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일행 국9 면접복기(6.1.토 오후1조)
제시문 : 한 주무관이 출장지에서 월급루팡이라고 사진을 SNS에 올려서 문제되었으나 법적위반은 없음, 그러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않지 않는 상황. 5분 발표 작성내용(개조식)(제출안함)/ 10분내 작성 ○ 윤리성 원칙: ESG경영은 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개선 경험: 1) 카카오모임통장관리, 2) 검도에서의 자기절제, 자기수양정신 ○ 책임성 법적: 헌법 제7조 공무원은 국민 봉사자, 책임을진다, 단순 직장인아님 경험: 1) 헌혈 참여, 2) 텀블러 가지고다니기 ○ 적극성 일반적으로 공무원의 복지부동이나 방만경영이라는 수동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수동적 이미지에 더불어 부처와 정부의 이미지 하락시켜 좀 경솔한 측면이 있음, 이와 반대사례인 적극행정을 언급. 적극행정 사례: 1)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사례 |
안녕하세요. 5분 발표 시작 시작하겠습니다.
- 저는 주어진 제시문에서 윤리성, 책임성, 적극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도출했습니다.
- 1) 우선 윤리성이라는 공직가치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 요즘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기업에서도 ESG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 ESG경영이란 기업이 이윤추구활동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입니다.
- 이러한 것을 공직가치에 적용한 것이 바로 윤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경험1) 짧게 윤리성에 관련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선, 저는 평소에 투명하게 기록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조직에서 막내이다 보니, 팀내 모임회비를 관리했는데, 카카오 모임통장으로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계속 기록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투명하게 관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저는 이처럼 작은 일이더라도 투명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갖고 있음으로써, 윤리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경험2) 또 다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대학교를 다닐 때 3년 동안 꾸준히 검도를 하여, 대한검도 2단을 딸 정도로 열심히 검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 검도에서 강조하는 자기절제와 자기수양의 정신이 윤리성과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또 다른 공직가치로, 책임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도출했습니다.
- 헌법 제7조에서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 저는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참여와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를 실천하였는데, 올해로 벌써 3년차가 되었습니다.
- (경험1) 우선, 저는 매년 두세 번 정도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공직자는 기본적으로 사회 전반에 책임감을 갖고 봉사를 해야 하는데,
- 헌혈은 짧은 시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2) 또한, 저는 매일 텀블러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텀블러 사용 계기는 22년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컵 금지였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지금은 가지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정말 작은 일이지만, 저는 이런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 3) 마지막으로 적극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도출하였습니다.
사실 해당 주무관이 실제 위법을 저지른건 아니지만,
보통 공무원이 복지부동, 방만경영과 같은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중에 굳이 일은 하지 않고 월급만 챙기는 월급루팡이라는 단어로 SNS를 올린 것이 좀 경솔했던 것 같고
이런 행동이 결국 해당 부처와 정부의 이미지 하락시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와 반대사례인 적극 행정을 떠올리게 되었고,
적극행정의 사례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사례를 들고 싶습니다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은 오히려 본인이 돈은 적게 버는데 일은 많이 한다는 그런 이미지, 이런 홍보를 하는데도, 오히려 국민들이 이런 부분을 좋아하고, 김선태 주무관의 진정성이나 적극성을 이해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선태 주무관이) 더 열심히 하고 승진도 하고 보상도 받는 것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요, 또 이 제시문에서는 부처 이미지가 나빠졌는데, 반대로 충주시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점에서 적극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시간이 다 되었을까요? (면접관1 : 네) 아, 그럼 5분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Q. 면접관1) 해당 가치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있나요?
A. 음.... 저는 아마도 윤리성, 청렴성 이런 것은 이미 기관에서 청렴교육을 많이 하시고 강조를 하신다고 생각해서, 저는 적극성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Q. 면접관1) 어떤 점에서?
