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빌더스개발·8일 ㈜로터스마인과 투자협정 체결 업체 “신속 투자”
시 “행정적 지원·인허가 신속 추진”
【강릉】2018동계올림픽 빙상개최 도시인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인 경포 일원에 대규모 숙박시설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강릉시는 5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빌더스개발과 강릉 `트윈비치 경포호텔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정서 체결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빌더스개발(대표:심태형)은 특구개발 사업을 통해 동계올림픽특구 내 옛 코리아나호텔 부지인 강문동 258~4 일원 1만2,565㎡에 2017년까지 1,134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20층, 534객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정을 통해 업체는 신속한 투자와 개발로 올림픽 이전에 숙박시설 조성을 마치기로 하고 시는 호텔 신축을 위해 동계올림픽특별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일에도 송정동 259 일원에 복합리조트사업을 추진 중인 ㈜로터스마인(회장:이정수)과도 투자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1월에는 경포해변 남쪽에 있는 옛 효산콘도 부지에 2,126억원을 들여 지상 16층, 지하 2층에 총 757객실을 신축할 예정인 서해종합건설과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경포해수욕장과 인접한 곳에는 최근 문을 연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씨마크호텔과 280실 규모의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가 운영 중이다.
김남인 시 도시재생과장은 “잇따른 투자협정 체결을 통해 동계올림픽 특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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