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에서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계속된 반전을 선사했다.
4월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뿐만 아니라
스페셜 게스트 홍진영이 시청자들을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
홍진영의 등장은 시작부터 반전이었다.
부산 시청자인 줄 알았던 28세 박태리가 바로 홍진영이었던 것.
홍진영은 임영웅과 '그대안의 블루'를 듀엣으로 열창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곧 또 다른 반전이 이어졌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 녹화 중 최저 점수가 나왔기 때문.
81점이라는 점수를 본 홍진영은 좌절했다.
그럼에도 곧 홍진영은 긍정 에너지를 회복하여
"TOP7과 함께 '사랑의 콜센타'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묻고 더블로 가죠"라고 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홍진영은 이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됐다.
홍진영은 "마음에 드는 번호가 있느냐"는 물음에
"7번"을 외쳤고,
곧 강원도와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김성주는 시청자에게 홍진영이 있음을 알렸지만,
시청자는 "미안하다"며 김희재를 선택했다.
이후에도 홍진영은 수차례 고배를 마셨다.
또다시 강원도와 연결됐지만,
56세 시청자는 홍진영이 아닌 임영웅을 선택했다.
이에 홍진영은 "집에 가야겠다"고 토로했고,
붐은 "아직 꼴찌 선배 장민호도 안 가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좌절할 수 없었던 홍진영은
자신의 고향인 전남을 선택했고,
곧 여고생과 전화 연결이 됐다.
먼저 홍진영은 자신의 정체를 알리기 전,
목소리를 들려줬지만
시청자는 "어디서 들어봤는데"라고 하더니
"연자 쌤 아니냐"고 소리쳐 홍진영을 두 번 좌절케 했다.
다음 통화에서도
붐과 김성주는 "여기 TOP7 외에도 트로트 여신이 와있다"고 말하면서
누구냐고 물었으나, 시청자는 "송가인 님이 오신 거냐"고 해
홍진영을 재차 무릎 꿇게 했다.
더군다나 홍진영의 등장 이후 떨어진 평균 점수에
홍진영은 "여기랑 잘 안 맞는 것 같다. 사표 제출하겠다"고 농담했다.
결국 TOP7에 밀려 선택받는 데 실패한 홍진영은
두 번째 듀엣 무대로 만족해야 했다.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신청한 시청자에
MC들이 "홍진영 씨도 같이 부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한 것.
시청자 역시 이를 흔쾌히 승낙하며 홍진영과 영탁이 1절을 함께,
2절은 영탁이 홀로 부르게 됐다.
그러나 곧 홍진영은 굴욕에 대한 마지막 만회 기회를 얻게 됐다.
모든 시청자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마지막 미션에서
TOP7이 95점을 받으며 100점을 받지 못해 아쉽게 실패하며,
스페셜 게스트 홍진영이 최후의 카드로 출격했기 때문.
홍진영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오라버니' 무대를 꾸몄고,
기적과도 같이 100점이 전광판을 가득 채우며 마침내 반전을 선사했다.
홍진영의 성공으로
결국 '사랑의 콜센타'는
총 1159 명의 시청자에게 선물을 건넬 수 있었다.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
첫댓글 홍진영(洪眞英)은 1985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대학원 수료
2009년 6월 <사랑의 배터리> 앨범 발표
이후 트롯 가수로 계속 활동
2006년 이후 <연개소문>외 4 드라마에 출연
2006년 영화에도 출연, 예능, 방송에도 많은 재능을 보이고 있다.
2009년 M 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트롯 음악상을 비롯
다수의 음악상, 연예대상 리얼리티 쇼부분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 전남과학대학교 모델 연기연예학과 겸임교수, 송원대학교 실용예술학과 전임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