A. 저는 적극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까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사례에서 생각을 해봤을 때, 사실 김선태 주무관은 이전에 홍보를 해 본 적도 없는데도, 본인이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 이런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서 홍보를 했고, 이런 부분은 위에 상사분들이 잘 믿어주고 잘 받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MZ 공무원 세대가 많이 공직을 이탈하고 있다 이런 언론기사가 나오는 데, 이런 분들이 그래도 시험도 쳐서 열심히 왔는데, 적극적인 행정을 상사분들이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야기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Q. 면접관1) 근데 적극행정이 원래 그런 의미는 아니고,,,법적으로 해석을 잘 할 수 있으면, 더 해석에 폭을 넓혀서 유리하게 하는 건데...
A. 아... 적극행정 해도 문제 안 생기게 하는 그 제도 말씀이시죠 지금 제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요.. (적극행정 면책제도 단어 생각이 안나서) 아 네 알겠습니다.
Q. 면접관1) 적극행정.... 부정적 문제나 효과?(질문은 잘 기억안남)
A. 적극행정을 해서 문제가 되거나 법령위반은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선배나 상사분께 관행 같은 것도 여쭤보고 하겠습니다. 또 제가 함부로 잘 모르는데 그냥 막 하면 안되니까요.
(면접관도 더 이상 질문은 안함...)
Q. 면접관2) 헌혈 했다는데 몇 번 했어요?
A. 21년도부터 해서 상하반기 두세 번씩 했습니다.
Q. 면접관2) 정확히 몇 번?
A. 현재까지 6번 했습니다. 왜냐면 그게 자주하고 싶어도, 2달에 한 번씩 한다는 주기적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Q. 면접관2) 사례의 주무관처럼 개인의 SNS 에 올리는 것이 부적절해보이면 만약에, 이 사람이 같은 부서, 동료이면 어떻게 할건가요?
A. 같은 동료이면 저는 물론 개인의 자유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분이 좀 안 좋으실 수 있으니까, 주무관님 이런 사례가 있으니까 게시물을 내리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라고 설득, 일단 말씀은 드릴 것 같습니다.
Q. 면접관2) 그래도 안 내리면?
A. 그래도 안 내리면, 그것도 본인 자유이고 본인이 책임지셔야 하는 부분이지만, 어 만약에 상사면.. 어차피 상사분이면 알아서 그런건 안하겠네요...(혼잣말...) 아 그럼 만약에 제가 사수, 선배 입장이면 좀 더 강력하게 안좋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또 후배관리 해야하는 입장이되니까요.
아 그리고, 이분의 경우,(뭔가 더 제한할 근거가 필요한데 하면서 필사적인 생각!!) 국가공무원법에서 품위유지 및 성실의 의무를 위반하였기 때문에, 사실 제한되어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Q. 면접관2) 이런 사례 때문에 만약 개인 SNS 금지 같은 가이드라인이 생기면 본인은 어떻한 규정을 넣을지?
A. 아, 아무래도 이런 것이 이전에 김포시 공무원 극단적 사례 때문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 이런게 결국은 개인의 자유와 직업적 충돌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실 개인SNS 금지, 막 이렇게 완전 강제하는 것은 어려울 같긴 한데, 그래도 가이드라인? 이거 만들려니까 정말 어려운 것 같네요.(독백중...)
근데 어려운게 진짜 어떤 말이 부적절한 말인지, 또 혐오발언 이런것도 신조어가 엄청 많이 많들어지고 있어서 정말 하나로 규정하는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러고 별말 안 했는데 더 질문 안함...)
Q. 면접관2) 공무원 생활하면서 너무 힘들다, 이러면 혹시 본인 취미생활 이런 거 있나요?
A. 아 네, 저는 가야금을 하는데 지금 레슨받은지 1년되었습니다. 공무원 공부하면서도 가야금 레슨을 받고 취미생활이 있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았습니다. 아마 공무원분들도 취미생활이 없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공무원들도 취미생활 이런거를 좀 많이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면접관1) 그럼 이제 경험면접 시작하겠습니다.
