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의 상징이며 신비에 쌓인 피라미드는 현재 약 35개가 남아 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건물인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왕국의 전성기인 기원전 2700년경에 만들어졌다. 피라미드의 가장 경이로운 점은 아마도 그 거대한 구조물의 방향일 것이다. 각 능선이 거의 정확하게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 대 20세기의 건축물로도 따라갈 수 없는 정확성은 도저히 인간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이다. 105m 높이의 '상승통로' 는 완벽한 배열에서 1㎝도 벗어나지 않은 놀라운 배열로 미루어 보아, 피라미드는 단순한 무덤이 아니고, 해시계이며 달력이고, 동시에 천문대였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피라미드 : 기제(Gizeh)의 피라미드
기제의 피라미드를 보지 않고는 이집트를 말하지 말라. 흔히 기제의 3대 피라미드를 보고 하는 말이다. 기제(Gizeh)는 카이로 시내에서 서쪽으로 13km 가량 떨어져 변두리, 사막과의 경계에 홀연히 웅대한 피라미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쿠푸 왕의 것을 비롯하여 이곳 기제의 3대 피라미드는 약 4500년 전인 BC 26세기경에 건조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가까이 가보면 겉에 돌을 쌓아 올린 것이 드러나 보이지만, 건축할 때에는 화장석으로 겉을 마무리해서 매끄럽게 되어 있으나, 풍화와 약탈 따위에 의해 표면 화장석이 벗겨져서 지금과 같아졌다.
◆ 스핑크스 (Sphinx)
피라미드와 마찬가지로 기제의 스핑크스도 수많은 순례자와 여행자를 매료시켰다. 1735년 마예는 스핑크스를 '사자의 몸통, 여자의 머리'라고 생각하고 처녀와 사자가 한 몸을 이룬 12궁일지 모른다. 고 적었다. 아주 오래 전에 그려진 스핑크스는 모두 모래 위에 불쑥 튀어나온 기념비적인 머리의 형태만이 묘사되어 있다. 스핑크스 중에 가장 오래되고 큰 것으로 유명한 것은 제 4왕조의 카푸라왕의 피라미드에 딸린 스핑크스이다. 이것은 자연 암석을 이용하여 조각한 것인데, 군데군데 보수되어 있다. 이 스핑크스는 지평선 상의 매 를 나타내고, 태양신의 상징이라고 한다.
스핑크스는 고대 동양 신화에 나오는 괴물로서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체를 가지고 있다.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이집트, 앗수르에서 볼 수 있다. 이 스핑크스의 전설은 여러 민족에 퍼져 있는데, 그 중에서 유명한 것으로, 테베의 바이산 부근에 살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아침에는 네 다리고, 낮에는 두 다리로, 밤에는 세 다리로 걷는 동물이 무엇이냐?"라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내어 그것을 풀지 못하는 사람을 잡아먹었고, '사람'이라는 정답을 맞추자 스핑크스는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한다. 이 스핑크스의 크기는 높이 20미터, 길이는 80미터, 입의 폭이 2.5미터, 얼굴 높이가 4.5미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