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17 박세욱

[병ㅋ맛ㅋ]

음악 감상문

 음악시간에 훔멜 트럼펫 협주곡 Eb 장조 를 듣게되었다. 처음엔 트럼펫 협주곡이라 하여서 트럼펫이 여러개 나와 같이 연주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트럼펫은 단 한개가 있고 나머지는 바이올린 등 다른 악기들 이었다. 다른 악기들이 무수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페의 소리는 묻히지 않았다, 아니 더욱 선명하게 들렸다. 초반에는 트럼펫을 스타카토처럼 끊어서 부르기에, 그저 경쾌한 곡인줄로만 알뻔하였다. 그러나 나중에 트럼펫을 끊지않고 이어서 부르니, 마치 오페라의 한 소절처럼 웅장하기까지 하였다. 또한 이 트럼펫을 부는 악사는 폐활량이 좋은 남성이아니고, 여성이었다. 왜 여성이 했을까 하고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그 여성은 아주 유명한 분이었다. 물론 그 여성은 아름답기까지 했지만, 그보다는 트럼펫의 음이 더 아름다웠다. 훔멜 트럼펫 협주곡은 기교가 많고, 경쾌한 곡이라 뒷부분의 약간 우울한곳과는 거리가 멀어서 살짝 경박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트럼펫의 특유의 단조롭다고까지 할수있는 음으로 잘 커버한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트럼펫의 음에 대해서 더욱 알아보고 싶고, 또 그 연주자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  나는 단순히 트럼펫이 단조로운 음을 가진 악기론줄만 알았는데, 트럼펫으로도 이런 기교를 부릴수 있었다. 또한 그여성의 연주 실력도 대단했기때문에, 난 이노래를 처음들었음에도, 굉장히 빠져든 것 같다. 나에게 이런 음악을 들려주신 음악선생님께 감사하고, 또 이런 기회가 자주있어 나의 식견을 넓힐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