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인 수지에서 광교산 오르는 등산로중 성남쪽에 가장 가까운 능선인 동네주민들이 머내길이라 명명한 길로 광교산 시루봉을 올라 백운산, 고분재거쳐 바라산맑은숲공원으로 하산이다.
산행입구는 원래는 수지 동문아파트에서 오르나 (동천역에서 버스로 4-5개 정류장) 지금은 입구부근이 공사중으로 (산 입구부근을 공원조성중인듯) 염광피부과인근의 다리를 건너 산길로 올라 능선에 붙게 된다.
능선을 한동안 가다보면 한빛중학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동천, 고기 주민자치센터에서 만든 머내길안내판을 자주 접하는데 그 길은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 고기저수지쪽으로 가게된다.
진행능선상 손허산봉우리가 있고 능선에서 조금 벗어난 안산 봉우리가 있으나 정상석은 없으며 산님이 봉우리 표시한 리본표식이 있을 뿐이다. 손허산이나 안산이나 거의 알려지지 안은 봉우리같다.
전망대정자가 두 곳에 있고 중간에 운동시설이 있는 곳이 있으며 비교적 능선산행길이 잘 나 있으며 능선의 높낮이 심하지 않아 주변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이 많은 듯 하다. 낮은 산봉우리 능선으로 길이 있으나 군데군데 편한 우회길이 있어 동네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왼편 성심묘지공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길의 다음 능선길은 인적 드문 길로 쭉 진행하다보면 미륵사를 왼편에 두고 말구리고개 도로길로 내려서게 된다. 도로길을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조금 걷다보면 바로 아래 등산안내도에는 표시않된 산능선으로 붙는 가파른 길이 보인다.
인적드문 산길을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붙어 걷다보면 광교산체육공원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게 된다. 이후 조금 더 걷다보면 산사랑음식점에서 오는 길과도 만난다.
미륵사이후부터는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은 잠시잠깐 평편한 능선길도 있으나 위의 두갈림길후에는 수리봉까지 상당히 가파르게 진행되고 암봉인 수리봉전에 나무데크 전망대까지 이어지고 곧이어 암봉인 수리봉을 만나고 300영m를 걷다보면 마지막 주봉인 시루봉을 만나게 된다.
시루봉이후엔 국가시설물 세곳을 좌회, 우회하며 지나서 나무데크 전망대를 갖춘 백운산 지나 한참을 능선으로 진행하다보면 고분재를 만난다. 직진의 능선을 올라서면 지척이 바라산이나 좌틀하여 바라산 맑은숲공원까지 하산하여 산행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