2. 경험 면접 / 5~10분
-경험면접 작성내용(개조식)(제출해야)/ 5분내 작성 ○ 희망부처 :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 희망업무 :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 및 기후위기 대응업무 ○ 관련노력 및 경험 지원사유 (1)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구온난화, 서식지 파괴로 인수공통감염병 증가, 기후위기심각성 인지 (2) 최재천 도서 및 유투브, 곽재식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환경 관련책을 보면사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 인지 관련경험 (1)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3년차,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 적극 참여중 (2) 대중교통 활용, 캐시워크로 만보 걷기, 승용차요일제 참여중 정책제안 (1) 독일 프라이부르크 같은 환경도시처럼, 한국형 환경도시, 탄소제로마을 만들기를 통해 교육적 사회적 인식변화 필요함 (2) 에너지다각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기술(수소차, 수소충전소) 투자하기 |
Q. 면접관1) 지원부서는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을 적어 주셨는데요, 지원한 이유가 있을까요?
A. 네, 제가 환경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코로나 팬데믹이었습니다. 2020년부터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은, 전 지구의 인류를 큰 위기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는 결국 지구 온난화와 서식지 파괴 때문에, 바이러스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전하면서 나타난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점에서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코로나 팬데믹 동안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집에서 다큐멘터리, 책도 많이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님의 책과 유투브를 구독하고, 곽재식 작가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와 같은 환경 관련 책을 읽다 보니, 기후위기에 대해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나 한 기업만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외교, 기술, 생태, 에너지적 측면까지 전 방위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은 특정 기업이나 민간에서 하기는 어렵고 정부가 할 일이고, 이런 점에서 환경부가 저에게 관심,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Q. 면접관1) 희망직무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와 기후위기 대응업무 적어주셨는데,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가 어떤거죠?
A. 네,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는 이제 일반 국민들이 친환경 활동 시, 실적에 따라 현금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등과 같은 활동을 하면, 직접 현금포인트로 지급하는데, 예를 들어 스타벅스 같은 경우는 400원이나 할인해주기도 하면서, 저도 혜택을 좀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실천성 높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고, 현재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제도가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면접관1) 텀블러 사용하게 된 계기는?
A. 네, 제가 텀블러 사용하게 된 계기는 22년 4월 카페 내 일회용컵 금지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해당사항은 아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혼자서 커피 한 잔씩만 마셔도 1년에 365개나 컵을 막 버린다고 생각하니, 공원에 버려져 있고 이러면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거를 생각했을 때 한번 텀블러 가지고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Q. 면접관2) 대중교통? 이거도 하고 승용차요일제도 참여한다는 것은 차가 있는데도 대중교통은 탄다는 뜻이에요?
A. 아 네네, 저는 대중교통도 타고 다니면서, 도서관에 공부하러 갈 때 4KM정도 걸어가는데 캐시워크로 하루에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있는 지자체에서는 승용차요일제를 준수하면 마일리지도 주는 제도가 있어서 그것도 참여중입니다.
Q. 면접관2) 어 이제 그럼,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서 만약에 일을 한다면 여기서 필요한 역량이 뭘까요?
A. 만약에 제가 환경부에서 일한다면, 환경, 기술 이런 측면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제가 전문성, 전문지식을 키우기 위해서 대기환경기사 같은 전문자격 공부를 해서 보완하겠습니다.
Q. 면접관2) 어 그런건 아니고, 역량, 이 환경부는 뭐 여러 가지 업체, 단체랑 일하잖아요? (협력, 협업 유도 하는건가?싶어서)
A. 어, 아, 그럼 제 생각에는 협력? 이라는 자질을 갖추겠습니다.
(이러고 그냥 더 안물어보고 일단 넘어감...)
