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 언어.
'부산기아 스럽다'의 유래.
부산 공항에서 광안리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내가 앞자리 소모임 개그불펜 막내 귀염둥이 조세호가 뒷자리였다.
택시기사님과 노무현과 이회창에 대한 부산의 여론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야구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다.
남희석 "참 부산 야구 좋아하는데 좀 식었어요.."
기사님 "맞지예~다 베맀다 아인교.존 아 다 팔아묵고~돈 안써서 그런기라예~"
남희석 "박정태 형두 구단컬러의 상징인데 부산구단에서 서운하게하는것 같아요."
갑자기 조세호 의자 앞으로 다가오며 내 오른쪽 귀에대고
"선배님 부산이 기아죠 부산기아 저도 참 좋아해요!"
농담하려한것도 아니고 내게 농담 깔 분위기도 아니었다.
진심으로 그 대화에 들어오길 간절히 원하고 노리고 있을때.
또한 몰라도 아는척 하고 싶은 사람을 두고 비유하는 말.
너무도 황당한 말을 하는이를 두고 하는 말.
친해지려 노력하는 사람을 두고 말하기도 함.
귀염둥이 조세호의 '부산기아스럽다' 를 설명해 드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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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카페 게시글
희석쓴편지
부산 기아 스럽다....란?
남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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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86
02.12.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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