우리나라 정치세력중 좌익은 전무합니다....조,중,동과 종편방송의 프레임에 걸려 민주당,국민의당 정도를 좌익이나 진보라 보면 안됩니다.
맞습니다 책에서도 그점을 잘 지적하더군요 아울러 현 진보나 보수 그리고 영남이나 호남 모두 적나라하게 까고 지적하는데 그래서 이책이 인기 없는듯합니다 ㅎ
현 수준에서는 민주당,국민의당 정도만 해도 진보로 보일 정도로 우리나라 정치판이 퇴행적인 겁니다.
냉철한 이성을 굳건히 견지해야할 프레퍼족들마저 극우,수구세력이 짜놓은 매트릭스에 빠져 현 정치판을 좌,우 대립이나 보수와 진보의 대립으로 파악하면 안됩니다.
제대로 된 나라라면 새누리당은 사라져버릴테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보수세력의 정당, 즉 보수당이라 불려야 되고, 정의당 정도가 진보세력의 중심인 진보당 정도가 됩니다.....
자꾸 좌,우니 보수,진보의 대립이니 이런 매트릭스에 빠져 계시지 말기 바랍니다. 이 매트릭스가 존속하는데서 아주아주 큰 이득을 얻는 세력이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