Q. 면접관1) 혹시 환경부에서 일하고 싶으면 관심있는 거 또 있나요?
A. 네 제가 적어 놓은 것처럼, 독일 프라이부르크라는 도시가 있는데, 그런 환경도시, 탄소제로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다큐멘터리를 봤는데요, 프라이부르크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태양광 녹색정책으로 유명한 도시이며, 기후위기 극복측면에서도 주목받는 환경도시입니다. 그 도시 안에는 다 전차로만 다니고, 자전거로만 다니고, 아예 승용차는 들어갈 수 없게 이런식으로 설계를 했습니다.
- 그런 부분에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이고 한데, 이처럼 특색 있는 환경도시나 마을이 없는 것 같아서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파주로 영어캠프를 가고, 경주로 문화유산 수학여행을 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이런 것을 만들어 관광 및 수학여행 유치하면서, 기후와 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 기억으로 저는 청소년기에 이런 교육을 받은 적이 없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봤습니다.
Q. 면접관1) 그럼 이제 상황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3. 상황 면접 / 5~10분
1. 제시문 : 취업훈련교육프로그램을 추진, 업체선정해야하는데, 품질강점인 X업체와 비용강점인 Y업체 중에서 선택해야함, 당신은? -상황면접 작성내용(개조식)(제출해야)/ 15분내 작성 1. 현재상황 : 취업프로그램 기관선정 중 형평성과 효율성이라는 가치 딜레마 2. 문제점 : 비용강점인 Y업체 선정하면 형평성이라는 가치 선택, 품질강점인 X업체 선정하면 효율성이라는 가치 선택해야함. 3. 대응방안 : 2단계 취업프로그램 추진(예산을 80:20으로 나누어) 1) 1단계로 Y업체를 통해 다수에게 기초 프로그램 제공(예산80%)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해 볼 필요있음.(비용 낮으면 품질도 낮음) 2) 2단계로 X업체를 통해 소수에게 심화 프로그램 제공(예산20%)하여 의지있고 개선여지 높은 대상자들 지원(비용 높으면 품질도 높음) 3) 정책반응, 결과 좋으면 민간, 지방비 투자로 예산추가 확보 |
Q. 면접관1) 보니까 예산을 8:2로 나눠서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이건 어떤 생각이죠?
A. 저는 이런 교육, 취업 프로그램이 효과가 나려면 좀 하나만 선택하는 것보다는 절충적인 생각을 했는데요. 꼭 예산을 8:2가 아니더라도 나눠서, 1단계로 기초 프로그램 다수에게 적용하고, 2단계로 의지나 개선여지가 높은 분들을 또 선발해서 2단계로 심화, 더 하고 싶은 것을 해보는 프로그램을 하면 좀 더 정책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Q. 면접관1) 혹시 이 프로그램을 하기위해 사전에 해아할, 대상자를 알아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질문 이해가 잘 안됐음..ㅠㅠㅠ)
A. 어 저는 교육프로그램, 자립프로그램, 이런 것을 참고해서 하겠습니다.(동문서답인 듯...) 아님 경제통계,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알아내겠습니다. (면접관 그냥 답은 아닌데 넘어가는 느낌...)
Q. 면접관1) 예산 나눈것 치고, 근데 상사가 이거는 아닌 거 같다, 뭐 이렇게 반대를 하면 어떻게 하실거죠?
A. 어 일단은, 제 생각을 저는 말씀드릴것같습니다. 하나만 선택하는 것보다 이런 방안이 있다고(위에 내용 다시 중복설명...) 한번 설득? 설명하는데, 만약에 아니라고 하면, 상사분 말대로 수정하겠습니다.
Q. 면접관1) 주장 번복하는건 아닌지?
(이때부터는 슬슬 압박질문용인 것 같아서 소프트하게 넘어가려고함)
A. 그냥 일단 제가 잘 모르는 부분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상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의사결정하겠습니다.(원론적인 말할 수 밖에...)
