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배를 드는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추앙받는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직접 어떠한 저술이나 일기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제자 혹은 지인들인 플라톤이나 크세노폰,
소크라테스에게 비판적인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 등이 남긴
저술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그의 삶과 사상을
알 수 있습니다.
플라톤은 저서 '소크라테스의 변명(변론)'에서는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죄목으로
소크라테스는 재판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독배를 마셨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사실 소크라테스가 처형당한 진짜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 '알키비아데스'가
아테네와 스파르타 진영을 오가며 조국을 배신했고,
'크리티아스'가 아테네 시민을 유린하고 착취하던
폭군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둘이 처단되면서 배신자와 폭군의 스승마저
공격하는 보복에 휘말려 소크라테스는 감옥에 갇히고
사형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기소되었을 때
곧바로 망명할 수 있었지만,
아테네에 남아 배심원이 5백 명이나 되는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했습니다.
사형선고가 내려진 후 소크라테스는
마지막 변론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 대신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는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죽기 위해 떠나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 떠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나은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는
오직 신(神)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바른길을 따른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은
어떠한 순간에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들이 목표한 것은 찬란한 영광이 아니라
옳은 길을 가고자 하는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자기 자신의 의지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그저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다.
– 헬라스 브릿지스 –
* 살신성인하는 혈심자의 의통성업
@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신경수가 이르거늘 어느 종도가 무슨 일로 왔으냐고 물으니 놀러왔다고 대답하는 지라. 상제님께서 좌우를 명하사 쫓으시며 가라사대 "여기는 노는 곳이 아니니, 노는 자는 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6)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하시며, 또 가라사대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 事之當旺(사지당왕)이 在於天地(재어천지)요 必不在人(필부재인)이라, 然(연)이나 無人(무인)이면 無天地故(무천지고)로 天地生人(천지생인)하여 用人(용인)하나니, 以人生(이인생)으로 不參於天地用人之時(불참어천지용인지시)면 何可曰人生乎(하가왈인생호)아. -"일이 크게 융성하여짐은 천지에 달려 있지 사람에게 있지 않느니라.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도 그 존재이유가 없는 고로 천지가 사람을 내어 쓰나니, 이렇듯 천지가 사람을 내어 크게 쓰려고 할 때에 천지대사에 동참하지 못한다면 어찌 사람으로 태어난 의미가 있다하랴." (대순전경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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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살병에서의 죽음은 영원한 죽음입니다. 후천개벽기에 처한 전 인류의 어쩔 수 없는 운명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태을도를 전해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켜 급살병에서 건져내야 합니다. 기적은 없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수행하고 포교해야 합니다. 수행을 통해서 나를 보고 나를 찾은 그것을, 이웃에 전해줘 깨닫게 해야 합니다. 내가 나이게 한 존재의 바탕은 시천주 봉태을입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마음속의 시천 태을을 밝혀 시천주 봉태을하는 혈심자 태을도인입니다.
삶은 의지의 문제입니다. 내 의지가 머물러 있는 곳에 언행이 머무르게 됩니다. 의식이 선천 이끗에 매몰되어 분주하면, 무의식에 파묻힌 내 영혼은 깨어나지 않습니다. 성인(聖人)의 직업은 의통(醫統)입니다. 의통은 기본적으로 먹이고 치료하여 살리는 것입니다. 소인의 의통은 단순히 먹고사는 사농공상이지만, 대인의 의통은 목숨바치는 도제천하의 도업입니다. 사농공상의 진정한 완성이 태을도 의통성업입니다. 급살병이 도래하는 후천개벽기에, 살신성인하는 혈심자라야 태을도 의통성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悲痛)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지경(殄滅之境)에 박도(迫到)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끝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요.“ (대순전경 314쪽)
”하루는 벽을 향하여 돌아누으셨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가라사대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아니 하리오 하시고 느끼어 울으시니라.(대순전경 314쪽)
진멸지경에 빠진 중생들을 전부 살릴 수 없다고 하시며 슬피 우신 상제님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상제님의 의통성업 완수라는 바른 길을 따르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생기고, 나아가 죽음도 두려울 것이 없게 됩니다.
”天地生人(천지생인)하여 用人(용인)하나니, 以人生(이인생)으로 不參於天地用人之時(불참어천지용인지시)면 何可曰人生乎(하가왈인생호)아".
"바른길을 따른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은 어떠한 순간에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들이 목표한 것은 찬란한 영광이 아니라
옳은 길을 가고자 하는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자기 자신의 의지이기 때문입니다."
"사농공상의 진정한 완성이 태을도 의통성업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천지공심으로 의통성업에 참여하는 태을도인입니다.
사농공상... 후천의 사농공상...
도줄과 녹줄... 예절과 의식주...
단주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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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없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수행하고 포교해야 합니다. 수행을 통해서 나를 보고 나를 찾은 그것을, 이웃에 전해줘 깨닫게 해야 합니다. 내가 나이게 한 존재의 바탕은 시천주 봉태을입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성인(聖人)의 직업은 의통(醫統)입니다.
의통은 기본적으로 먹이고 치료하여 살리는 것입니다.
소인의 의통은 단순히 먹고사는 사농공상이지만,
대인의 의통은 목숨바치는 도제천하의 도업입니다."
후천은 상생입니다.
생명의 존재 목적은 생입니다.
내 생명이 존재하고 살기 위해서는 남이 살아야 합니다.
상생이 되지 않으면 내 생명도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의통성업은 남을 살리는 일이요, 곧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나와 남을 살리는 일에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