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로 살펴보는 사랑의 인문학
2014년 3월 8일 토요일 7시 길담서원에서
이남석 선생님이 [대중가요로 살펴보는 사랑의 인문학] 강연을 합니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부모와 청소년을 모십니다.
청소년만 혹은 부모님만 오셔도 좋지만
가급적 청소년 포함해서 가족이 모두 오시면 더 좋다고 합니다.
대략, 이남석 선생님이 보내 온 강연 내용을 소개하면,
_인문학은 현실에서 인간이 처한 삶의 조건을 꼼꼼히 살피게 하고, 더 나은 삶의 요소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여, 긍정적 삶의 요소를 더 많이 갖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도록 하는 학문입니다. 이런 인문학적 특성을 이해하려면 인문학자가 쓴 책 속의 인용구를 설명하는 것을 듣는 식으로 “간접 체험”하는 것보다, 자신이 겪는 현실적 요소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실생활에서 긍정적 삶을 만들어주는 요소라고 흔히 꼽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인문학적인 통찰로 꼼꼼히 살펴보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_인문학자들이 찾은 진실한 사랑의 요소는 대중가요에도 숨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사랑인지, 더 나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있어야 하는 지 등을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대중가요를 함께 들으며 검토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인문학의 세계를 체험하신 것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더 많은 인문학적 통찰을 발휘하는 계기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_더 좋은 인문학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강연 당일에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강연장에 비치된 포스트잇에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비유적 정의와 그 이유를 간단히 적으시면 됩니다. 사랑의 요소를 올바르게 비유한 답변자를 뽑아 강연자가 준비한 선물을 드립니다.
작성 예) 사랑은 외계인이다. 왜냐하면 00000 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잡지이다. 왜냐하면 00000 이기 때문이다.
이남석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융합과학인 WCU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지과학회 간사, 한림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심리학 강사, 미국 피츠버그대학 인지과학연구소 초빙 연구원, 교육과학기술부 WIST 정보운영실장 등을 지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뭘 해도 괜찮아>, <사랑을 물어봐도 될까요?>, <타임시커>, <무삭제 심리학> 등이 있으며, 일부 도서가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고, 2012년과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청소년 교양도서 부문 최우수도서에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참가방법
참가비 1만원입니다.
1만원은 등록하면서 유리 항아리에 넣어주세요.
조촐한 뒷풀이 자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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