Q. 면접관2) 근데 이게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단체들이 반발을 하거나 예산 못가져가는 업체가 와서 뭐라고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이때부터는 슬슬 압박질문용인 것 같아서 소프트하게 넘어가려고함)
A. 저는 일단 기관 선정은 정부고유의 권한이라서 업체 사정을 따라가고 이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맞는 말이지만 생각해보니 좀 세게 이야기한 건가 싶어서) 그리고 제 생각을 명확하게 일단 다시 업체에 말씀드리고 해서, 사실 올해만 계약하는 것도 아니고, 사업해보다가 내년도에도 수정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면접관2) 그러나 선정안된 업체는 반발이 심할텐데,,,,, 뭐 그럼 일단 상사, 업체 다 그렇다 치고,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막 그러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A. 어 그 부분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음.... 그렇지만 사업이 이미 결정이 되었다면 중간에 사실 바꿀 수도 없구요, 만약에 부정적인 지적이 있다면, 입장이나 해명보도를 내서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런 안 좋은 것 개선하겠다고 하겠습니다.
Q. 면접관1) 음, 이제 마지막으로, 혹시 자기가 가진 장점 이런 거가 있을까요?
A. 네,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모임통장을 관리를 했는데, 이런게 아무래도 제가 꼼꼼하게 잘 기록하는 그런 습관이 있고 그래서 그렇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장점이 있고 잘 발휘해보겠습니다.
2024년 일행(대구) 지9 면접복기(8.7.수 오전)
1. 사전조사서(랜덤 추첨, 작성20분)
대구경북통합을 앞두고 효과 및 주민 홍보방안을 서술하시오.
2. 복기질문
국가직과 다른 점은 단답형 질문이 많은 편, 시정질문, 요즘 젊은 공무원의 근무 관련, 질문이 여러개라서 기억이 좀 안나네요.
국가직 기본질문+ 대구시정 준비한 대로 나와서 크게 당황하지 않고 답변했습니다. 근데 막상 답변할 때 자소서 내용 끌어와서 답해야하는데 잘 생각이 안납니다..ㅋ
Q. 요즘 젊은 공무원들은 워라밸을 신경을 많이 쓰는데 본인은?
A. 저는 워라밸이라고 하는 것도 증요하지만, 제 생각에는 저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오는 친구들은 단순히 공무원이 안정적이고 편하다는 생각으로 들어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도 열심히 해서 보상받고, 충주시 유투브 김선태 주무관처럼 열심히 해서 시장님도 알아주시고 한다면, 동기부여도 되고 배우고 하니까 꼭 워라밸을 나눠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Q. 굳이 본인 워라밸을 숫자로 표현하면?
A. 저는 6:4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Q. 대구 지원했으니까 다 잘 알거같고 대구의 약점은 뭐가 있는지?
A. 저는 대구는 어느 광역지자체 보다도 인프라, 공항. 철도, 이번에 지하철 4호선도 도입되고, 이런 것이 아주 좋은데, 제 생각에는 고령화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노인인구율이 18.9%인데 대구는 20%라서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구가 광역시 최초 70세 어르신 교통 무료 정책을 하고 있어서 교통편의 부분을 개선하고 있고, 대구 5대 신사업 중에 헬스케어를 통해서 대구의 종합대학병원 등을 통해서 어르신 건강 케어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 고령화는 대구만의 약점이 아닌데요?
A. 물론 그렇게 전국적으로도 문제이긴 하지만, 대구가 전국 노인인구율보다 1%정도 높고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약점으로 생각하고, 이런 방안을 말씀드렸습니다.
(해당 면접관이 압박담당이라서 그런지 계속 좀 꼬투리 잡는 스타일... 글로 적은 내용을 웃으면서 최대한 공손하게 답변ㅋㅋㅋㅋ)
Q. 아까 말한 미래 5대 신사업 중에 관심 있는 사업은?
A. 저는 5대 신사업중에서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에 관심 많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방소멸을 박고 균형개발을 하려면, 수도권의 인재와 기업을 유치해야하는데, IT 기업 쪽이 유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다국적 기업들도 인도, 베트남, 필리핀 같은 곳에도 회사가 있어서, 꼭 미국 실리콘 밸리에만 있는 IT 회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런 부분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국내에는 카카오본사도 제주도에 있어서 유치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Q. 기업 유치방법은?
