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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첸1님의 세계대전략 정리 - 두테르테와 성김 신임 미 대사 독대.
panchan1 추천 0 조회 359 16.12.06 23:3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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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06 23:39

    첫댓글 두테르테가 결국 칙서를 받았네.
    황상께서 친히 칙서를 내려 필리핀 정부 정통성을 인정해 줬으니 저리 기뻐하는 거겠죠.

  • 16.12.07 01:56

    성 김은 리퍼트 이전 주한미국대사였고, 6자회담 미국대표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 국무성에서 주한미국대사의 위상은 사실 핵심적인 위치에 서 있는 인사는 아니기 때문에 (비교를 하자면 옛날 중국엔 냉전기 전략적 가치 때문에 조지 H.W 부시가 갈 정도) 이러한 인선은 사실 미국 대외전략에서 필리핀의 위상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긴 한..데... 전임 대사 (골드버그)는 부시 행정부를 넘어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동북아 정책입안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성 김에 비하면 비교적 개털이기 때문에(...)

    필리핀이 한국 급으로 올라왔다는 건지, 한국이 원래 필리핀 급이었는지 헷갈리네요;

  • 16.12.07 02:11

    덧붙여 인선에 주목해야 할 점은 왜 굳이 동북아 전문가를 필리핀 대사로 임명했냐는 점 입니다. 필리핀이 남중국해 분쟁에 큰 축을 담당하는건 사실이긴 한데 커리어에 거의 접점이 없어서...

    뭐 제가 보기엔 평생 한반도만 봐왔던 외교관을 필리핀에 박아놓는건 좌천의 향기가 좀 많이 짙습니다. 이 사람이 있을 당시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통제력을 많이 상실하기도 했고.

    게다가 외교관 임명은 인수위의 권한이 있는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레임덕이라고 행정부 권한을 그대로 넘길리가) 이걸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와 연관을 짓는건 좀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 작성자 16.12.07 02:11

    애초에 남중국해 문제를 처음 설계한건 오바마인지라. 결국 연장선에 남으리라 봅니다!

  • 16.12.07 02:27

    선거때 돈 많이 내어주는 놈들한테 대사직을 던져주는게 미국의 관행인데.. 뭐 정해진 서열 그런게 있을려나 싶습니다.

  • 16.12.07 02:33

    뭐 지금도 그렇긴 한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들에게는 추려서 선별한 인력이 들어가죠. 그런 핵심 우방국들 중 제일 유명한 예를 들자면 일본은 국무부 부장급이 들어가고 한국은 과장급이 들어갑니다.

  • 16.12.07 02:35

    골드버그 이사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볼리비아 대사 지낼때도 에보 모랄레즈 대통령과 싸우다가 퇴출당했더군요... 외교라는것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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