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8: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과부의 간청,
재판관에게 탄원한다.
원수로 인한 원한을 풀어달라고 말이다.
원수(怨讐),
원수라 여기는 자들이 적지 않다.
손해를 끼친 사람이다.
상처를 준 자들도 있다.
복수 혈전(血戰)으로 살아가는 세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사랑하라신다.
용서하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다.
나아가 기도하라고 하신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10:36)
이건 또 무슨 말씀인가?
방금 사랑하고 기도하라 하시더니 말이다.
더 본질적인 원수다.
마음에 있는 악한 속성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 아닌가?
영적인 존재들이다.
어떤 기도자인가?
사람을 원수로 삼은 것에 대한 탄원인가?
하나님의 아픔이다.
사탄의 진영을 향한 탄원인가?
하나님의 기쁨이다.
안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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