A. 구체적으로는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대구가 인프라가 좋다는 점과 수도권과의 교통이 좋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습니다. 또 기업의 임차료나 인건비 등을 가능하다면 지원하는 방향을 생각해봤습니다.
(구체적인 유치방안은 어려워서 횡설수설 잘 전달이 안되었는지)
Q. 유치방안이 인프라 홍보 이미 다 아는데. 그것뿐인가요?
A. 제가 중간에 말씀드린 임차료 지원 이런거는 방안으로 어려울까요?
(끄덕이고 그냥 넘어감)
Q. 자소서에서 희망직무(동기)를 지방소멸 말고도 기후위기 관련 일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너무 동떨어지고 그런거 아닌지?
A. 어 일단은 저는 여러 가지 관심 분야도 많고 자소서에도 여러 가지 쓰라고 해서 두가지를 적었습니다.
Q. 그냥 채우려는 용도로 쓴 건가요?
A. 아 아닙니다. 기후위기 같은 경우는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자소서에 쓴것처럼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를 한지 3년정도 되었구요, 제가 책을 읽었는 데 곽재식 작가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라는 책을 읽고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사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한 나라나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구 같은 경우는 대프리카라고 불릴 정도로 덥고 폭염 같은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같은 것도 좋지만, 아예 근본적으로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에 대비를 하려면, 저는 기후적응형 기술을 적용을해서 고온폭염에 강한 건축자재를 쓴다던지, 이런 부분을 반영한 조례를 대구시가 최초로 제정을 해서, 좀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Q. 본인 생각하기에 그럼 기후위기 관련해서 중요한 정책은?
A. 이 책에서도 그렇고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탄소중립과 같은 경우 탄소를 줄이려면 대중교통 활성화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대구에서 교통카드지원 정책 올타에 당첨이 되었는데, 교통카드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런 사업은 시민들 의식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도 도움되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요즘 재난문자가 오는데 혹시 부족한 점은?
A. 요즘 재난문자가 행안부, 대구시청, 각 구청에서도 오는데요, 저는 미리 오는 재난문자가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예를들어, 폭우 침수 대비 재난문자의 경우는 지금 오는 문자도 좋지만 저는 좀더 사전대응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비가 많이 오면 상습침수구역이, 예를들어 강주변이나, 지하같은 부분은 알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상인, 주민들이 피해 입기전에 대비를 하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횡설수설 답변함)
Q. 근데 기후위기는 환경직이나 이런사람들이 하지 본인이 행정직인데 할수 있을까요?
A. 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기후위기는 오히려 전체적인 문제입니다. 기후위기는 탄소중립을 해야 하고 에너지효율도 높여야 하는데 법률개정도 해야하고, 이런거는 토목직이나 환경직 같이 한 분야만 하실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산업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것이라서, 오히려 저 같은 행정직인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더 필요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은 임기응변치고 답변 잘한 듯ㅎㅎㅎ)
Q. 본인이 사회적 책임성(배려)을 발휘한 것이 있다고 하면?
A. 저는 자소서에 적은 대로, 저는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3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6번 정도 했습니다. 특히 혈액, 피는 인공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한 것이라서, 공무원이 되어도 할거고, 다같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대구경북 통합 적어준 것 중에서 경주포항, 안동영주 등 소외 원거리 지역은 설득 어떻게?
A. 아마도 대구분들보다는 경북에 있는 분들이 아마 좀 더 통합에 의문점이 많으실 것 같아서 일단 그렇게 적었습니다. 특히 대구와 생활권이 좀 먼 지역은 굳이 통합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할 것 같은데요, 공청회, 주민간담회는 당연히 하는 거라서, 방법을 그냥 맨입으로 설득만 하는 것은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저는 할 수 있다면, 국비나 교부세를 받을 때 통합하는 지역과 함께 나누어서 배분을 하던가 하는 방식으로, 좀더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부분도 같이 이야기 해 나가면, 좀 더 설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비 및 교부세 분배가 설령 불가능한 방향이라도, 제가 교부세 알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
Q. 요즘 공무원들은 내가 일 많아도 도와달라고 말도 못하고, 옆사람이 일 많아도 도와줄 줄도 모르는데 이런 것은 어떻게 해야?
A. 저는 업무가 많거나 하면 서로 도와주는 것도 중요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안도 같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신규 공무원들이 생각하기에는, 어떤 사업이나 할 때, 필요한 절차나 이런 거는 하지만, 회의를 위한 회의, 이런 거는 줄이고 동료 및 팀장님과 상의해서 좀 더 생산적인 방향을 같이 모색해서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향을 하면 좋겠습니다.
(적극적으로 돕겠다, 순종적으로 행동하라는 게 모범답안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공무원들은 생산적인 것을 원한다는 취지의 답변)
Q. 대구시 공무원 되면 하고 싶은 사업이나 정책은?
A. 사실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매우 열심히 생각) 저는 문화예술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에 딤프 뮤지컬 축제도 보고 또 이번에 간송미술관 대구 개관을 앞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 제가 가야금을 2년동안 배우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런 바탕으로 문화예술 쪽으로 추진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벨 울려서 급히 끝마무리)
국가직 지방직 면접 다보고 이렇게 면접복기 올립니다. 다른 면접강의에서도 문제 다양해 보이지만 본질은 반복된다. 정답은 없으나, 면접관과 소통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유도질문이나 꼬리질문을 하면서, 돌발질문해도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면접관 하는 말 경청해서 잘 알아듣고, 유도하는 대로 답변하려고 했습니다. 한 면접강의에서 만약에 긴장해서 잘못 알아들으면, “죄송합니다. 잠시 시간을 주십시오.” 다시 생각하기를 하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진짜 정답,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보완, 대책을 강구하려는 적극적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면접경험이 있고 현재 성적도 필기 1배수컷 이내라서, 면접유료강의와 면접스터디는 안 들었습니다. 다른 유투브 무료강의(상황과제 같은 유형체크만) 좀 들어보면서, 이유진 선생님이 올려주신 “2024 국가직 면접, 미흡 피하고 합격하는 방법(4.22.유투브영상)” 이거 하나만 세 번 정도 반복해서 듣고, 공무원 면접의 본질에 대해 생각을 계속했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이유진 선생님의 카페 면접복기 10개정도(국가직, 서울시) 읽어보고, 추리고(환경부 선택하는데 도움), 제 생각 입혀서, 지방직 공부하면서 공부 잘 안되는 시간대(평일2시간씩, 한달간)만 준비했습니다. 생각보다 준비한 것보다는 잘 한 것같습니다. 더 열심히 준비해도 어차피 더 잘 못했을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국가직, 지방직 국어100점맞고, KBS 한국어능력시험도 1급 받았습니다.
국가직 최종합격하여 이렇게 글을 쓰네요.
백일기도 때 선생님이 면접복기를 꼭 받고 싶으시다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생각보다 쓰기 힘들군요!!^^
첫댓글 어머나!^^ 감사합니다. 상세하게 작성해 주신 복기 너무너무 감사해요~~
2관왕하셔서 골라가시기 기원합니다!
선생님 오늘 지방직도 최종합격했습니다ㅋㅋ
필기컷으로 붙어서 거의 기대안했는데
면접 잘봤나봐요!!!(말로만듣던우수인가?)
면접은 선생님카페에서 도움많이 받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월12 꽃길 걸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